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가 감독했고
테이큰으로 유명한 리암니슨과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 스타워즈의 애덤 드라이버가 주연한 영화인대
수백년전 일본에서 벌어졌던 키리시탄 박해당시 일본에간 선교사에대한 영화임
일본 조정에선 배교를 거부한 키리시탄들을 붙잡아 바닷가에 산채로 매달아 파도에 절여져 죽게만들고
짚더미로 꽁꽁묶어서 산채로 불태우거나 펄펄 끓는 온천물에 삶아죽이는대
선교사인 주인공을 붙잡아선 굴복시키기위해 안간힘을 씀
천주교에선 미사를 드리는걸 라틴어로 했고 세례도 라틴어로 해야했기때문에 신부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거든
단순한 신도들은 천주교의 종교교리와 라틴어 경전도 자세히 모르니 몇몇따윈 놓쳐도 상관없지만
종교교리를 깊히 이해하는 선교사들을 굴복시키는건 뿌리를 뽑아버리는일이었음
주인공의 스승으로 등장하는 리암니슨은 이미 오래전에 배교를 했고 일본내에서 관직을 얻고 일본이 아내를 얻어 가정까지 꾸린채 등장함
일본조정의 명을듣고 제자인 주인공을 배교 시키기위해 찾아와서
이 땅은 자신들의 종교가 뿌리내리지못하는 늪이라면서 일본인들은 천주교의 신앙을 그대로 믿지못하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왜곡해서 믿는다
일본인은 삼일만에 부활한 예수님보다 하루에 한번씩 죽고 부활하는 태양을 숭배한다
말하지만 주인공은 끝까지 배교를 거부하고 이에 스승은
자신도 끝까지 버텼지만 다른이들을 붙잡아 고문하는걸보고 그들을 살리기위해 배교 한것이라 말하며
과연 예수님 본인이라면 이럴때 자신의 믿음을 위해 다른이들의 목숨을 희생시켰을까? 라는 말을 남긴채 자리를 떠남
주인공도 자신이 배교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다른사람들을 잡아와 죽일것이라는 협박과
키리시탄들을 붙잡아와 거꾸로 매단뒤 목에 얕은 칼집을 내어 서서히 출혈로 죽이는 고문을 보게되며
결국 다른이들을 살리기위해 눈물을 흘리며 예수가 그려져있는 동판화를 밟고 배교 하게되는대
이때 동판화에 새겨진 예수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주인공의 귀에 울리는 환청이 인상깊었음
"밟거라 나는 너희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위해 이땅에 임한것이고 그러기위해 십자가를 짊어진 것이다 괜찮다 나를 밟거라"
ㅇㅇ 시골 깊숙한곳 외따로 떨어진 변방에서 극소수만 살아남았는대 남아있는 라틴어 구절도 수백년간 일본어와 섞여서 못알아듣는 이상한 언어가 되었음
원작은 일본이지만. 엔도 슈사쿠 '침묵'
기독교인 아닌데도 왈칵하네
Christian의 일본식 독음임. 한국어로 번역하면 그냥 기독인, 그리스도인 정도의 의미
밍나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교 교인이 됩시다. 저런 박해를 받을 일이 없음
예수가 메시아인 이유가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과거와 미래의 모든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은것인데 현대 개신교는 예수 천국 불신 지옥 하고 있는게 존나 웃김 일부 이단이라는 것들은 휴거가 일어나니까 예수 안 믿으면 다 지옥간다고 협박하는게 존나 유머
이거 좀 뒤. 에초에 기독교를 박해하긴 했지만 저렇게 대규모 숙청의 원인은 이세끼가 난 일으키고 안되겠다 다 죽이자로 돌아선것 ㅋㅋㅋ
얼마전 개봉한 영화 자산어보도 주인공 정약전이 천주교믿는것때문에 흑산도로 유배당한 내용이었고
회의주의와 합리주의의 시대에 탄생했으니 박해를 안받는 거지
그건 그냥 우리나라 제사 지내듯 이것저것 섞여서라던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도 탄압이 있었고
제목은 알려줘야지
사일런스
https://www.imdb.com/title/tt0490215/ 영화 사일런스 입니다.
원작은 일본이지만. 엔도 슈사쿠 '침묵'
일본에 기독교인이 많이 않은 것도 저거 때문이라던가? 엄청나게 탄압했다던데
로르샤흐 테스트
그건 그냥 우리나라 제사 지내듯 이것저것 섞여서라던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도 탄압이 있었고
ㅇㅇ 시골 깊숙한곳 외따로 떨어진 변방에서 극소수만 살아남았는대 남아있는 라틴어 구절도 수백년간 일본어와 섞여서 못알아듣는 이상한 언어가 되었음
기독교 열강 국가들에게 식민지배 당한 경험도 없고 경제 폭망했을때 한국처럼 개신교 선교사+미국 원조 그런것도 없었으니
나가사키가 일본 키리시탄들의 본산인데 나가사키 성당에 있는 기념관에 가보면 숨어서 신앙을 지키던 키리시탄들이 남긴 독특하고 재밌는 유물들이 많이있음 제작년에 갔을때 견학온 한국 신부님들 만나서 설명도 듣고 재밌었는데
라틴어의 뜻을 모르니 발음을 일어로 따라하고 이를 외워서 전달하다보니 이상한 언어가 되었다고
오히려 개신교는 별로 탄압 안 했을걸. 원래는 서양과 교역하려면 가톨릭 국가인 포르투갈, 스페인과 교역해야되서 손을 못 썼는데, 가톨릭과 사이도 나쁘고 가톨릭 국가들보다 조건도 좋던 개신교 국가들과도 접촉하게되면서 가톨릭 손절한거야.
()엉덩이
그거랑 살짝 다름 오다가 승병 견제하려고 천주교를 적극 수용했는데 도쿠가와는 승병의 지원을 받아서 천주교를 탄압함 그러다보니 키리시탄 무장들이 들고 일어난 사건임
기독교인 아닌데도 왈칵하네
키리시탄이라고 하니간 사이비종교 같넹...
กʕ•͡ᴥ•ʔ ก
Christian의 일본식 독음임. 한국어로 번역하면 그냥 기독인, 그리스도인 정도의 의미
삭제된 댓글입니다.
금융감동원
소설은 있음 흑산이라고
금융감동원
얼마전 개봉한 영화 자산어보도 주인공 정약전이 천주교믿는것때문에 흑산도로 유배당한 내용이었고
밍나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교 교인이 됩시다. 저런 박해를 받을 일이 없음
불멸의아스카
회의주의와 합리주의의 시대에 탄생했으니 박해를 안받는 거지
갑자기 이러시면 좀...
날아다니지 않는 빵귀신 교에서 나왔습니다
이거 어디서 구함?
교주님이 하지 말라는 짓을 하시는 군요?
다 알려주면서 제목만 안알려줌
사일런스
마틴 스콜세지의 "사일런스". 원작은 엔도 쇼샤쿠의 소설 침묵
얘이예기에요?
최고다 하루우라라
이거 좀 뒤. 에초에 기독교를 박해하긴 했지만 저렇게 대규모 숙청의 원인은 이세끼가 난 일으키고 안되겠다 다 죽이자로 돌아선것 ㅋㅋㅋ
얘 나오는건 저 키리시탄 박해 중 큰 사건이었던 시마바라의 난 근데 정작 아마쿠사 시로는 얼굴마담 같은 역할이고 실질적으론 키리시탄 다이묘들이 아니었나 하더라 16살짜리가 대략 4만쯤 되는 병력을 이끄는게 말이 안되는지라
관계있음 얘가 난을 일으켰다가 망한 뒤 이야기거든 지리적 배경도 거의 비슷한 위치임
얘가 일으킨 난으로 기독교 탄압이 극심해진 얘기입니다
예수가 메시아인 이유가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과거와 미래의 모든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은것인데 현대 개신교는 예수 천국 불신 지옥 하고 있는게 존나 웃김 일부 이단이라는 것들은 휴거가 일어나니까 예수 안 믿으면 다 지옥간다고 협박하는게 존나 유머
예수님 직통 정통 기독교 교리대로라면. 매주 교회 안가도 됨. 헌금 안내도 됨.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1419344726
그건 메이지 유신 이후
루리웹-1419344726
성당 교회 컨셉 예식장도 있다더라 아에 목사나 신부 컨셉 외국인 직원도 있고
일본은 종교를 거의 혐오하는 수준임 저 박해사건도 그렇지만 오움진리교때 쐐기를 박음 웬만한 종교를 대부분 이단취급하고 혐오하는데 이상하게 창가학회만은 승승장구하고 있음
뭔가 했더니 불교에서 나온 종교네
창가학회는 종교가 정치세력화 되서 세력을 불린거잖아… 자민당 + 공명당 연립정권으로 기득권 자리 차지하고있는거야. 그러니까 신주쿠 한복판에 총본산이 존재할수가 있지 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야베스의기도
신사참배한 목사들이 순교한 목사들 팔아먹으며 기독교가 독립운동했다고 사기치는 개떡같은 광경 ㅋㅋㅋ
하긴 신념 때문에 죽으라는것도 예수의 가르침은 아니지
종교라는게 참 저렇게까지 믿음으로 세뇌한다는게 안타깝긴 함 스스로 순교니 가치있다 생각하겠지만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나 타 종교사람들이 보기엔 의미 없는 죽음이지 가령 기독교가 말하는 사이비나 이단이 순교한다고 그러면 기독교인들은 그걸 어떻게 볼까
닉값하네
지금이나 일부 부패 사제들의 문제는 크지만 저 당시에 그나마 인권 의식 개선이나 이런저런 자선 활동을 한게 종교인데 이건 좀
종교가 없어도 누군가는 하는 일임 그리고 역사적으로 선교사들이 그러한 활동을 한건 그 인권 그자체보다는 개종시키고 서구화시키려는 의도 강했음 식민지배할때 선교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건 유명한 이야기고 가령 사이비종교가 자선한다고 그걸 개신교에서 인정해 줄까? 하는 문제지 종교의 순기능이야 사실 전근대사회까지 의미가 있는거고 그러한 순기능도 단순히 선을 실천해야 지옥 안간다라는 맹목적 믿음이 아니라 진정한 선의와 이타적인 마음에서 나와야 조금더 건강한 사회로 갈 수 있다고 봄
위에도 그렇고 종교 보면 말장난이 심하죠. 그런 문제 있는 부분을 거르고 좋은 부분을 찾아서 실천하는게 진정한 종교인.....
카를프란츠
어차피 착한 사람은 종교를 믿는 사람이던 아닌 사람이던 어느집단에는 꼭 있는 법이지 종교자체가 그런 사람을 만들었다기 보다 그 사람 자체가 선한거지 만약 종교가 선한사람을 만든다고 하면 지금의 종교갈등이 없어야 한다고 봄 제일 건강한 사회는 스스로 자아성찰을 하고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세상임 굳이 누군가의 감시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움직이는게 아니라
그럼 모순이 발생함 가령 기성 종교에서 나온 사이비신도가 누구보다 선하고 그것을 실천 하는 사람임 기성 종교인의 시각으로 보았을때는 그래봤자 이단이지만 제 3자의 입장으로 보았을때는 그사람이 더욱 진실된 사람이지
모순적인 부분이 있죠. 종교 자체가 존제하지 않는 것을 설명하려고 하다 보니 사람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서 문제 있는 경우가 있죠. 그런거는 고치거나 무시하거나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처리되는거 같네요.
그게 안타까운 점임
남미정글 원주민 선교활동 예수회 사제들의 이야기이자 넬라 판타지아의 원곡 출처로도 유명한 1986년 영화 미션에서 당시 그렇게 인지도 높지 않던 시절의 리암 니슨 선생 등장하신바 있음 (주연이 제레미 아니언즈, 로버트 드 니로)
아니언즈 -> 아이언즈
컥 난 몇번이나 봤는데 이걸 몰랐네ㅋ
나도 이 얘기 하려고 했는데. 선교하러갔다 죽는 역활이 자주 있더라고
참고로 저렇게 박해가 더 심해진 이유가 우리가 아는 사무라이 스피릿츠의 배경이 되는 도키사다의 아마쿠사 시로의 반란이 있었음.당시 기독교인 농민들에게 수탈해가는 빈도가 높아졌고 차별을 심하게 당했지. 그때 지금 16살밖에 안됬던 아마쿠사 시로 라는 사람이 더이상 이런 차별을 당하며 살수없다며 농민들. 거기에 주인을 잃은 무사들 (로닌)들까지 대규모로 합세해서 반란을 일으켰지. 정부군도 이기고 하는등 걷잡을수 없이 커지자 당시 에도에서 대규모 병력을 보내서 아이는 물론 노인.여성까지 안봐주고 대규모 학살을했어. 주동자였던 아마쿠사 시로는 훗날 나는 다시 부활 해서 한을 풀겠다는 유언을 남겼고.(이게 사무라이 스피릿츠의 모티브가 됨.)그 이후 기독교인들에 대해서 어마무시하게 탄압하고 죽이고 세금물리고. 여튼 저 아마쿠사 시로의 반란이라는 일본서 유래가 없는 종교 반란이 크게 작용해서(사람들 심리에) 일본은 지금도 기독교(가톨릭.개신교.성공회등) 인구가 1프로밖에 안되는 이유가 됬다고 보는 학자들도 많지. 원작자인 엔도 슈사쿠(침묵. 영화는 사일런스)는 가톨릭 교도였고 빙점 이라는 종교 소설을 쓴 미우라 아야코도 개신교 신자 였지. 여튼 지금도 일본서 기독교 인구는 무지 적지.
근데 아마쿠사 시로가 너무 어려서 진짜 대장이라기 보단 바지사장 아니냔 말도 많던데
저 영화 재밌어 보이네 함 봐야겠다
넷플릭스에 있엉 추천함
이 영화 종교적인거 떠나서라도 꼭 보시기를 추천 마틴 스콜세지가 1988년부터 무려 30년 넘게 기획한 프로젝트고 순수하게 상업성 없이 만든 영화임에도 영상미가 굉장히 끝내줌 배우 라인업은 뭐 말할것도 없고… 마지막에 후미에 씬은 뭔가 많은걸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데 마틴 스콜세지가 상당히 고심하면서 의도하고 찍은 것 같음. 꼭 보셈
캐솔릭 유게이들 얼릉 기도 함 쌔리자 어멘 '-')/
저기서 조연으로 나온 일본인크리스천이 종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해줌 난 교인은 아니지만 재밌게 봤음
작가도 기찌지로라는 인물을 강조했었음. 나도 책읽으면서 기찌지로라는 인물에 가장 감정이 이입되어 읽었던 기억이 나네
이름이 걔가 맞나 모르겟는데 고해성사만 하면 다 용서된다는 이상한 믿음도 그렇고 그래서 초반엔 개그캐라 생각햇는데 죽을때까지 자기가 이해한 신념을 지켯음 이단이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이단이라 부를수 있는걸까 부터 종교에 대해 생각할거리를 주는 캐릭터라 생각함
참고로 마틴 스콜세지는 이 영화를 처음 기획할 무렵이었던 1980년도에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을 찍고 가톨릭 보수단체로부터 살해 위협까지 받았음 감독부터가 종교적으로 굉장히 고찰을 많이 하는 분인데도 그 뜻을 겉핥기로만 생각하는 으르신들은 욕박기만 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지ㅋㅋㅋ
그 개난리친 보수단체들은 현재 교회에서 보편화된 토착화신학이라던지 다 거부함. Vetus Ordo Missae 옛 전례양식에 따라 바치는 전통라틴미사만이 진정한 미사라고 지금도 울부짖고있음. 신학교 다닐때 현재도 활동중에있는 서구의 보수단체들에 대해서 배웠었는데, 어우... 거기만 아직 중세시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