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할때 2~3주차 애기였던 애옹이 어미는 떠나가고
다른 사람들 다 안대려가고 다른 아기들은 전부
떠나갔는데 마지막까지 남았던 애를...
그대로 두고가다간 물류센터에서
밖에 방치할 위험이라 살리려고 대려온건데
처음에는 분유도 제대로 안먹고 해서
새벽까지 밤새워가며 달래주고 주사기로 1cc라도
조금씩 먹이면서 무사히 크기만을 바랬는데
응급실에 갈 줄은 예상도 못했었고
거기서 빠진 돈만 아니었으면 다음달에도
여유는 있었는데...
착잡한 마음이네요
... 저도 애옹이가 무사하길 바라기에
근처에 입양이 가능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쉬운 결정도 아닌거 같고, 동물 보호소에서도
자문을 구해봤는데 거기서도 버려진 수많은 동물들이
하룻동안에도 계속 온다고 가능하면 계속 사랑으로
키워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고
친구 말로는 그대로 보호소에 입양이 안될 경우
안락사 시킬 수 있다며 생각을 잘 해보라고
얘기해줬습니다.. 그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내일은 근처에 고양이 호텔이나 카페같은
곳을 찾아보고 문의를 해보려고 하고
친구네 가족분들이 잠깐 돌봐주시는 동안에
제가 알바로 돈을 벌어오고 다시 대려가도 괜찮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사료값을 충당하고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한 다음 물류센터에서 하던 일을 계속 해나갈겁니다
저도 많이 부족한걸 인정합니다
그런데 자기만족이라느니 왜 대려왔냐느니 하는 댓글을
보고있으니... 하하... 그러게요...왜 대려왔을까요
그러니 끝까지 책임을 져야겠지요
앞으로 그냥 애옹이 사진이나 영상만
조용히 올려야겠습니다
차 끌고 동네 돌면서 여기저기 사료 뿌리고 다니는 미친 캣맘 같은거나 보다가 이렇게 직젖 키우려는 사람을 보니 선녀가 따로없구만
캣맘질 하고 싶어하는 인간은 어디에나 있음. 저렇게 고나리질 하고 싶으면 지가 데려간다 하던가 어디서 사람의 호의를 갖고 평가질이야 수준 떨어지게 진짜
저번글에 속 사정도 모르고 무작정 욕하는 댓글들 많더라구요 버려진 아이 어떻게든 살리려 하신분인데...
솔직히.. 지가 키울것도 아니면서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는 놈들 이해 못하겠음... 그냥 병팔이 크는 사진 보고 응원해주고 그럼 좋을텐데ㅠㅠ 병팔이 아부지 일단 계좌엽시다
부적란데는 뭐여 ;; 그리고 그렇게 하고싶은 말이라고 댓글에 다 다는것도 자기만족 아닌가 ??
캣맘질 하고 싶어하는 인간은 어디에나 있음. 저렇게 고나리질 하고 싶으면 지가 데려간다 하던가 어디서 사람의 호의를 갖고 평가질이야 수준 떨어지게 진짜
호의X 선의O
아니 그러니까 계좌 부르시라니까
솔직히.. 지가 키울것도 아니면서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는 놈들 이해 못하겠음... 그냥 병팔이 크는 사진 보고 응원해주고 그럼 좋을텐데ㅠㅠ 병팔이 아부지 일단 계좌엽시다
차 끌고 동네 돌면서 여기저기 사료 뿌리고 다니는 미친 캣맘 같은거나 보다가 이렇게 직젖 키우려는 사람을 보니 선녀가 따로없구만
저번글에 속 사정도 모르고 무작정 욕하는 댓글들 많더라구요 버려진 아이 어떻게든 살리려 하신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