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화에서 송강호의 용도

[카쿠팅]

아 우리가 생각하는 그 장면이구나 라고 느껴짐

[드루이드야무]

잔인한 소리 + 불안한 배경음 + 어두운 조명 + 송강호의 똥씹은 얼굴

[Bull'sEye]

비슷한 예시로 이병헌이 있다.
이 양반은 진짜 얼굴이 제대로 각져서, 얼굴에 음영이 지면 진짜 까리함

[po감마wer]

괴물에도 그런게 있었지.

[토쓰]

이게 바로 당신의 감정입니다

[루리웹-8568145386]

서로 믿으니 던지는거라 ㅋㅋㅋㅋㅋ

[똘똘아이]

기생충

저 장면.. 다른 배우였으면 억지 스토리 얘기 나왔응텐데

송강호 표정으로 그럴만했다가 됨

[Flaystation-2]

난 이미 저 장면 전부터 개연성을 얻었음 ㅋㅋ

[업동이]

대사 한마디 없이 냅다 달려가서 사람을 찔러 죽이는데
그 짧은 순간 느껴지는 모멸감과 박살난 자존감, 싸늘하게 피가 식는 감정이 다 읽혀서 모든게 납득이 됨

[흑염소무혈거세혼자하기]

물바다 이후부터 얼굴이 완전히 다른 사람같이 변해있음

[루리웹-4189181854]

송강호 출연작은 이상하게도

모 아니면 도가 반복되는 느낌임

이걸 진짜 심하게 느꼇을때가

관상으로 대박나고

다음 출연작 마1약왕으로 좇되고

그 다음엔 기생충으로 역대 한국 영화인 중

제일 초대박 치게되고

그 다음엔 나랏말싸미로 귀신같이 흥행 망함

[W-Hussar]

뭔가 부탁 받으면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그러신 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귀신같이 망작들이 징검다리를 찍음…

[탈탈탈]

근데 그 좇됐다는 ㅁㅇ왕에서조차 송강호 연기는 역대급이었음
특히 후반부에 혼자 미쳐서 중얼거리는 독백 장면

[야근왕하드워킹]

딱히 일이 들어오는걸 가리는 성격이 아닌거같음ㅋㅋ

[SISAO]

어차피 뭐.. 배우로서 커리어는 탑커리어를 찍은지 오래고, 이것저것 단가만 맞으면 다 해주는것 같음. 그렇게 신인 감독에게 힘을 주려는 걸수도 있고, 그냥 일하듯이 하는 걸 수도 있고.

[라인시에르]

ㅁㅇ왕은 다 버려도 송강호 연기는 개쩔었음

[cherryade]

흥행으로 타노스처럼 균형 맞추고 있는거라고 보면 됨

[Introutro]

송강호는 어떤 씬이든 구도를 달리해서 3번씩 찍은 다음, 각각 3등분해서 아무렇게나 붙여도 어색함이 하나도 없다고 함..

[우샤스]

송강호가 조미료도 아니고 ㅋㅋㅋ

[SISAO]

송강호 인터뷰같은거 보면 참.. 영화가 잘되든 말든, 각본이야 어떻든 말든 이란 느낌으로 말하는데 (예를 들자면 제작사의 사운을 건 살인의 추억 시사회 인삿말이 "제가 처음 찍은 베드신입니다 잘 봐주세요"였으니) 막상 연기하는거보면 그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찰떡같이 잘 이해하고 캐릭터도 잘 파고듬. 천부적인 재능일까 능구렁이같은 가면을 쓴걸까. 아무튼 대단한 연기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