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중간에 잠깐 멈추거나
차가 퍼지거나 하는경우는
종종있는 일이니까 승객들 덤덤한데
세월호 이후에 얼마 안되서 타고가던 지하철이
중간에 멈췄는데 뭐 이러다 가겠지 하고
별생각없었는데 차내 대기하라고 방송나오니까
나도 그렇고 승객들도 다 일어나서
강제로 문열려고 하더라
재작년쯤에도 퇴근하다가 지하철이 터널에서
40분넘게 멈췄었는데 그시간동안
뭔 스팀 터지는 소리가 계속나서 뭐터져서
유리날아올까봐 자리에도 못앉고 중간연결통로에
서있던 기억이난다
푸른 꽃
나도 어릴때 뭔일나면 반대쪽역까지 뛰어가면 더 안전하지않나 생각했었는데 반대쪽 오는 열차만 주의하면 의외로 대피 메뉴얼에 있는것같더라
푸른 꽃
아 전에 기사에서 본거같은데 내가 잘못봤나보군
대구에서 그랬다가 대참사났었잖아
상황잘보는게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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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pylori
어케보면 지시를 잘따라도 위험하고 지시를 안따라도 위험하고ㅋ 영화나 드라마에선 후자가 발암요소인데 현실 대형사고들보면 전자가 피해가 더크니ㅋ
저번에 버스 타고 가는데 약간 탄내가 나더라고. 버스 기계 어딘가에서 나는거 같았는데 승객중 한사람이 ‘기사님 탄내나요!’ 했는데 못 들은거 같았음. 약간 분위기 싸해졌는데 그 사람이 그냥 하차 버튼 누르더라. 그리고 나 포함 몇사람 줄줄이 내려버림. 예전 같으면 에이 괜찮겠지 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 그런 생각은 안함. 언제 어디서든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