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없으면 잘리는 연재 방식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싶을수도 있는데, 이 때문에 인기 얻는 방식이 고정되어 버려서,
작중에서 아예 만화 장르를 정도와 사도로 나누는 지경에 이른걸 보여줌.
거기다가 아시로기 무토 초기작이 병원 입원 때문에 휴재 오래하는 바람에 인기 떨어져서 연중되는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인기가 떨어질 경우도 보여주면서
단순히 인기 있냐 없냐로 연중하냐 안하냐는 문제가 있단걸 보여줌
반대로 인기작을 어떻게서든 붙잡고 억지로 늘리려 하면서 스토리 망가지는 것도 지적함.
작중에서도 Reversi하고 크로우가 이런거 당할 뻔 했는데 작가 힘이 막강한지라 이겨냈는데
이것도 "10주간 1위하면." 이라는 엄청 어려운 조건 걸어서 해냄.
반대로 보자면, 만화라서 이렇게라도 끝내는거다 라는걸 보여주는 거기도 함.
RIVERSI가 데스노트랑 유사하단거 생각하면, 작가가 2부를 싫어했단걸 간접적으로 언급한거기도 함.
인기도에 따라 작품 연재가 결정나는 거라서 여론몰이에 약함.
이것도 만화라서 그나마 얘가 패배했지
당장 우리나라 무한도전 릴레이툰 조회수만 생각해보면
유명 연예인의 여론몰이로 만화계에서 한자리 계속차지하는 것도 문제는 아님
극단적으로 재미만 추구하는 케이스가 나올수도 있음.
소년 점프라는 자리가 일본 만화계에서 탑이라 해도 과언 아니다보니
"내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
가 아니라
"거기서 연재를 할테다!"
에 더 기울어져서 사람 모아다가 아예 회사까지 차려가면서 하는 나나미네 토오루도 있지만
아시로기 무토도 중간에 미우라 조언에 따라 인기 있을 조합만 딱 모아다가 만화를 연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함.
어떻게 보면 위에서 말한 정도와 사도로 나뉜 소년점프계에 대한 비판이기도 함.
포텐이 보이는 작품인데도 요샌 더 칼 같이 잘라버리더라
요새는 만화 그리기 편해지고, 어시 구하기도 더 쉬워져서 경쟁률 올랐다보니...
진득한 성장물이 못나오니깐..
솔직히 사람갈아서 돈버는거보면 블랙기업같이 보임ㅋㅋㅋ
요즘은 적절히 끝내버린 귀멸같은 케이스나, 괜찮은 작품은 소년점프 플러스로 웹연재하는 거 보면 나름 변했다고 봐도 될 듯 물론 재미없으면 짤라버리는 건 변함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