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랑 오늘 2일동안 많은 첫경험을 해봤는데
우선 처음으로... '손절'을 해봤다.
항상 빨간색 되어서 이익날 때까지 본절, 익절만 했는데, 다른거 하고 있다가 보니까 신한지주가 오지게 떨어지고 있길래
평소에는 그냥 내비두고 수익날때까지 존버했을테지만 이번엔 손절을 해봄
뉴스보니까 은행주들이 다 맛탱이 갈만한 뉴스길래...
근데 오늘은 또 오르더라고
그래서 중간배당 줄거같기도 하고 금리인상 이슈때문에 오늘 원래 평단보다 낮게 신한지주 재진입함.
그라고 또 다른 첫경험으로는 계속 들고있던 네이버를 '분할매도'해봄
항상 풀매수 풀매도 였는데
수익 100만원 넘겼던 하닉이랑 넷마블이 하루만에 떡락해서 헐값에 전량매도한 경험을 저번주에 했다보니
많이 올랐을때 한 번 분할매도로 수익실현 해보기로 함
네이버가 꽤 오른거같길래 1/5 부분매도
근데 오늘 더 오르긴 했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외 단일가' 매도 해봄
오늘 생각보다 수익이 좋지않아서 기존에 들고있던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를 딱 10주만 종가로 시외 단일가에 매도 올려봄.
이런것도 미리 해봐서 경험해두면 좋을 것 같기에..
근데 매도주문해놨어도 계속 거래체결이 안 되길래
아무도 사는 사람 없나보다 했는데
동시호가때처럼 18시 땡 되자마자 그때 체결완료됨.
신기방기
주식은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다음에는 '대주매도'랑 '인버스' '곱버스' '마진콜' '레버리지' '선물'이란걸 시도해봐야겠음.
비트코인보단 주식이제
비트코인보단 주식이제
워렌버핏 딱대 ㅋㅋㅋ
내 첫경험도 신한지주였는데 시발
완전 동정사냥꾼 갸루빗치같은 주식이야
나 주거래은행 신한도 아닌데 국민 하나 우리말고 신한을 사게되더라고
선물은 조심해서 하게나
버스는 하는 거 아니야...!
그것도 걍 주식처럼 사놓는거지? 종목마다 갈 수 있는건가
부분매도를 하는 목적은 하락하면 다시 사기 위함도 있지만 올랐을때 다 안판걸 위안삼기위함이기도 함 자기 예측보다 주가가 더 오를때를 대비해 남겨두기도 하고 팔기도 하는거니까 주가가 너무 올라서 불안할때 좋음
막상 분할매도하고 나서 오늘 또 오르니까 아쉽긴 하더라고 장투로 그냥 쭉 들고가고싶기도한데 그놈의 테이퍼링때문에 언제 폭락장이 올지 몰라서 무셔..
어짜피 주식시장은 맨탈관리니까 항상 유리한 지점을 선점하고 있어야함 만약에 예상외의 사건으로 시장이 폭락해도 이미 부분매도로 수익실현하고 현금을 확보했으면 오히려 다시 살 기회가 생겨서 즐거워지게 되고 이게 몇날몇일 쌓이면 내가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든 죄다 이득이 될정도로 계단에 분할매수매도한 지점이 잔뜩 생겨서 어느정도 수익실현이 되고나면 손실을 절대 보지 않는 투자가 가능하게 됨
호오 글쿤 조언 감사 근데 이번주 fomc때문에 계속 현금확보해야한다는 압박이 있어서인지 스윙이 아니라 자꾸 하루만에 단타친답시고 사자마자 바로 본절 수준으로 팔으려고 하는 버릇이 문제임 그냥 아예 안 사고 관망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한데 자꾸 '아 이거 딱 보니 오늘은 어느정도 쭉 오를거같은데 들어가서 바로 만원만 먹고 나오자'하고 사게 됨. 얼마 벌지도 못하고 물리기도 하고 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