한국 공포 영화 역사상 손꼽히는 흥행을 하고, 평가도 좋은 영화 알 포인트는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해석이 굉장히 많은 영화라는
특이점을 보인 영화이기도 함. 한국 영화 역사상 저만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영화도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하지만 이렇게 여러가지 해석이 갈리는 영화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는데, 알 포인트는 영화 촬영 중간중간에 수시로 대본을
바꾸는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된 영화였기 때문임. 즉, 쪽대본이었다는 얘기. 심지어 중간에 감독이 한 차례 교체되기도 했었고.
이런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영화여서 이 영화를 자세히 보면 뭔가 군데군데 자연스럽에 이어지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됨. 게다가 영화 초반부의 시나리오에서는 최태인 중위와 장영수 병장 중심이 아닌, 오규태 병장 중심의 시나리오도 짜여져 있었고.
게다가 주연 배우인 감우성과 몇몇 배우들은 귀신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등장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었는데 이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지.
하지만 이렇게 촬영 기간 중간에 시나리오가 시시로 바뀌게 되고, 감독도 중간에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던 것이, 오히려 이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낳는 등 떡밥거리를 꽤나 많이 남겼다는 아이러니한 점을 남겼다는 거임. 알 포인트는 이렇게 탄생된 영화였음.
???: 치직.....여기는....알포인트.....여기.....개좋다.....
중간에 분대원 다 모여서 얘기 할때 한번 머릿수 세봤는데 사진 찍을떄보다 한명 더 많은거 보고 이미 쫄았었는데
한국 공포영화 얘기할때 꼭 나오는 영화중 하나 아님?
알포인트 친구들이랑 같이봤을때 개무서웠는데
하늘소... 하늘소... 우리는 존나 잘 지내고 있다...
나도 처음에는 흥행에 실패한 비운의 영화로 알고 있었지만, 흥행 실패까지는 아니었다고 하더라.
영화 별명이 부랄
곡성 나오기 전까지는 기담 알포인트 장화홍련이 3대장 공포물이었던걸로 기억함
알포인트가 알짜배기 포인트의 약자였어?
곡성일줄
알포인트 친구들이랑 같이봤을때 개무서웠는데
왜? 친구 숫자가 1명 더 많았어?
티켓은 5장이었는데 우린 4명이었다. 한장은 누구꺼지?
5인이상 집합금지라서 빠져줬네
영화 별명이 부랄
망한 영화 아니었어?
패턴퍼플
한국 공포영화 얘기할때 꼭 나오는 영화중 하나 아님?
나도 처음에는 흥행에 실패한 비운의 영화로 알고 있었지만, 흥행 실패까지는 아니었다고 하더라.
그랬구나....난 망한 영화라고 들어가지고 보질 않았었음. 그럼 한번 봐볼까?
명작은 아니지만 킬링타임으로 볼만하다 생각함
루리웹-31763347
곡성 나오기 전까지는 기담 알포인트 장화홍련이 3대장 공포물이었던걸로 기억함
저건 봐도봐도 개꿀잼임....
감사감사 한번 봐야겠네. 넷플릭스에는 없을거 같고 어디를 찾아봐야 하나 ㅇㅅㅇ
나도 당시엔 안 봤는데 나중에 시간 지나고서 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였음
IPTV나 p2p사이트 같은데 찾아보면 있을듯. 아, p2p사이트라고는 해도 알포인트는 제휴라 정당한 돈을 내고 보는 거니까 안심.
이 정도면 명작 아님?;
극정에서 봤었는데 그당시 뭔내용인지 잘 모르고 나왔던 기억이..
개인적으로 한국 공포영화 no.1 입니다~ 지금도 가끔 1번씩 보네요~ ㅎㅎ
난 이거 진짜 재미없었는데 평가가 좋아서 신기해
중간에 분대원 다 모여서 얘기 할때 한번 머릿수 세봤는데 사진 찍을떄보다 한명 더 많은거 보고 이미 쫄았었는데
난 그거보담 몰랐었는데 나중에 후기같은거 보다가 그걸 봤는데 그때가 더 소름이더라;;;
작년에 다시 봤는데 시대를 안타는 공포영화란 생각이 들더라
분석한거 보니까 이동할때 주인공 일행보다 1명 더 많은 장면도 있었다던데
그거 시간순이 아니라 촬영장소에 맞춰서 막 급하게 몰아서 찍느라 실수로 나온거라던거 같은데 의도된게 아니였다함
기승전까진 한국 공포영화 어디도 없는 역대급 영화였음 결말부 조짐
난 개인적으로 국산공포영화 탑 10중 하나라 생각함
???: 치직.....여기는....알포인트.....여기.....개좋다.....
뭐 원래 휴양지엿으니 ㅋㅋ
영화촬영당시에는 정말 음산하더라...
史料(사료)모으는 루리인
하늘소... 하늘소... 우리는 존나 잘 지내고 있다...
史料(사료)모으는 루리인
알포인트가 알짜배기 포인트의 약자였어?
여기 직원들은 왜 군복입고 돌아다녀요? 이벤트중인가?????
초기에는 프랑스군 휴양지의 호텔이라고..,
너무 난해하더라 스토리가
그럴 수 밖에 없었어. 영화 촬영 중간에 대본이 수시로 바뀌어왔을 정도면 스토리가 정돈되지 않고 난해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지.
우린 이미 편집의 위엄을 본적이 있죠
너의 관등성명은?
"관등성명을 대라. 유게이"
진짜 마지막에 귀신 얼굴 안나오고 끝났으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원래 귀신정체가 드러나면 쫌 공포가 식는게 당연한건데, 그래도 한명이 남아서 다음 구조대 불러대는 약간 수미쌍관 엔딩이라 난 감탄했는데..
아니 스포 자제점...
이 정도 구성진 영화가 몇 없지 연기도 좋고 연출도 좋고 장면도 좋도 뭐 나쁜 게 딱히 있나 싶음 카메라 화각이랑 영상편집도 딱 한국영화스럽게 인물들에 집중되게 찍었고 사운드 편집도 울나라 영화 특유의 목소리 강조되는 느낌도 좋았고 깔 구석이 있나 싶음
공포영화 최고 흥행은 장화홍련일텐데
군대에서 올레티비로 연등시간에 봤었는데 재미있었음 야간에 무전으로 하늘소...하늘소...이러면서 장난도치고ㅋㅋㅋ
나도 군대에서 봤는데ㅋㅋ 그래서 더 재밌게 봤던거같음
난 곡성이 개 난해한데다가 감독이 자꾸 직품 밖에서 떠들어데서 별로더라. 평론가 포함 명작 취급하는 사람들 많던데 불친절하고 맥가핀 투성이라 그냥 자극적인 음식 때려 박은 뷔페 같은 느낌이었음
불친절한게 꼭 나쁜건 아님
곡성은 성경을 반대로 비틀어서 표현한 부분이 많아 신약쪽 지식이 좀 있는편이 이해하는데 도움돼요
나는 안봤는데 본사람말로는 곡성이 자기가 가지고있는 정보나 믿음으로 자신만의 스토리 풀이를 만들수있는 영화라고 극찬하던데 다면체 같은 영화라고 나는 공포 못봐서 안봤지만
곡성은 대놓고 관객 혼란스럽고 찝찝하게 만드려는 영화라 불친절한거 그렇게 느꼈으면 영화 잘만든거고 실제로 그런점에서 호평받은 영화라ㅋ
취향에 안맞았나보다 난 악역이 드러나고도 계속 다른 의심을 하게 만드는 설계에 휘둘리다 나와서 감탄했는데
곡성 음 의도적으로 설명해주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어느정도 해석의 여지를 남겨놓고 찍는 스토리텔링 기법도 있어서... 그냥 어렵다 생각하지말고 이건 내 맘대로 해석하라는 부분이구나 하면 될것 같아요. 대부분의 예술작품들이 그렇듯이 자신만의 해석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신만의 해석이 없이 보는 사람이 바로 획일화된 정답을 딱 떠올리게 되면 아마 곡성 감독도 엄청 슬퍼할것
초등학교 고학년인가 중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봤는데 진심 개무서웠음ㅋㅋㅋ 대체 어렸을때 학교 선생님들이 청불 공포영화를 왜이렇게 많이 틀어주냐고ㅠㅠ
초중반까지 이게 대체 무슨 영화인가 하고 어리둥절함. 그러다 퍼즐이 좀 맞춰진다 싶으면서 긴장감이 흐르다 귀신나오면서 다 날라감.머랄까 아슽트랄한 영화였어.
마지막 장면은 나이들어서봐도 아직도 무서워잉
진짜 명작임. 공포영화가 호오가 좀 많이 갈려서 그렇지 잘만듬.
군대 유격할때 그 야간 담력훈력? 들어가기 전에 연병장에서 틀어줬는데 공포보단 코믹으로 느껴져서 막 웃었었는데ㅋㅋ
내 인생 공포영화임... 한국 공포영화중 내가 최고로 치는 두개가 알포인트,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