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조선시대에 치킨을 퍼뜨려 사람들을
감동시킨다는 대체역사소설 같은게 있었는데
이미 그때 닭요리 다 해먹고 있었지
그냥남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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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대에 현존하는 최초의 요리책이자 농서인 산가요록을 살펴보면 당당히 전통음식으로 기록된 닭튀김요리 -1449년 세종31년 어의 전순의 편찬 - 기름에 튀긴 닭고기 요리 포계 어의가 쓴 책에 남아있는 기록인거 보면 궁중아니면 쉽게 먹지는 못했을것 같기는 해.
닭 외의 재료만봐도 민가에서 나올건 아님
역시 대왕님이셔 존경스럽다
저러니깐 살이쪘지!
당시 궁중요리는 우유도 먹고 버터(로 추정되는 우유가공품)도 먹고 하여간 우리가 생각하는 조선식 전통 음식이랑 약간 달랐음 ㅋㅋ
일반 백성들은 그렇겠지만 이건 왕실 요리니까
옛날 사람들은 결코 머리가 나빴던 것이 아님. 자신들이 가진 기술과 지식의 한도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을 추구해 왔음. 그것은 현대도 마찬가지고...
밀가루부터 닭 한쌍에 간장 참기름 식초라니 ㄷㄷ
끄어어어어...이게 합방이지. 아니그러한가 그렇사옵니다 즈언하아
시즈닝이 없자너 조선시대에 시즈닝 만들 노력이면 인정해줘야지
역시 대왕님이셔 존경스럽다
새콤하고 간장맛이 난다고? 맛잇겟군
시즈닝이 없자너 조선시대에 시즈닝 만들 노력이면 인정해줘야지
기름이 귀해서 많이 못먹었을거 같은데
1400년대에 현존하는 최초의 요리책이자 농서인 산가요록을 살펴보면 당당히 전통음식으로 기록된 닭튀김요리 -1449년 세종31년 어의 전순의 편찬 - 기름에 튀긴 닭고기 요리 포계 어의가 쓴 책에 남아있는 기록인거 보면 궁중아니면 쉽게 먹지는 못했을것 같기는 해.
루리웹-1250759365
일반 백성들은 그렇겠지만 이건 왕실 요리니까
루리웹-1250759365
밀가루부터 닭 한쌍에 간장 참기름 식초라니 ㄷㄷ
저정도 기름양이면 그냥 소잡을때 지방 때다 염장해놓고 써도 충분할걸.
저 당시에 소를 잡으면 바로 감옥감... 밀가루도 당시 우리나라에서 쉽게 나는 것도 아니라서 왕실이나 명문 사대부 집안이 아니면 먹지도 못했음
대규모 유채농사로 식용유를 많이 얻을 수 있던 중국에 비하면 조선은 정말 기름이 귀한 나라였음
저 당시의 기름은 생산량은 적은데 반해서 굉장히 쓸 곳이 많아서 음식에 쓰는건 아주 후순위였음 즉, 튀긴 음식이라는건 기름이 그만큼 남아야 할수 있는 조리방식이라는것
요즘으로 치면 캐비어나 송로버섯을 쓴 요리 같은건가?
그래서 우리나라는 전이 대부분이지 튀김은 없다시피 하잖아 그거에 한 맺혀서 뭐든지 튀기듯 조리하게 됬을 수도 ㅋㅋㅋ
과거로 갈수록 기름이란 재료는 엄청귀함. 서구권 조차도 옛날엔 서민들은 기름은 못 먹음. 빵 감자 가축 젖 같은 것만 먹었지. 말이 좋아 도축해서 쟁여놓는다고 하지만, 사람 입 갯수에 비하면, 가축지방은 엄청나게 적은양이지 봉건시대, 농노가 가축의 고기를 손댈 수 있었겠음? 그거 죄다 영주꺼지. 심지어, 농노 한 사람 목숨보다 소가 더 비쌌을 거야. 그나마 대항해시대와서 포경으로 고래기름을 엄청 얻었잖아? 그게 또 식용이 아님. 랜턴기름,산업용으로 쓰임. 면실유 등장하면서부터 대중적으로 먹을 수 있게 됨.
솔까 민간에나 저정도란 소리지 궁중이나 귀족문화는 대부분 현대 이상의 식문화를 누렸던 경우가 많다.
맛잘알
닭 외의 재료만봐도 민가에서 나올건 아님
밀리아
당시 궁중요리는 우유도 먹고 버터(로 추정되는 우유가공품)도 먹고 하여간 우리가 생각하는 조선식 전통 음식이랑 약간 달랐음 ㅋㅋ
우유가공품ㅋㅋㅋㅋ
근데 서양 얼룩젖소 처럼 우유 채취용으로 개량된종에서 얻는게 아니라 그냥 한우 누렁소 젖 짜서 먹는거라 우유 자체도 귀했음 오죽하면 아무리 임금님이라도 송아지 먹을것 뺏어먹는게 말이 되냐고 상소가 올라올 정도
확실히 당시에 소의 위치를 생각하면 송아지 먹을 젖을 뺏어 먹는다는 말이 나오긴 할듯
저러니깐 살이쪘지!
당시 기름 특 : 겁나 비쌈
[▶◀]ⓘⓚⓐⓡⓞⓢ
고기 좋아하셨다니 2닭은 기본이였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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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닭은 크기도 작았겠지
시골장터 토종닭을 보면 칠면조같은 놈들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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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좋아하시니 그 정도는 기본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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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드실거라 생각했는데 2닭으로 끝나서 놀란거지?
노계만 먹었을거니 크기는 오히려 더컸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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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님 고기 엄청 좋아하셔서 반상에 무조건 고기 있어야 댄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12첩반상 엄청 좋아하셨다고 함
[▶◀]ⓘⓚⓐⓡⓞⓢ
킹세종 고기맨이셨음.
그리고 상중일때 고기 못먹어서 침울해하셨더랬지
고기요리에 참기름까지 있으면 서민용 요리는 아니지
블랙조선이었나 거기선 레시피 바꿔서 포계라고 하더라.
서역이랑 교류하느라 외국문물 들어와서 카레치킨도 나왔지
계작이라 부르던데 아닌가
계작이었나? 거의 오백화츰ㄷ늬니 기억이안난다. 찾아봐야지
간장치킨
대체역사물에서 전파한 치킨이 저거라는거로 하면 자연스러워지겠지 가끔 그런거 있잖아 과거로 간 주인공이 한 뭔가가 역사상의 어떠한 사건이 되는 그런거
튀김옷을 나중에 입히네ㅋㅋ 신기하다
DieRoteFahne
은근히?????
DieRoteFahne
위대한 비만 파오후 셨지
DieRoteFahne
으근히가 아니라 고기 없으면 못 살 정도
태종 죽을때 이도는 상중에도 고기 먹게 해주라고 했으니...
+ 섹/스 ㅋㅋㅋ
저건 굽네스타일아님? 크리스피한 치킨을 전파하는건 다르겠지
옛날 사람들은 결코 머리가 나빴던 것이 아님. 자신들이 가진 기술과 지식의 한도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을 추구해 왔음. 그것은 현대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역사볼때 현대적 관점에서 보지말라고 하는거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92년생흑마법사
지금은 개량닭 아님? 옛날에는 돼지건 뭐건 ㅈㄴ 작았다는데
92년생흑마법사
먹고 남은건 나인들이 먹으니까 괜찮음
92년생흑마법사
많이 만들어서 많이 남겨야 나인들이 먹지ㅋㅋ
마리텔에서 먹는거 봤는데 닭튀김보다 담백한 맛이라던데
이보게 영의정, 오늘 저녁에 포계에 소주 한잔 어떤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그것이나의이름이다
끄어어어어...이게 합방이지. 아니그러한가 그렇사옵니다 즈언하아
이게 합방이짘ㅋㅋㅋ 미쳤냐곸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종대왕님이 전생해서 프라이드치킨 만든게 저거아닐까?
기름이 미친듯이비쌈... 진짜 미친듯이비쌌음..
전분기 있는 튀김은 구수하고 맛있지 아주 근데 그게 닭이고 간장과 참기름으로 양념을해? 이건 무조건 맛있다
캬 간장치킨 맛잘알 ㅇㅈ
애초에 조선시대면 기름이 ㅈㄴ 비싸서 왕정도 되거나 아니면 설이나 추석같은 큰 제사 아니면 못해먹을꺼같은데
지체높은 양반들만 먹을수 있었겠네 ㅋㅋ
역시 고기에는 진심인 분...
포- 계-🍗
이거 오랫동안 계속 볶듯이 해야되서 존나 만들기 힘들다는데
그리고 탄산약수도 매일 몇병씩 드셧으니.. 맛잘알..
치킨엔 탄산이지!
그렇다, 대왕님은 이미 치맥을 알고 계셨던 것이다.
식초...........
선지자는 위대함은 고기에서 나온다 저리가라 초식쟁이들
교촌?
튀김이 아니라 볶음에 가까운 음식 같은데
팬프라잉 처럼 저렇게 기름 써서 굽는것도 튀기는 거라 하니까 ㅋㅋ
염지라던가 후추같은 향신료는 없었을테니 현대식 치킨이 더 맛있겠지 그나저나 저러면 양념통닭 말고 그냥 통닭도 한식이 맞다는거 잖어
이걸로 사극에서 치킨PPL가능한건가?
갸루즙...
근데 조선시대 왕이면 대놓고 나 이거 먹고싶다 하면 수라상 차려지나? 아니면 왕이라도 식사는 정해주는대로 먹어야하나?
어느정도 정해진대로 먹어야함 조선 팔도 진상품으로 만들어지는데 요게 바꿔말하면 지금 수라상 보고 어느 지역에 문제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라고 함
경복궁 프라이드 치킨...KFC~
밀가루가 유입 되기 전의 튀김은 저런 식으로 튀겼음.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노년에 저런 식으로 많이 먹다가 비만이 되고, 위암까지 이어져서 사망. 당대 기준으로는 살 만큼 산 나이였지만...
오 저렇게 해먹어 봐야겠다
역시 대왕님이야 괜히 고기마스터가 아니시지
교촌 간장치킨에 가까운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