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여직원에게도 같은 말을 하니까
당연한 인사치례로
그래도 봐바요.
혹시알아요? 인연이 될지?
그러길레...
야.
너가 그 여자라 치자
매,격주 워커힐,힐튼 가서 뷰 즐기고
명품 구두,백 종류별로 있고
인스타에 수영복 사진 올리면 남자들이 좋아요 누르고, 몸매도 좋고
유럽여행 다녀도 아프지 않을 재력과 직장,집안인데, 그러다보니 나이가 차서 결혼을 해야하나 고민중이고
듣고 있던 엄마 친구가 참한 남자 있는데... 하니까
전 사람 외모 안봐요ㅎ 착하기만 하면 되요 ㅎ 학고 적당한 맨트로 흘렸고
소개자리에 나온게
상대적으로 직업도 연봉도 적은 지금의 나 라고 치자
기분 어떨거 같아?
최소, 자기처럼 강남에 사는 남자도 아닌데?
하니까
아무말도 없음. ㅎ
참고로 말하면서 그녀의 인스타 사진들 보여주면서... 온통 해외여행,명품,호텔,샾 사진뿐...
그...그래도 부자잖아요. 이 참에 도전해봐요!! 해서
...아까와 똑같이 그 상황에게 너라면 내가 계속 연락하는게 좋겠어?
하니까 ㅎㅎㅎ 하면서 가버림.. ㅋㅋㅋ ㅜㅜ
ㅅㅂ
어케 거절하지?
너무 예뻐서 부담되서 못만날거 같아요..ㅈㅅ 하는게 무난하겠지?
팔로우 팔로워들도 보니까 초 인싸들만 있던데...
가봐야 망신만 당하고 돌아옴 엄청난 말빨이 있지 않는 이상
그래도 만나서 얘기라도 해보지 그래 밥한끼 먹고 재밌게 얘기하다오면 성공한거지 뭐
걍 주말에 치킨이나 뜯자
그래도 만나서 얘기라도 해보지 그래 밥한끼 먹고 재밌게 얘기하다오면 성공한거지 뭐
가서 밥이나 먹고 이야기나 하다 와
뭐 가서 꼭 잘되려고 할 필요도 없잖아? 그냥 아는 사람 늘리는 셈 치고 갔다오면 되지
가봐야 망신만 당하고 돌아옴 엄청난 말빨이 있지 않는 이상
내말이.. 지금 그상황임..
만나서 밥 한번 먹는다고 사귀는것도 아닌데 뭐 어떰
뭐 그냥 만나보는거지 마냥 약속이 주선 되서 그여자가 나왓다는거면 그런 어느정도 이야기는 들엇을텐디 그런거 상관없이 만날 준비가 되어잇다는거 아니겟냐
이 소개팅 보기전에 그 소개시켜 준 두 분이 나에대한 모든걸 다 구라로 말해서 개 쪽 당했거든.. 이번에도 불안해서 그랴 더 무서운건 그 두분이 그 구라가 심각한 거였단걸 이해못함
걍 주말에 치킨이나 뜯자
ㄴㄴ닭발 뜯을거임
국발닭발에 쇠주 한잔 하자
어디냐 존예녀보다 니가 더 끌리네♡
?????
돈까스 챌린지 해라
주선해주신 분한테 연락해서 너무 과분한거 같다고 말해보던가
맨 아래댓. 지금 트라우마상태임
탈출하기 힘든 상황인가 보네 안될거 아는데 나가서 시간낭비 돈낭비 하기도 뭐하고 참... 힘내세여
시간,돈 낭비보다 맘상이 더 아프다..
전번 받을수있는 상대면 카톡같은거로 미리 얘기나 좀 해보던가. 너도 걔에 대해서 만나도 되는사람인가 알수있을꺼고 걔도 너에대해서 알수있을꺼고
그러다가 아 얘는 내가 상상했던 그런애네. 싶으면 ㅈㅅ염;;하고 안보면되는거고
윗댓
나라면 그냥 이쁜 사람 만나서 눈호강 한다 생각하고 가서 밥이나 먹고 이야기나 하다 올거 같은데 안될 사람이라도 자꾸 만나봐야 인간을 만나는 경험치가 생기는 거야
내가 이런저런 일 하면서 이재용씨도 보고,이야기도 해 보고 앙드레김이랑도 친했고 농담도 자주 했었어...둘 다 단골이었거든. 그 외에 남,여자연애인들도 꽤 자주 보고 강남서 오래 일할때 이런저런 여자들도 보고 만났는데... 그러다보니 끕의 차이가 뭔질 알겠더라고...
예의상은 만나는게 좋어보여
이 직전 소개팅에 죄다 구라로 주선자릴 마련한 그 두분이 다시 한거라서 그래.. 개쪽당하고 ㅈㄴ우울했는데 그거가지고 화내니까 ㅈㄴ 옛날 분들이라 그런 거짓말도 해야한다고 되레 역정내서 더 힘듬.. ㅅㅂ 맞선자리에 사는곳.나이.직업.회사.경렵 죄다 구라친 인간을 누가믿겠냐
엄마랑 엄친이 잘못하긴 하셨네...
킹치만 이미 약속도 잡히고 했다면 가서 죄송하다 하고 밥만 먹고 와 이미 상대분도 일정 조율하셨을건데 말야
ㄴㄴ 약속 안잡음 남자가 전화오면 서로 이야기해 보고 둘이만 만나기로 전달하셨다더라 부담되서 싫다..혹여 결혼해도 마음이 편치 않을 스타일이야.. 난 그냥 통통하고 적당한 여자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