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흥해서 이 소설에서 클리셰를 갔다 쓰는게 많아버린 감도 있는데
솔직히 읽어보면 1인칭 주인공 시점의 교과서 그 자체임
이거 읽고, 1인칭 주인공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시도하다가
주인공 주변 이외의 정보의 전달이 ㅈㄴ 어렵다는걸 깨달아버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 정도로 잘 썻음
주인공 시점에서 정보를 얻기엔 너무 다른 곳 사정을 봐야되는게 판타지인데
별 특별한 정보 습득 능력도 없는 일반인 시점에서 정보를 표현해야 된다니 ㅋㅋㅋㅋㅋ
이영도가 괜히 이름 있는게 아니지
드래곤라자 흥하고 한동안 1인칭 판타지 소설도 많이 나오긴 했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