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살던곳이 항구라 할머니 손잡고 새벽장보러 종종 갔었음
할머니는 무거운걸 못들기때문에 생선 사고나면 그걸 내가 항상 들어야 했거든
항구에 조업나갔던 어선들이 들어오면 간단한 새벽장이 열리는데 어선에서 내린 물건을 떼온 아지매들이 좌판을 열고 판매함
여튼 할머니 따라서 여기저기 생선 싼곳 찾아서 돌고있는데 한쪽에서 말싸움이 벌어짐
누구맘대로 여기서 장사하냐고 딱봐도 존나 어디 생활하는 험상궂게생긴놈이 지랄하는거임
주인은 그럼시바 돈내고 들어왔으면 장사하는거지 니네가 무슨자격으로 나한테 장사 하라마라야 이러고있고
근데 진짜 주인도 덩치 존나큼 팔뚝이 당시 내 허리만함 ㅋㅋㅋㅋㅋ
등치존나큰인간 둘이서 말싸움하고있으니까 상인들이랑 지나가던사람들 서서 구경하는데
조폭이 생선 들어가있는 고무다라이 엎질러버리고 물건 막 집어던짐
그래서 와 이거 칼싸움이라도 나나? 마장동 썰처럼 생선회뜨는칼로 쑤시나? 싶었는데
사장이 옆에있던 저렇게 생긴 얼음을 번쩍들더니 고대로 조폭 대가리에 꽂아버림...
장난아니고 진짜 내 등치(어린애)만한 얼음을 들고 고냥갖다 꽂아버리는데 그냥 그 곰같이 큰놈이 픽 쓰러짐
그다음 멱살잡고 질질끌어서 어시장 건물 밖으로 휙 내치더라
죽었나 하고 보고있으니까 그냥 잠깐 기절한건지 금방 일어나서 비틀비틀 도망감 머리에 피나는데도
그거보고 와 어시장에선 쌈하면 ㅈ되겠구나 했었음
웃긴게 몇십년이 지났는데 그 사장 아직도 영업함 흰머리는 많이 나셨던데 ㅋㅋㅋㅋ
저런거로 맞고 안죽다니 조폭도 아무나 할게 아니네
옛날이면 인간군상들 허구언날 만나고 살았을텐데 양아치새끼가 비비네싶었나보네 ㅋㅋ
헐 말이 얼음이지 저거 완전 바윗덩이잖아
덩어리옮기는데서 일하는아재들은 건들면안됨..
옛날 어시장이면 이미 다른놈 나와바리일건데 뜨내기가 뭣모르고 깽판놨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ㅋㅋㅋ
하지만 녹으면 증거품이 사라짐
심지어 녹아서 사라지니깐 증거 인멸까지 완벽 ㄷㄷ
요새였으면 양아치가 경찰 부르고 가게주인을 고소함 ㅋㅋㅋ
농담아니고 저러고 집에가서 죽는게 수순임 뇌출혈로 바로 안죽거든 남들 안보는데서 죽어서 발견되지 않았을까 싶네
유사사례 : 마장동에선 조폭들이 깝치지 못한다.
ㄷㄷㄷ
저런거로 맞고 안죽다니 조폭도 아무나 할게 아니네
네크로노미콘속독대회
농담아니고 저러고 집에가서 죽는게 수순임 뇌출혈로 바로 안죽거든 남들 안보는데서 죽어서 발견되지 않았을까 싶네
도트뎀이었네
생선은 존나 무겁다 그걸 보관하는 얼음도 존나 무겁다
헐 말이 얼음이지 저거 완전 바윗덩이잖아
인생 내리막
하지만 녹으면 증거품이 사라짐
인생 내리막
심지어 녹아서 사라지니깐 증거 인멸까지 완벽 ㄷㄷ
수건 몽둥이 모양으로 얼려서 살인 저지르고 녹은 수건으로 얼굴 덮엇다는 스토리가 생각나네
난 돼지고기 언거로 때려죽이고 사건조사하러온 경찰들 저녁식사 대접했다는 스토리
“책은 흉기가 아니래“ 를 넘어서는 무기가 나왔군ㅋㅋㅋㅋ
루리웹갤러리
바게트빵은 무기 맞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갤러리
ㅋㅋㅋㅋ경찰도 빵가루보고 바게트빵으로 죽인거 눈치깟구만...
참치빳다 안휘두른거 보니 많이 봐줬네
생선 해체작업도 고기마냥 칼질 잘해야 하니 숙련도랑 근력이 장난없지
참치를 저런애 때리는 데 쓰는건 아깝지
그 비싼걸 어케 휘두름.. 그정도 크기면 경매에서 돈 많이 받을텐데
ㄴㄴ 참치 잡거나 끌고갈때 쓰는 찍개 달린 몽둥이가 있으 그거 굳이 찍개로 안찍어도 기본이 졸라 단단한 목재라 맞으면 훅가는 수준
꽤 괜찮은 참치였다우
옛날이면 인간군상들 허구언날 만나고 살았을텐데 양아치새끼가 비비네싶었나보네 ㅋㅋ
상인이 처음보는 사람인거 보듯이 하는거보면 그냥 외지인인듯
덩어리옮기는데서 일하는아재들은 건들면안됨..
옛날 어시장이면 이미 다른놈 나와바리일건데 뜨내기가 뭣모르고 깽판놨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ㅋㅋㅋ
그러다 접힌게지
어업하는 사람이면 힘도 좋을 텐데 비빌대를 잘못 봤네 ㅋㅋㅋ
그뭐냐 창같은거 달린생선으로 똥침까지 놔줫으면 아 지옥으로가니까이건안되는구나..
주인이 뱃사람 출신인가
50키로쯤 되보이는데 ㅋㅋㅋ
요새였으면 양아치가 경찰 부르고 가게주인을 고소함 ㅋㅋㅋ
유사사례 : 마장동에선 조폭들이 깝치지 못한다.
오히려 술취한 외국인들이 더 깝침
저걸 맞고 버틴게 더 대단한걸?
중량 재대로 치시는분한데 ㄸ
ㅎㄷㄷ
? 살살때렸네 저정도면 머리통 수박처럼 터질텐데
조폭:크으ㅜㅜ 냉기 저항을 더 찍을껄ㅜㅜㅜ
생수통이 존나 무거운거 알지? ...ㄷㄷㄷ
공속이 얼마나 느린지도 알텐데
저큰걸 들고 사람 머리 맞추는것도 쉬운게 아닌데 맞은놈은 얼마나 몸치면 저걸 못피하냐
한번도 맞아본적 없는놈일꺼임 장사치 하는놈이 힘좀써봐야 얼마나 쓰겠냐라고 무시한거지
잘못하면 죽을텐데.
어업이랑 관련된 분을 건드리면 뭐되는 거에요. 뭐되는거야.
얼음 맞은 이유: "얼굴한번 본적없는 외지인이 갑자기 자릿세 내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협박해서"
물고기밥으로 던지지 않은 것만 해도 많이 봐줬네
와시바 ㅋㅋ 나이는 말 안했지만 초딩쯤으로 어림짐작해도 초딩만한 얼음덩어리면 10키로는 가뿐히 넘는 둔기인셈인데 그걸로 뚝베기맞고도 잠깐기절했다가 일어났네 ㅋㅋㅋ
때린 흉기도 증거인멸 가능하네
항구 근처서 건드리면 안되는 인간 베스트 3 1. 술집 주인 2. 선원 3. 선박관련 가게 주인들
왠지 그물처럼 서로 얽혀있을것만 같다.
판타지 소설에서부터 전해내려온 유서깊은 힘숨캐들
지금같이 치안이 잘 정비된 시대엔 안그러지만 치안이 어지러웠던 옛날에는 오히려 저런 큰 시장의 상인들이 외부의 조폭들 개입막으려고 자경단 만들다가 조폭으로 진화하는 케이스도 많았지. 험한 시대를 좀 거친 사람들이면 저런 지역 양아치들하고 싸워본 경험이 없을수가 없어서 왠만한 양아치 조폭은 그냥 발라버리고도 남지ㅋㅋ
어업은 배타는분들도,수산시장에서 회써시는분들도 함부로 건드려선 안댐.. 아무리 말라보여도 진짜 힘이 장난이 아니심.. 수산시장도 그렇고 정육점에서 일하시는분들도..덩치만 보고 까불었다가 훅 가는 수가 있음..
1박 2일 생각나네... 김종민이 3대 500 치게 생긴 주한미군도 팔씨름으로 이겼는데.... 강릉인가 동해인가 바닷가 가서 팔씨름하는데, 배 나온 어부랑 팔씨름 하는데 완전 김종민 갖고 놀드라... 하기사 맨날 배 위에서 하는 그물 땡기는게 그 자체로 데드리프트니
쪼렙이 필드 분간도 못하고 까불었구만
어업:피지컬로 찍어 누른다 육가공업:테크닉으로 찍어 누른다
??? : 뚝빼기 깨지기 싫으면 조심하라고 조폭 새꺄
옛날이면 물고기밥이 안된채 살아돌아간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그정도 옛날이면 조폭도 민간인에게 맞아서 기절했다고 하면 조폭 생활 끝나니 함부로 어디가서 말도 못함 거기다가 경찰 도움은 당연히 ㅁ소받고 ㅋㅋㅋ
전두환 때 같으면 삼청교육대 끌려가고 노태우 때 범죄와의 전쟁 이후면 범죄조직 결성까지 물려서 말단 꼬봉인 자기도 ㅈ되고 조폭 보스는 사형 당할 수도 있었음
적절한 짤방 ㄷ ㄷ ㄷ
주작 아니야??? 저걸로 머릴 맞고 어캐 살아남아 ㄷㄷㄷ
그 정도로 돌대가리니까 조폭질하면서 영업 뛸 수 있는곳 없는곳을 구분 못하는거지
양아치 겁대가리 없네 진짜 재수 없으면 고기밥 내지 목 없는 익사체로 떠오르는 수도 있는데
횟집에서일할때 2:1 핸디캡 태그팀 매치한썰 늦은새벽시간에 노가다 하는 늙다리 아재두명중 한명이 테이블아래로 쓰러져 자고있었는데 좀 일으켜세워달라고 도와달라고했었는데 나는 그걸 거부했었지.. 요식업에서 일해본애들은 알겠지만 손님몸에 터치하면 지갑이나 귀증품 잃어버렸을때 도둑놈 1순위로 몰리기때문에 절대 만지지않는다 내가 싫다고하니 ㅅ1발놈 개1새끼를 연발했었지.. 한 5분정도는 그냥 들어줄만했어 나도 정상인이니까 그런데 이게 십분이 넘도록 계쏙욕하는거야 인터넷에서 욕먹는건 딜이 안들어가는데 현실에서 욕처먹으니까 이성의끈이 딱! 하고 끊기더라 바로 달려가서 ㅅ1발놈아 하고 다가가니까 바닥에 누운놈이 갑작이 일어나서 2:1 핸디캡 태그팀 매치가 됐어 길게싸우면 내가 불리한거같아서 뒤 안잡힐려고 두명다 한꺼번에 테이크다운 시켜서 체중으로 압박시키고 끝내버린적이 있었지 확실히 싸우면서 느낀건데 조금이라도 어린애가 유리한거같아
싸우고 난뒤 가게에서 직원 이모들이랑 더이상 정치질 않하게 되서 좋았어 확실히 남자는 이긴모습을 보여줘야함
얼음 덩어리 개무거움
어시장이길래 생선으로 후려친줄 알았는데 얼음 둔기로 후려친거네 ㄷㄷ
조용히 하세요 짤
운이 좋았던거지 사람눈 없었으면 때려눕히고 바다에 투기했을껄? 옛날 어부들은 지금과는 비교도 못하게 거칠었음.
아깝다 착한 조폭이 될뻔했는데 착해질려다 말았네
어렸을 때 항구에서 뱃사람끼리 싸우는 거 봤는데 생선 찍어서 옮기는 갈고리 들고 싸우더라 뱃사람들이 힘도 좋지만 목숨걸고하는 일이라서 ㅈㄴ 거칠어
이아저씨 느낌인건가..
어시장 카록아재
타격감 쩔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