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유머] 이토 히로부미 암살당시 일본 반응

일시 추천 조회 33267 댓글수 85


1

댓글 85
BEST
저것도 나름 슬픈 얘기 아니냐. 한 국가의 정체성을 없애버린 일보다 더 낮게 평가되는게 여색이였다니.
들썩들썩 | (IP보기클릭)121.169.***.*** | 21.07.23 00:27
BEST
웃긴건 저렇게 자국 총리 비판해놓고 지금은 싫어하는 한국인 순위에 안중근 들어가있음. 안중근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32
BEST
저 시절에 어느정도 이빨도 빠졌구 비판도 많이 받았던 거로 알음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 (IP보기클릭)14.33.***.*** | 21.07.23 00:27
BEST
외교를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총리!
LibertyCityPD | (IP보기클릭)121.191.***.*** | 21.07.23 00:26
BEST
믿고 있었다구!
악당. | (IP보기클릭)175.197.***.*** | 21.07.23 00:25
BEST
이토 히로부미가 1000엔에 실리기도 한 일본에선 위인(...)이기도 하고 금전적으론 청렴하고 또 군국주의가 판치던 시대에 문관 출신이기도 해서 이상하게 평이 좋음. 안중근은 또 고평가 하는 사람은 고평가하는 신기한 상황
이이노 | (IP보기클릭)118.223.***.*** | 21.07.23 00:34
BEST
세계 열강이 동양을 침범해 옴에 따라 한중일 3국이 서로 돕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여 〈동양평화론〉을 집필하려 했다. 일본이 3국 간섭으로 뤼순을 청에 반환하고 한중일 3국이 공동 관리하는 중립 지대를 만들며, 그곳에 3국 평화 회의를 설립하고 3국에서 대표를 파견하며 동양 3국의 의견을 조율하며, 3국 청년들로 구성된 군단을 창설하고 은행, 공용 화폐 등을 만들자는 주장이 실려있지만 약속과는 다르게[58] 서문과 첫장만 완성하고 사형이 집행되었기 때문에 완성되지 못했다. 그의 사상은 공용 화폐나 유럽의회를 통해 유럽의 평화와 통합을 추구해 나가고 있는 유럽연합과 비슷하다. 안중근은 30살도 되지 않았을때 이런 사상을 갖고 있었다. 이런 사람이 사람을 죽인거임. 이해가 가냐? 안중근은 이토히로부미를 시해 암살한게 아니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중장으로서, 즉 적장으로서 사살한거임. 명성황후가 일본 침략했냐?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36
BEST
저 당시는 오히랴 민권과 민주주의를 주장하던 부류들이 식민지 침략에 적극적이었음;;
레걸마인드 | (IP보기클릭)122.36.***.*** | 21.07.23 00:37
BEST
핀트가 왜 틀어졌다고 생각해? 애초에 일본이 조선 건들지 않았으면 안중근이 이토히로부미 죽일 일 없었음. 지들이 먼저 침탈해놓고 그 원흉을 제거했다는데 지들이 왜 싫어함? 싫어할 권한 조차 없어야 정상이지. 꼬우면 쳐들어오지마라그래라.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41
BEST
애초에 아시아주의 자체는 안중근 의사가 처음 주장한 것도 아닌데;; 원래 아시아주의 자체는 중국이나 일본에서 먼저 주장되었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0:42
BEST

믿고 있었다구!

악당. | (IP보기클릭)175.197.***.*** | 21.07.23 00:25
BEST

외교를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총리!

LibertyCityPD | (IP보기클릭)121.191.***.*** | 21.07.23 00:26
BEST

저 시절에 어느정도 이빨도 빠졌구 비판도 많이 받았던 거로 알음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 (IP보기클릭)14.33.***.*** | 21.07.23 00:27
BEST

저것도 나름 슬픈 얘기 아니냐. 한 국가의 정체성을 없애버린 일보다 더 낮게 평가되는게 여색이였다니.

들썩들썩 | (IP보기클릭)121.169.***.*** | 21.07.23 00:27
들썩들썩

오히려 쟤들입장에선 그건 +에 가까운일 아닐까

헤이즐레이드 | (IP보기클릭)106.101.***.*** | 21.07.23 00:31
BEST
들썩들썩

저 당시는 오히랴 민권과 민주주의를 주장하던 부류들이 식민지 침략에 적극적이었음;;

레걸마인드 | (IP보기클릭)122.36.***.*** | 21.07.23 00:37
레걸마인드

민권과 민주주의, 그리고 제국주의가 모두 세계적 유행이었으니까.

비전문가 | (IP보기클릭)118.176.***.*** | 21.07.23 00:39
레걸마인드

(일본인 한정) 민권, 민주주의 인듯

득템만세 | (IP보기클릭)1.246.***.*** | 21.07.23 00:39
득템만세

벨 에포크가 그들만의 로망이듯이

밖에비온다 | (IP보기클릭)14.49.***.*** | 21.07.23 00:51
밖에비온다

???: "우리 유럽은 개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고 응원합니다!" 흑인:"우리도 거기 함께할 수 있는 거죠?" ???: "너희는 [인간]이 아니야."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1.07.23 01:03
BEST

웃긴건 저렇게 자국 총리 비판해놓고 지금은 싫어하는 한국인 순위에 안중근 들어가있음. 안중근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32
BEST
하이퍼제니

이토 히로부미가 1000엔에 실리기도 한 일본에선 위인(...)이기도 하고 금전적으론 청렴하고 또 군국주의가 판치던 시대에 문관 출신이기도 해서 이상하게 평이 좋음. 안중근은 또 고평가 하는 사람은 고평가하는 신기한 상황

이이노 | (IP보기클릭)118.223.***.*** | 21.07.23 00:34
하이퍼제니

근데 우리도 명성황후 싫어한다고 해서 명성황후를 살해한 일본놈들을 좋아하진 않잖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0:35
BEST
피를부르는중지

세계 열강이 동양을 침범해 옴에 따라 한중일 3국이 서로 돕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여 〈동양평화론〉을 집필하려 했다. 일본이 3국 간섭으로 뤼순을 청에 반환하고 한중일 3국이 공동 관리하는 중립 지대를 만들며, 그곳에 3국 평화 회의를 설립하고 3국에서 대표를 파견하며 동양 3국의 의견을 조율하며, 3국 청년들로 구성된 군단을 창설하고 은행, 공용 화폐 등을 만들자는 주장이 실려있지만 약속과는 다르게[58] 서문과 첫장만 완성하고 사형이 집행되었기 때문에 완성되지 못했다. 그의 사상은 공용 화폐나 유럽의회를 통해 유럽의 평화와 통합을 추구해 나가고 있는 유럽연합과 비슷하다. 안중근은 30살도 되지 않았을때 이런 사상을 갖고 있었다. 이런 사람이 사람을 죽인거임. 이해가 가냐? 안중근은 이토히로부미를 시해 암살한게 아니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중장으로서, 즉 적장으로서 사살한거임. 명성황후가 일본 침략했냐?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36
피를부르는중지

때려 죽일 개/새/끼가 졸라 나쁜 새/끼한테 죽으면 그 개/새/끼를 불쌍하게 여기잖아.. 어차피 때려 죽일 강아지인 것은 변함 없는 것이고ㅋㅋㅋㅋ

아이언버드 | (IP보기클릭)175.212.***.*** | 21.07.23 00:39
하이퍼제니

핀트 엇나가지 말자. 여기서 말하는건 자국에서 비판받는 사람을 죽였다고 해서 자국인들이 비판받는 사람을 죽인 사람을 좋아하거나 고평가할 이유는 없다는거잖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0:40
피를부르는중지

그리고 일본은 나중에 안중근의 아시아주의 사상을 왜곡해서 대동아공영권으로 잘써먹음.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40
이이노

일본은 그런게 있는 것 같음. 시대의 흐름에 역행했지만 실패한 신센구미도 좋아하고 사이고 다카모리도 그렇고. 농민운동-잇키-도 주모자를 처형시켜 놓고는 추모비 세워주고.

비전문가 | (IP보기클릭)118.176.***.*** | 21.07.23 00:41
BEST
피를부르는중지

핀트가 왜 틀어졌다고 생각해? 애초에 일본이 조선 건들지 않았으면 안중근이 이토히로부미 죽일 일 없었음. 지들이 먼저 침탈해놓고 그 원흉을 제거했다는데 지들이 왜 싫어함? 싫어할 권한 조차 없어야 정상이지. 꼬우면 쳐들어오지마라그래라.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41
BEST
하이퍼제니

애초에 아시아주의 자체는 안중근 의사가 처음 주장한 것도 아닌데;; 원래 아시아주의 자체는 중국이나 일본에서 먼저 주장되었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0:42
피를부르는중지

니가 말한건 대동아경영권이고 거기에 대한제국은 포함도 안되거나 말도안되는 조건으로 쪽쪽빨아먹히는 내용 뿐임. 그러니 서양에게 당하기 전에 우리는 연대해야한다 요것만 같고.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43
하이퍼제니

여기서 행위의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하려는게 아니잖아....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죽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원론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굳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다른 누군가가 죽였다고 해서 그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고평가할 이유가 없다는거지.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0:45
피를부르는중지

그러니 내가 말하는건 "그들은 평가를 할 최소한의 자격 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거야.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46
하이퍼제니

????? 서양에 맞서서 아시아가 하나로 단결해야 한다는 사상 자체가 일본이나 중국 지식인들이 먼저 주장한건데? 흑화하기 이전의 초기의 후쿠자와 유키치나 가쓰 가이슈는 대동아공영권 같은 뒤틀린 형태가 아니라 한중일 삼국이 나란히 연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0:47
피를부르는중지

그래서 내가 "안중근을 낮게 평가하는 이들은 안중근이 뭘 하려는 사람인지도 뭘 했던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싫어한다"고 말한거고.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48
피를부르는중지

후쿠자와 유키치 자체가 요시다의 제자인데 어떻게 흑화되고 말고가 있음. 그냥 처음부터 검지.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49
하이퍼제니

그건 그냥 너랑 나의 생각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걸 개소리로 치부한다거나 아니면 해당 평가에 대해 옳고 그름의 잣대로 반박할지언정 어떤 것의 가치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들어 평가하는 것 자체는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은 져야겠지만, 적어도 그 발언 자체를 틀어막지 않는게 발언의 자유의 기본 원칙이니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0:52
하이퍼제니

대동아 공영이라는 사상을 주장한게 일본이고 후에 탈아입구라는 탈아시아 사상으로 바뀜. 완전히 이상하게 배웠나보네

루리웹의현자 | (IP보기클릭)116.36.***.*** | 21.07.23 00:54
피를부르는중지

김옥균같은 친일파(매국노가 아니라 일본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가 정권을 잡으면 스승격인 후쿠자와 유키치 입장에서야 당연히 자기 입김 많이 넣을 수 있으니 좋았겠지. 그러나 갑신정변의 내용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했던 당시의 상황에서 왕권을 너무나 축소시키려는 내용이 많았음. 흑화라기보단 난 본색을 드러낸거라고 본다.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54
하이퍼제니

그건 아니지. 어떤 스승에게 배웠다고 해서 꼭 그 스승의 모든 사상이나 사고방식을 이어받아야 하나? 그럼 이 세상에서 새로운 학설이나 가치가 나올 수가 없지. 옛 것을 배우고, 그 배움에 자신의 가치관이나 시선을 섞어서 새로운 것이 나옴으로써 인류의 역사는 계속해서 발전해온 것 아니냐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0:5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그건 안두희가 대중적으로 봤을 때 악인 취급을 받기 때문이잖음. 근데 저 평가의 대상이 되는 이토는 일본 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고.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0:56
피를부르는중지

하지만 이토 히로부미 등을 비롯한 그 스승의 사상을 이어받은 수많은 유신지사들이 왕정복고를 해내고 다른 나라를 침략한걸 보면 니 주장은 억지에 가깝지. 니 말이야 당연히 정상적인 의견이지만 이미 지나간 역사가 말해주고 있는데.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0:57
비전문가

신센구미도 미화된 면이 강하지만 막부를 지킨 라스트 사무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

이이노 | (IP보기클릭)118.223.***.*** | 21.07.23 00:57
이이노

안중근을 고평가 하는 이들은 당시 해군출신이었다고 함....이토를 고평가 하던 이들은 당시 육군출신이었다고 함... 즉, 해군과 육군간의 알력다툼이 존재했다고 보면 됨

LINKonDNI | (IP보기클릭)121.154.***.*** | 21.07.23 01:01
LINKonDNI

일본의 육-해군 갈등은 유명하지

이이노 | (IP보기클릭)118.223.***.*** | 21.07.23 01:03
하이퍼제니

우린 그 당시를 직접 살아가면서 그때 그 사람들을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주장했던 의견이나, 남긴 글로 판단해야 함.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일생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단면만이 아닌 전체적인 면을 파악해야 하는거고. 그리고 사람이란 본래 한 가지의 면모로만 쭉 유지되는 것이 아닌 이리저리 변하는 존재잖음 그렇기에 청년기의 후쿠자와 유키치와 말년의 후쿠자와 유키치가 같은 생각과 같은 사상을 가졌다고 확신할 수는 없잖아 젊은 시절 자유를 위해 싸웠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 추해지는 일도 빈번히 일어나는만큼 후쿠자와 유키치도 그렇지 않았으리란 법은 없지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1:03
비전문가

일본에는 지사들을 고평가하는 문화가 있다더라. 그래서 온갖 창작물에서 [적이지만 훌륭했다....!]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 거고.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1.07.23 01: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 너 지금까지 내가 쓴 댓글들 보긴 한거냐?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1:06
피를부르는중지

실제로 한 일로만 평가를 하자고 한 니가 사람 속은 모르는거다 사상을 물려받지 않았을거다 라고 추측하면 어떡해. 나중에 "흑화"했든 어쨌든 후쿠자와 유키치의 정한론과 군국주의를 부정하려 해서는 안되는거지. 김옥균의 좌절이 후쿠자와 유키치의 본성까지 바꿨다고 보진 않거든.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1:06
하이퍼제니

그럼 넌 사람 속을 알 수 있음? 내가 말한건 청년기의 후쿠자와와 말년기의 후쿠자와가 다르다는건데, 넌 어떻게 그 둘이 완전히 똑같고, 김옥균의 좌절과 실패가 후쿠자와의 본성을 바꿀 수 없었다고 단정지을 수 있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1:08
피를부르는중지

난 너의 모순을 지적했을 뿐이지 내가 너랑 똑같이 생각한다고 한 적은 없는데. 뭐 물론 지금도 정치인들 중에서도 변절자가 참 많지. 다만 까마귀 노는 곳엔 백로가 가지 않을거라고 난 추정하는거지. 초/록은 동색이다 라는거지.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1:1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애초에 안중근 의사-이토의 상황이 안두희-정의봉 의인과 전혀 다르다는건 내가 쓴 댓글만 봐도 알텐데.... 사람과 그 사람과 연관된 사건에 있어서 그 사람이 평가되는 사람들과 그 사회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어떤 식으로 생각되는지에 따라서 같은 일도 다르게 생각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그 관계성을 무시하고 단순히 비슷한 사건에서 다른 반응이라고 해서 동일한 사건으로 여긴다는건 글쎄....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1:11
하이퍼제니

내 모순이 뭔데?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한거? 아니면 말년의 후쿠자와의 행적이 청년기의 후쿠자와의 발언이나 언급을 대변할 수 없다는거?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1:12
피를부르는중지

저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건 예를 들어 아베가 일본 국민들 내에서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을때 정의봉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정의봉으로 때려죽인 양반이 고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는거지. 내가 말하는것도 비슷한거고. 우리에겐 오히려 박정희-김재규가 더 비슷할거같다. 그야말로 아주 복합적이니까.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1:14
하이퍼제니

애초에 단순하게 한 사람의 행적을 그냥 본성으로 치부해버리는건 너무 편협하고 생각하지 않음? 넌 지금의 네가 과거의 네가 했던 모든 사상과 행적과 동일하다고 확신할 수 있음? 미래의 네 생각과 사상이 지금의 네 생각과 사상과 완전히 동일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고?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1:15
하이퍼제니

서로 싸우지들 말고........ 나중에 피를부르는중지님이 모순된 주장을 했다고 쳐도, 첫 덧글은 내가 보기에 딱히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함. 정황 다 떠나서 인물만 놓고 보면 일본인들이 바라보는 이토 히로부미와 우리가 바라보는 명성황후의 공통점은 [(일본/한국 입장에서)우리편 개객기]라는 거잖아? 히로부미는 조선을 침략했고 민비는 침략행위를 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동포가 아닌 이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건 사실이니까. 난 개인적으론 내가 싫어하는 놈이라면 누구 손에 죽든 죽여주기면 하면 땡큐지만, 아마도 보편적인 기준으로는 아무리 자기 나라에 싫은 놈이 있다고 해도 외국인 손에 살해당하면 좀 꼬운 그런 게 있긴 한가보더라고. 피를부르는중지님은 그냥 그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음. 히로부미와 명성황후의 죄질을 비교하려는 게 아니라.

renirevenge | (IP보기클릭)113.30.***.*** | 21.07.23 01:18
피를부르는중지

모르지. 인간의 속마음을 그 누가 알겠어. 복합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네 말은 맞는 말이지. 하지만 결국 마지막 행적으로 존경받아 마땅할 일본의 국민스승이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걷어찬것도 사실이지. 1만엔에 박혀있는 그 심정을 한국인으로서 넌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1:18
renirevenge

나야 뭔 말인지 알지. "그 개새2끼는 비록 개새2끼지만 우리 개새2끼야" 라는거잖아. 나는 심지어 김정은 북한 욕하는것도 우리나라 사람 아닌 다른 외국인이 욕하면 기분나쁜데.

하이퍼제니 | (IP보기클릭)112.164.***.*** | 21.07.23 01:2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봐봐. 정의봉 의인이 물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존경받는 의견이 맞음. 근데 또 이 의인의 행적에 대해 비판하거나 좋게 보지 않는 시선들도 적지 않아. 그게 정치적 스탠스에 관련되었든, 아니면 어쨌든 초법적 수단을 사용했다는 이유 때문이든 말이야. 그런데도 정의봉 의인이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시선으로 보여지는건 안두희가 그만큼 긍정적인 면모보다도 부정적인 면모로 평가받기 때문임. 그에 반해서 이토는 일본인에게 부정적인 면모로도 평가받지만, 일본의 개화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서 긍정적인 면모로도 많이 여겨지거든. 그러니까 안두희가 우리사회 내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95%정도라면 이토는 일본사회 내에서 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가 반반쯤 된다는거지. 그래서 안두희가 살해당한 일을 좋게 보거나 아니면 정의봉 의인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압도적이라면, 이토를 죽인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 이미지도 있고,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기 때문에 서로 비등비등 하다는거야. 즉, 그 비판을 받는게 무엇 때문인지, 그리고 그 비판을 받는 수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그 비판 받는 사람을 죽인 사람을 무조건 좋아하거나 고평가할 이유는 없다는거지.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1:23
하이퍼제니

당연히 한국인인 나로서 후쿠자와 유키치에 대한 결론적인 평가는 찢어죽여도 모자랄 씹1새끼지. 그리고 네가 후쿠자와 유키치를 그냥 부정적인 인물로 여기는 것도 이해해 하지만 나는 한 사람을 평가할 때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총평과, 그 사람의 시대에 따른 면모에 대해 분리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고 기본적으로 사람이란 복잡하고 다면적인 생물인만큼, 그 사람의 공과를 평가할 때는 신중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해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1:2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상식적으로 비판받는 사람마다 비판받는 이유나, 비판받는 정도가 다른데 그 비판받는 사람을 죽였다는 행위가 같다고 해서 그 사람들을 똑같이 평가할 리가 없잖아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1:3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봤지. 근데 좀 더 생각해보자고. 안중근 의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우리나라와 일본이 같을리가 없잖아 우리 입장에서야 안중근 의사가 민족의 자주성과 독립, 그리고 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싸우신 훌륭하신 분이지만 일본에서 꼭 그렇게 받아들이는건 아니잖음 물론 실제로 안중근 의사의 열정과 사상에 감동을 받고, 안중근 의사를 존경한 일본인들도 있음. 근데 그 숫자는 그리 많지 않아. 대부분 자기네 높으신 분을 죽인 테러리스트 정도로 보지. 너는 비판받는 사람을 죽인 사람에게 별도의 비판거리가 없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호평으로 기운다고 했지만, 두 개의 별개의 사회 속에서 그 사람에 대해 평가를 할 때 있어서 완전히 동일하게 평가할 수 없다는걸 잊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입장에서야 우리에게 있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이토 히로부미를 안중근 의사가 처형한 것을 의거로 보지만, 이토에 대해 크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는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이 사건을 테러로 보잖음. 그런만큼 같은 행위에 대해서 전혀 다른 방향의 평가가 나오고, 니 표현대로 좇같은 놈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용인될만큼 좇같은 놈인 이토를 죽인 안중근 의사는 일본인들 시선에서는 좇같은 놈인거야. 아무리 평소 그 사람의 행실이 바르고, 언행이 올곧았다고 한들 기본적으로 크게 이미지가 나쁘지 않은 사람을 죽였다는 일 자체가 죽은 사람을 크게 부정적으로 보지 않은 사회의 사람들에게 그 죽인 사람을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도록 만드는거라고.....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3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내가 쓰고도 그건 잘못 쓴 것 같아서 지웠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34
피를부르는중지

시간이 시간이라 비몽사몽해서 글 자체를 잘못 썼는데 요약하자면 이미지가 크게 나쁘지 않는 사람을 죽이는 것 자체가 죽인 사람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든다는거였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3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그러니까 그 비판받는 대상 = 크게 이미지가 나쁘지 않는 대상이란거지 비판을 받기는 받지만 그게 살해당할 정도로 크게 욕을 먹진 않았다는 것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38
피를부르는중지

이토 히로부미가 욕을 먹긴 했지만, 그건 본문에 나왔던 것처럼 여색을 탐한다는 이유였고 정치인으로서는 일본 사회 내에서 크게 존경받는 사람이었던만큼 여색을 탐하는 것 자체는 비판을 받았지만 그게 살해가 용인될 정도로 큰 잘못으로 여겨지지는 않았던만큼 일본 내에서 어느정도 정치인으로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이토를 죽인 안중근 의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다는 거지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4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위에서 나오는 것처럼 이토가 주로 욕먹는건 여색과 관련된 일이고, 그 외의 부분에서는 일본 내에서 존중받는 이미지가 있는만큼 네가 말한대로 그걸 왜 네가 죽이냐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거임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4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왜냐면 명성황후도 조선 내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걸 죽이고 싶어하는 의견은 그다지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음 실제로 명성황후의 죽음을 추모하거나, 이에 분개해서 국치를 씻자고 의병을 일으킨 을미의병도 있었고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4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당연히 된다고 생각함. 좀 정떡이긴 하지만, 우리 사회 내에서 왈가왈부가 많은 대통령들을 보자고 이 대통령들은 분명 우리 사회의 부분 내에서 그 사람들의 행적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이게 또 전체적인 대통령 자체의 평가를 보면 그렇게 이미지가 나쁘지 않거나, 좋게 보거나, 용인된다고 여겨지거나, 평가가 아예 나쁘지 않는 경우도 있잖아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4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난 분명히 죽인 사람의 평가가 아예 안 오른다는게 아니라, 해당 사회 내에서 비판받는 사람을 죽인다는 이유로 죽인 사람을 좋아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죽인 사람의 평가가 오를 요소가 있을 수 있지. 근데 그게 꼭 올라야 하는 이유는 아니잖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4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그야 처음부터 이 댓글은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일본인들의 평가로 시작했으니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4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게 조선(대한제국)과 일본 사이의 일이고, 그때 당시의 평가나 이미지가 지금까지 내려와서 현재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일본인들의 평가를 만든거 아님?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5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아니.... 뭔가 착각하고 있는데, 난 반드시 죽인 사람의 평가가 오르지 않는다고 한 적 없음. 꼭 올라야 할 이유가 없다는거지. 그래서 현재 싫어하는 한국인 순위에 안중근 의사가 있는게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하는거고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5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그러니까 반드시 싫어한다고 해서 그놈을 죽인 놈을 좋아하게 되지는 않는다고 좋아할 수도 있지만, 계속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 현재 싫어하는 한국인 순위에 안중근 의사가 있다는 첫번째 댓글에 반박하는거잖음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5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예시를 드는거잖아. 예시를. 이토를 죽였다고 해서 꼭 안중근 의사를 좋아할 필요가 없다는 예시를.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2:59
피를부르는중지

그래서 명성황후를 죽인거랑 이토를 죽인거랑 같냐는 말에 둘 다 자국 내에서는 비판하는 의견과 그래도 죽일 정도는 아니었다는 의견이 공존하는 사람이라서 든 예시라고.....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00
피를부르는중지

추가로 둘 다 외국인에게 죽었다는 공통점이 있고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0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예시를 못 알아쳐먹고 말꼬리나 잡아서 씨부려놓고 할 소리임?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처음부터 비판=죽어 마땅해야 할 사람이라고 단정짓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 ㅅㅂ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나도 일반론을 들고 이야기 해서 처음부터 꼭 좋아해야 할 필요가 없단 논지로 말했는데 그걸 못 알아쳐먹고 말꼬리 잡아서 씨부려내는 새끼가 무슨 개소리 하고 있어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0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그래서 명성황후 싫어해서 명성황후 시해한 새끼가 좋냐?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09
피를부르는중지

시발 명성황후가 싫다고 꼭 명성황후를 시해한 새끼가 좋은게 아닌 것처럼 이토가 싫다고 이토를 죽인 안중근 의사를 고평가하거나 좋아할 필요가 없다고 계속 말하고 있는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어서 시비야?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1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애초에 니 논리대로 따져봤을 때 지금도 극렬하게 싫어하는 새끼지만 그래도 이새끼를 죽였다고 해서 죽인 새끼를 좋아하거나 고평가하는 일도 없는데, 비판도 꽤 많지만 그 나름대로 업적도 있고 존경도 받는다고 평가 받는 새끼를 죽인 사람을 꼭 좋아하거나 고평가 해야할 이유가 있냐? 반드시 평가가 오르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반드시 평가가 올라가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왜 시발 딴소리를 씨부리고 있어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1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그러니까 왜 이토를 비판했던 일본인들이 반드시 안중근 의사를 좋아하거나 고평가를 해야 하는데..... 너 나랑 같은 주제로 말하고 있는건 맞냐?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2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시발아! 니가 먼저 내가 굳이 좋아할 필요가 없다는 말에 반박해서 그걸 반박하느라 여기까지 온거잖아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23
피를부르는중지

ㅈ같은 놈이지만 그 ㅈ같다고 여기는 정도가 다르니까 꼭 좋아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게 뭐가 그렇게 불만인데?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2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개ㅁㅁ아 명성황후와 이토의 비판적인 평가가 많지만 그래도 자국 내에서 그 죽음에 반대하고 불편해하는 공통적인 입장을 차용해서 비유한게 그렇게 억울하냐?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2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그래서 그 글은 내가 잘못 썼다고 말했잖아 졸려서 비유를 잘못 들었다고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31
피를부르는중지

그래서 그때부터 좀 제정신으로 쓰려고 세수까지 하고 이러고 있다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3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그리고 그걸 반복하는건 니들이 자꾸 단순하게 비판받음 = 죽어 마땅한 새끼라고 논제를 단정짓고 있으니까 그게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거잖아.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3:3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끼야아앙

하.... 그래. 니 말이 맞아. 명성황후는 이래저래 죽일놈 취급이지 근데 아까전에도 말했지만, 이런 죽일놈 취급 받는 명성황후를 죽인건데도 그 죽음에 있어서 많은 동정여론을 샀고, 그 죽음에 분개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죽인 놈들이 옹호받거나 고평가 받지 못하는데, 일본 내에서 호평이 비판보다 더 많은 이토의 죽음에는 오죽하겠냐는거지.... 즉, 그보다 더 한 사람(명성황후)의 사례에서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데 그보다는 덜 한 사람(이토)의 사례에서는 좋은 평가보단 좋지 못한 평가를 더 받는다는 뜻의 비교법이었음. 그리고 너였던가 아니면 다른 유게이가 죽인 사람이 그 살인 외로 다른 비판점이 없다면 고평가 받는다고 했지만, 나는 그렇게 비판점과 호평이 공존하는 사람의 살인은 그 살인 자체가 죽인 사람의 이미지 형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이토가 단순히 비판을 받는 사람에 국한되는게 아니라, 비판과 옹호가 공존하는 사람이기에 그 사람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있다면 그 사람을 죽인 사람이 얼마나 고결하고 훌륭한 사람이던간에 고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말하고 싶었음 만약 여기서 더 명성황후의 예시에 대해 불만을 가진다면 나도 더 할말은 없다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4:11
피를부르는중지

좀 더 예시를 들어서 보충해서 말하자면 그냥 강도로 잡힌 사람의 형량에 대해 말할 때, 강도살인을 저질러서 잡힌 사람도 이런 형량을 받았기 때문에 이 강도로 잡힌 사람은 이보다 더한 형량을 받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라는 비교법 말이야. 비슷한 사례지만, 그보다 더한 사람의 상황을 이야기 해서 그보다 덜한 사람의 상황을 설명하는거

피를부르는중지 | (IP보기클릭)118.221.***.*** | 21.07.23 04:18

"허리 아래에는 인격이 없다." 라는 드립은 정말 희대의 드립이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쓰노트 소비에트에디션 | (IP보기클릭)125.181.***.*** | 21.07.23 00:43

이토히로 부비부비

사마의빌런 | (IP보기클릭)14.47.***.*** | 21.07.23 00:52

둘이 만나서 이야기해라

아연실색 | (IP보기클릭)124.49.***.*** | 21.07.23 03:44
댓글 85
1
위로가기
그냥남자사람 | 추천 182 | 조회 270948 | 날짜 2021.09.24
그을음 | 추천 61 | 조회 77402 | 날짜 2021.09.24
허무주의 | 추천 226 | 조회 196426 | 날짜 2021.09.24
되팔렘꼴통절단기 | 추천 20 | 조회 55498 | 날짜 2021.09.24
S.A.T.8 | 추천 8 | 조회 13345 | 날짜 2021.09.24
핵인싸 | 추천 929 | 조회 423822 | 날짜 2021.09.24
별빛 단풍잎 | 추천 5 | 조회 17184 | 날짜 2021.09.24
찐쿠아 | 추천 20 | 조회 29213 | 날짜 2021.09.24
Jade_2 | 추천 42 | 조회 187438 | 날짜 2021.09.24
닭도리탕 비싸 | 추천 26 | 조회 61252 | 날짜 2021.09.24
유우타군 | 추천 22 | 조회 65772 | 날짜 2021.09.24
가챠하느라밥이없어 | 추천 3 | 조회 6091 | 날짜 2021.09.24
니미핸드릭스 | 추천 29 | 조회 39531 | 날짜 2021.09.24
길가에e름없는꽃 | 추천 2 | 조회 8915 | 날짜 2021.09.24
루리웹-2122312666 | 추천 147 | 조회 72100 | 날짜 2021.09.24
긴박락 | 추천 3 | 조회 9383 | 날짜 2021.09.24
타카가키 카에데 | 추천 14 | 조회 19395 | 날짜 2021.09.24
꼬르륵꾸르륵 | 추천 3 | 조회 14746 | 날짜 2021.09.24
등대지기 공대생 | 추천 0 | 조회 9814 | 날짜 2021.09.24
no.777 | 추천 6 | 조회 14535 | 날짜 2021.09.24
루리웹-7309663092 | 추천 70 | 조회 64853 | 날짜 2021.09.24
이사령 | 추천 15 | 조회 21065 | 날짜 2021.09.24
달걀조아 | 추천 4 | 조회 7825 | 날짜 2021.09.24
| 추천 3 | 조회 6152 | 날짜 2021.09.24
MK.II | 추천 7 | 조회 12956 | 날짜 2021.09.24
고수달. | 추천 3 | 조회 12493 | 날짜 2021.09.24
『EDEN』 | 추천 4 | 조회 5343 | 날짜 2021.09.24
Julia Chang | 추천 80 | 조회 38291 | 날짜 2021.09.24

1 2 3 4 5

글쓰기
유머 BEST
힛갤
오른쪽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