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쁘네 → 딱 입시 미술 수준인데 니 눈이 낮아서 그렇게 보이는거
이거 맛있네 → 동네 분식점 수준인데 니 입맛이 쓰레기라 그렇게 느껴지는거
이거 재밌네 → 첫줄만 읽어도 쓰레긴데 니가 책을 안읽어봐서 그렇게 보이는거
옛날엔 저런 식의 비평에는 질타가 더 많았는데 요즘 들어서는 거의 반반, 혹은 우세로 역전되어버린 것 같음
어떤 컨텐츠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거나
어떤 종류의 비난이든 간에 거기에 반박을 한다는 것은 소위 찐이나 할법한 자연발화이며 쿨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팽배해져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한다
조니가 세상에 너무 많아
조니가 세상에 너무 많아
결국 자업자득이지 풀발기 하던 아재씹덕들 때문에 뉴비씹덕들은 풀발기 못함 ㅋㅋ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 옛날 사람들이 반박을 지나치게 했기 때문에 요즘은 반박을 하면 역으로 비판을 당하는 시대가 왔다는건가? 무슨 상관관계인지도 모르겠고 풀발기라는게 뭘 의미하는건지도 짐작이 안가
본인 빠는거 지적하면 거기에 발끈해서 반박하는거
보통 화낼만한 일 아닌가?
화 낼수도 있지 그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권리니까 근데 끝까지 지적한거 취소하라고 달라 붙어대니까 문제가 된거지
요컨대 반박이 단순 반박을 넘어서 너무 과하게 이루어졌다는거군 하지만 자업자득은 아닌거 같음 나는 옛날 씹덕을 모른다고
왜들 그렇게 날이 서서 남을 공격하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음 맘에 안 들면 그냥 지 좋아하는 거나 보면 될 것이지 뭘 그렇게 싸워대는지 원
그점을 지적하면 자기가 혐오할 권리를 존중해달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