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샤아
원래는 그냥 기동전사 건담 본편에서 아무로랑 펜싱하면서 봐주다가 뚝배기 깨질뻔하고 아무로를 죽이고 끝날뻔했을 때
세이라의 간곡한 말로 아무로의 라이벌 샤아에서 자비가의 적인 캐스발로 돌아와 아무로를 놔주고 복수를 끝내고 샤아의 여정은 끝낼 예정이었는데
후속작인 Z가 나오면서 샤아는 미혹덩어리 크와트로 바지나로 변신
토미노 옹의 계획대로라면 원래 주인공 카미유랑 함께 사이좋게 성장해서 결말부엔 미혹을 전부 버리고 순식간에 연방을 장악해서 우주 태평성대를 불러오고 끝낼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ZZ 제작결정되서 샤아가 미혹 버리면 너무쎄서 다 때려부시면(추가 인터뷰에서 토미노 옹 왈 : 미혹을 버린 샤아는 아무로가 인지하기도 전에 아무로를 죽일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강합니다.)이야기 진행이 안된단 이유로 카미유랑 함께 성장하다말고 돌아버림
이후 ZZ 최종보스로 나오고 원만히 끝낼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또 토미노 옹한테 말도없이 역습의 샤아가 제작결정되서 개빡친 토미노 옹은 ZZ 최종보스를 하만으로 변경하고 샤아를 갑자기 역샤에서 돌아버리게 만듬(그래서 샤아 이 새끼가 갑자기 왜 이지랄인지 그 누구도 이해 못하는 이유가 그거 때문)
결국 그렇게 샤아는 건담에서 유종의 미, Z에서 우주 최고의 리더, ZZ에서 멋진 최종보스로 남을수 있었지만
결국 마망충으로 역샤에서 농구공이 되서 뒤지게 됨
역샤 전에도 원래 미친듯이 유명했어 역샤에서 샤아가 죽으니까 ■■소동이 있었다는 루머가 괜히 있던게 아님
이케다 슈이치(샤아 성우) : 아... 제가 건담 샤아역 일감은 절대 거절 안하는데 이건 좀...
도대체 왜 돌아버린 건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만, 난 오히려 그래서 역샤의 샤아도 좋아함. 사실 우리도 살다보면 '저 새끼 왜 저러지'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니까, 오히려 그래서 묘하게 현실적인 것 같음
뭐 퍼스트 초반부터 성능적으로 상대도 안되는 자쿠로 건담을 몰아붙이는 솜씨였으니...
퍼건때 유명했던 것만 모아도 어지간해선 안 잊혀질 기행남임
저 뻘소리 땜에 아무로는 유언도 제대로 못남기고..
근데 너무 간지나고 완벽한 캐릭터였으면 지금의 샤아정도의 매력이 안느껴질거같긴해
비록 각 분야에 특화된 이들때문에 최고가 되진 못했지만 돌려말하면 정치인으로서든 파일럿으로서든 집단의리더로서든 일류였지
루리웹-1019435387
이케다 슈이치(샤아 성우) : 아... 제가 건담 샤아역 일감은 절대 거절 안하는데 이건 좀...
루리웹-1019435387
이건대체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
sd건담ㅋㅋㅋㅋㅋㅋㅋ
저 뻘소리 땜에 아무로는 유언도 제대로 못남기고..
하지만 그랬으면 샤아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겠지 슈퍼로봇대전도 없었을 거고
역샤 전에도 원래 미친듯이 유명했어 역샤에서 샤아가 죽으니까 ■■소동이 있었다는 루머가 괜히 있던게 아님
🐬DOLLGYEOK🐬
ㄹㅇㅋㅋ
세팔론 시펄롬
퍼건때 유명했던 것만 모아도 어지간해선 안 잊혀질 기행남임
근데 너무 간지나고 완벽한 캐릭터였으면 지금의 샤아정도의 매력이 안느껴질거같긴해
도대체 왜 돌아버린 건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만, 난 오히려 그래서 역샤의 샤아도 좋아함. 사실 우리도 살다보면 '저 새끼 왜 저러지'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니까, 오히려 그래서 묘하게 현실적인 것 같음
Z건담때 일화 돌아보면 왜 돌았는지 대충 이해는 되지 대충이라 완벽히 안돼는건 문제지만..
그 모호함이 오히려 캐릭터의 매력을 높여주는듯. 아무래도 여러 방면의 캐해석이 가능해지니까. 설정이 1부터 100까지 다 드러나 버리는 것도 별로인듯
그건그래 맨날 유게서 이상하다고 욕하지만 사실 그 이상함이야말로 샤아의 매력이니까 오히려 현실적 이라 해야하나? 멀쩡한 사람도 계기로 헷가닥 하면 맛이 가는데 원래부터 이상했던 사람이 햇가닥 하는거면 더 심하게 맛이 가지
Z에서 카미유 맛탱이 간게 좀 크다더라 샤아가 친동생같이 생각하던 터라
것도 보면 샤아 책임이 큼. 애 멘탈 깨져나가는데도 카미유가 이제 적응을 해나간다고 생각을 한다든지.
미혹을 버리면 아무로보다 강하다정도로 말한건줄 알았는데 아무로가 인지하기도전에 죽일수있다고 했었던거였어?
ㅇㅇ 그렇게 인터뷰에서 말했더라 나도 첨들었을땐 깜짝 놀랐음 "아무로 같은건 인지하기도 전에 죽일 수 있습니다" "가령 샤아가 미혹을 버린다면 ZZ같은건 5화만에 끝나버립니다" 등등
SKYBANDI
뭐 퍼스트 초반부터 성능적으로 상대도 안되는 자쿠로 건담을 몰아붙이는 솜씨였으니...
근대 미혹을 버린 샤아라는건 존재할수가 없지
존재할 순 있어 Z에서 등장할 계획이었으니까 어른의 사정으로 카미유가 돌아버리면서 물건너가서 그렇지
미혹 너프 너무 심하잖아
뉴타입들에게 휘둘린 비중이 큰 인생이지 아무로, 라라, 카미유, 하만등등...
그 결과 오히려 건담 팬들의 마르지않는 샘물같은 존재가 되었다 샤아의 입장? 내가 좋다는데 그딴건 중요하지않아
그치만 저 최후의 마망타령 덕에 샤아라는 캐릭터 자체는 영원을 손에 넣음
비록 각 분야에 특화된 이들때문에 최고가 되진 못했지만 돌려말하면 정치인으로서든 파일럿으로서든 집단의리더로서든 일류였지
최고가 될 기회는 있기야 했지만... 미혹을 버릴 기회가 후속작들로 뻥뻥 날아가면서... 그만...
토옹이 '건담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괜히 한게 아니고... 그렇게 해서 나온게 턴에이
ZZ에서 원래 최종보스가 샤아였다고???? 그래서 더 이상 샤아 못써먹게 역샤에서 죽였구나
그래서 나와버린 풀프론탈...
원래는 네오지온 갈라먹는 게 그레미가 아니라 샤아였을 예정이었다 함
그냥 마망충도 아니고 로리콘 마망충
하지만 그래서 더 인상이 깊게 남아서...아직까지도 쿨만 돌면 까인다고 한다;;
사실 수많은 멋진 악당들은 많다 하지만 ㄹㅇ멋지지만 추할대로 추한 샤아만한 악당은 없다 그래서 그런가 아직도 회자 되기는 함
멋지면서도 동시에 추할 수 있다는 게 참 놀라워. 그래서 매우 희귀한 사례인 듯....
그래서 샤아 죽였더니 클론 나왔자너 ㅋㅋ
우주세기 내내 대외적으로는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실력과 위상을 가졌지만 샤아라는 인간 개인은 너무나 불행한 사람이었지 아버지 죽고 어머니 생이별 여동생 이별 유사 가족같은 느낌으로 라라아 카미유 하만 레코아 나나이를 만났지만 라라아 사망 카미유 야근병동 전출 하만 적대 및 사망 레코아 변절 및 사망 나나이 만났지만 샤아 자신 사망...
게다가 샤아가 티를 안 내서 다들 넘어가는 부분인데 사람을 처음 죽였을때의 감정 등등 잘 뜯어보면 샤아가 멘탈터질 일이 한두개가 아닌데 다 담담히 이겨낸 편임 그 아무로도 처음부터 사람 빵빵 죽이고 다니는줄 알지만 처음 사람 죽였을때도 마구 덜덜덜덜 떨면서 맛탱이갔고
사실 이 샤아라는 사람, 인간 관계에서 다른 사람 이해를 못함.. 나는 멘탈이 세서 담담히 이겨낸게 아니라 불행한 가족사를 겪으면서 어딘가 결여된게 아닌가 싶음
이게 처음 캐스발 렘 다이쿤으로 유아기 보내다 어머니 탑에 유폐당하고 아버지 암살당하고 모든 지위 잃고 지구로 망명갔을때도 담담히 이겨내고 착하고 배려심 있었고 복수같은건 크게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복수도, 지위도, 야망도 모조리 포기하고 일반인 소시민으로써 착하게 살아가려던 샤아한테 다음과 같은 일이 논스톱으로 하루이틀 단위로 계속 일어남 1. 자비가의 암살단이 조용히 있는 샤아 공격, 양부는 사망할 뻔하고 친한 사용인들은 모조리 죽고 동생과 본인은 죽을뻔하고 스승은 사망함. 2. 여기서 여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첫 살인을 저지름 3. 첫 살인 + 암살 경험 때문인지 상냥하던 샤아가 까칠해져 있는 상황에서 멘탈 추스르기 전에 얼마안가 간접적으로 자비가 때문에 유폐당한 어머니가 사망 4. 그렇게 멘탈터져 있는 상황에서 자기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경계하고 있더니 아니나 다를까 자비가의 첩보요원이 이미 따라붙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음 5. 당하기 전에 내가 시발 다 죽여버린다 선빵친다 라는 각오로 샤아로써의 아이덴티티 달고 복수극 시작 근데 복수극 시작도중 자신의 모든걸 충족시켜줄 라라아를 만났는데 그걸 라이벌에게 죽임당하고 오히려 복수극 진행과정도중에 인생이 꼬일대로 꼬이면서....
간지와 추함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샤아라서 지금까지도 인기 캐릭터가 된 거지
건담 좋아하기하는데 애들은 반지제왕이나 엘더스크롤처럼 설정관리좀해야됨
근데 건담의 아버지인 토미노부터가 설정같은거 왜 신경쓰냐고 싫어하는 성격이라 답이..
이사람이 말을 해줘야 우리가 아는데 이사람이 말을 안함 그나마 퍼건한정으로는 같은 건담의 아버지인 야스히코 옹 정도가 아는데 이분도 후반부에는 쓰러져서 제작참여를 못해갖고 자기가 만든 오리진 후반부 급발진 논란을 초래하게됨
근데 생각해보면 퍼건 마지막에 샤아랑 아무로가 서로 찔렀을때 샤아가 죽을뻔했지만 헬멧이 아니었으면 즉사였지만 살았고 아무로는 오른팔을 찔렸지. 세이라가 난입 안했으면 아무로가 졌을 각인데?
샤아가 허당, 콩라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굵직굵직한 장면들에서 그렇게 실드 쳐줄 부분들이 항상 존재함 제타 때 하만 시로코하고 싸울 때도 백식 같은 구형 기체를 타고 있어서 밀렸다, 역샤에서는 사자비가 파워다운, 빔샤벨 파워가 딸린다 등등... 그렇다고 변명거리만 가득하다고 얘기하기도 힘든게 아무로랑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게 샤아니까.. 실력은 확실하지 사람이 맛이 가서 문제일뿐
백식타고 시로코랑 하만한테 밀리는건 실드 레벨이 아니라 그거타고 살아남을 놈이 없지 않나 ㅋㅋㅋ 아무로도 쌉무리일거같은데
미혹을 버렸으면 오히려 이정도의 인기는 없었을듯 ㅋ 비슷한 캐릭터를 찾자면 .... 김용의 구양봉같은?
건담이라는 플랫폼은 소년 타깃인데 샤아는 너무 진짜 청년지 캐릭터 너무 아저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