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노후화된 콘센트를 사전에 교체한다던가
노후화되고 벗겨진 전선을 점검한다던가
유독한 물질이 나오지 않나 잠시 일을 멈추고
검사한다던가
근데 이 모든게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사람을 보는게 아닌
"일"을 봐서 그렇더라고
당장 나 일 하는데만 하더라도
나는 구관인형 생산을 하고있어
근데 솔직히 여기서 일을 오래하면
몸이 정말 망가지거든
신너는 항상 내곁에 있고
먼지는 뭐 말 할 필요도 없고
하지만 생산량 딸린다고 맨날 다그침
근데 이런데 콘센트 안바꾸고 그런게 한두가지가 아니야
그나마 나는 내가 죽기싫어서 다치기 싫어서
과장이랑 싸우면서까지 공구사고 콘센트 바꾼다던가
바닥제를 내가 간다던가 하고있거든
과장같이 아 아직 작동하잖아 괜찮아 조심히써
이딴 인식이 박혀있는게 가장 문제같음
당장 작동하는거 누가 모르냐고
위험할 수 있으니까 바꾸잔건데
십새끼..
말나온김에 담주엔 콘센트 발주넣어서 생산실 콘센트 바꿔야지..
회사마다 전기기사 1명씩 있는게 아니라서 출장비 부담되니 배선정리를 한번에 하려는 경향이 있는거 같음..
ㄹㅇ..
원래 사람 다친다 소리하면 안바꿔 주는데 안고치면 기계 상해서 돈 더든다 그러면 바꿔줌..ㅋㅋㅋㅋㅋ
ㅇㅇ 나도 과장이랑 싸울때 공구 안바꾸꺼나 안사면 다치는건 그래 둘째치면 안돼는데 둘째치고 생산량 안나오는데 이걸 왜 이상한걸 가져다주냐고 하고 ㅈㄴ싸움 저번엔 방독면 필터를 몇년된걸 던져주더라 발주넣은거 자르고 개빡쳐서 사장님한태 바로올라감
건설 노가다도 여전히 그대로더라 ㅋㅋㅋㅋ 옥상에서 공사 마감하고 할 거면 벽이든 어디든 해서 안전로프 고정해서 안전벨트 착용하고 돌아다니는 게 정상 아님? 근데 그거 안 하고 그냥 돌아다님. 난간도 아직 설치가 안 되어있으니 재수없이 옆으로 한번 고꾸라지면 바로 추락사인데도 여전히 그대로 ㅋㅋㅋ
나도 원래 현장일 하려다 몸망가진김에 포기한게 그런이유임 다들 안전불감증 오짐 "일"만 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