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일상에선 전혀 안보이다가 예비군만 가면 무조건 제법 깨나 보이는 장발쟁이 김전일들이랑 비슷하다고 느꼈음
야후 댓글 보면 넷우익 극우충들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정작 일상생활에선 전혀 안보임
아마 걔넨 다 집구석에만 쳐박혀있어서 인터넷에서만 보이지 실제 오프라인 세계에선 안보이는 것 같더라고
일본애들은 심지어 예비군도 없으니까 아예 마주칠 일이 없는 거지 ㅋㅋㅋ
내가 편의점 알바라도 해봤으면 좀 마주쳤으려나...
암튼 내가 만났던 사람들은 그냥 한국인이라고 오히려 더 좋아하고 관심 갖고 호감 갖는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이건 약간 한중일의 공통된 종특이긴 한데,
한중일 3국은 서로를 '외국인'이라고 생각 안하고 그냥 각각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라고 생각해서 자국인한테 대하는 거랑 똑같이 대한다는,
그런 건 일본에서도 느끼긴 했음
딱히 나를 외국인이라고 좀 어려워하거나 과도하게 배려하려 하거나 하는 거 없이 걍 일본인 대하듯이 평범하게 대한다는 거지
반면에 금발벽안이나 흑인인 진짜 외국인들한텐 막 당황해하며 어려워하고 도망치거나 아님 너무 지나치게 배려하거나 하는...
그야 개들 집에서는 넷우익하느라 바쁜걸...
이게 현실인데 커뮤에서는 도통 통용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