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해설은 스타1 프로게이머 시절에 테란 중심의 랜덤 유저인 프로게이머였는데, 테란을 주로 플레이 하면서도 대 저그전 전적이 워낙에 처참했었던
그런 프로게이머였음. 주 종족을 테란으로 잡고 저그전을 못하는 테란이 어떻게 존재하냐고 의문일 수 있겠지만 김동준은 진짜로 그런 선수였음.
보통의 테란 프로게이머들이 한동욱의 경우처럼 프로토스전을 못하더라도 동족전인 테테전은 평균 수준으로만 해주고 저그전만 매우 뛰어나더라도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증명하기도 했는데, 김동준은 테란을 주 종족으로 삼은 프로게이머 치고는 저그전 전체 승률이 30%였을 정도면 말 다한 거지.
김동준의 저그전 스타일을 쉽게 설명하자면, SCV 몇기와 마린 몇기만 있어도 공격을 나갈 정도로 저그전 성향이 매우 화끈하고 공격적인 선수였음.
테란을 주종족으로 선택했는데 전체적인 저그전 승률이 저정도로 처참하면 진지하게 다른 일을 알아보는 걸 고민할 수 밖에 없지.
심지어 테란전 성적이 정말 썩 좋지 않다는 장진남이나 한동한 스타1을 안하던 봉준구에게도 무기력하게 지는 수준이었으니 정말 말 다한 거고.
김동준 해설의 스타1 현역 시절의 플레이 자체가 굉장히 공격적으로 들이대지만은 그 공격이 막혔을 떄는 그냥 맥 없이 무너지는 스타일이었으니까.
후에 김동준의 스타일을 이어받은, 테란이 주종족인 프로게이머인 변형태도 김동준 못지 않게 공격적이었음에도 김동준보다 더 발전된 저그전이었음.
비록 변형태도 저그전에서 엄청 뛰어나다고까지 말할 수는 없었지만은 김동준보다 훨씬 나은 저그전을 보여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고.
빠르게 은퇴하고 해설로 넘어간게 여러모로 잘된거지
판짜기가 특기니까 어쩔수없었지
스타를 모르는 사람용 설명 3종족은 기본적 상성이 가위바위보 같이 프로토스는 테란한테 강하고 테란은 저그한테 강하고 저그는 프로토스에게 강하다. 이 상성을 뒤집기 위해 가스를 많이 써야해서 압박이 있다. 즉 테란가지고 저그한테 저렇게지는건 기본적인 실력이 딸린다는말..
초반에 잘풀리면 존나 잘했어
한계에 부딪힌것도 있지만 신규 유입되서 치고 올라오는 재능러들 보고 좌절감도 크게 느꼈겠지.. 임이라던가 콩이라던가..
저때는 그렇게 빌드 연구를 초단위로 할 때가 아니었음.
저 때는 맵도 거의 다 테란맵이었고 원래부터 테란:저그 상성이 유독 불리한 편이었는데도 저랬으니 뭐... 콩이 저그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불릴 정도였으니깐.
판짜기가 특기니까 어쩔수없었지
빠르게 은퇴하고 해설로 넘어간게 여러모로 잘된거지
초반에 잘풀리면 존나 잘했어
그래도 경기 보는 눈이 워낙 좋고 달변가라 해설 전향해서 잘 사니까 뭐...
스타를 모르는 사람용 설명 3종족은 기본적 상성이 가위바위보 같이 프로토스는 테란한테 강하고 테란은 저그한테 강하고 저그는 프로토스에게 강하다. 이 상성을 뒤집기 위해 가스를 많이 써야해서 압박이 있다. 즉 테란가지고 저그한테 저렇게지는건 기본적인 실력이 딸린다는말..
롤로 치면 오피챔 다룰줄 모르는 사파유저느낌인가
리신 앨리스를 다루지 못하는 정글러정도일지도
프로토스가 딱히 테란한테 강한건 좀 아니라고봄 ㅋㅋㅋ 그나마 저그보다는 할만했고 실력대전이 가능하다 정도이고 테저전은 저그가 너무 어려운건 맞고 저프전은 플토가 더 어려운게 맞음 ㅇㅇ
한계에 부딪힌것도 있지만 신규 유입되서 치고 올라오는 재능러들 보고 좌절감도 크게 느꼈겠지.. 임이라던가 콩이라던가..
빌드연구를안했네
토코♡유미♡사치코
저때는 그렇게 빌드 연구를 초단위로 할 때가 아니었음.
저 때는 맵도 거의 다 테란맵이었고 원래부터 테란:저그 상성이 유독 불리한 편이었는데도 저랬으니 뭐... 콩이 저그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불릴 정도였으니깐.
테란은 공격적이면 할수없는 종족임. 그냥 종족자체가 설계가 뒤로갈수록 효율이 좋게 설계돼있음. 유닛만지면서 짤짤이 컨트롤 같은거 좋아하는 성격이면 빨리 때려치는게 낫지. 물론 동시대에 그런 성향으로 원탑먹은 임요환같은 사람이 있긴하지...
임요환은 컨트롤도 컨트롤이지만 기발힌 발상과 퍼포먼스덕분에 보는 재미도 많았음
임요환 전성기가 끝났을무렵엔 이미 이영호같은 신급 테란유저가 나오면서 전략적 측면보다는 최적화라는걸 중시하던 시기라 보는재미는 좀 덜해지기도 했음
삼성 박대호도 저런 스타일이었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선 승패를 떠나서 웃겨서 좋지만 감독 입장에선 이기라고 내보냈더니 예능 찍는다고 짜증날 듯
변형태 테란전은 방어보단 공격적으로해서 재밌게 봤었찌
말 그대로 한방만 메타
잘생겨서 프로게이머 출신인줄도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