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동방박사와 처녀 임신이 과연 우연일까 .JPG

[교활한✨탈모인]

[하아하아가ㅏ]

몇일전에 마포대교에 번개 떨어진거 쟤임

[자/이/언/트]

토르 내한한게 아니었단말이야?

[큐베개객끼]

난 너가 처녀임신이 아니란걸 알고있다 짤

[俠者barbarian]

당시의 시대상을 고려하면 로마 주둔군이 겁탈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있음
아직 중동 유목민족의 풍습이 강한 유대인들 특성상 '처녀'라는 상품성을 잃은 이스라엘 소녀는 집안의 입장에선 죽여서 입막음을 해야 할 수치스러움에 불과하단 걸 이용한 것

[변태유게이]

그것이 나자렛의 몽키스패너 전설의 시작이었따

[PumpkinWatchman]

마굿간에서 낳으니 별 보고 찾아온거 아님?
내가 잘못알고 있나

[와드만보면부숨]

걍 쌉소리인거 같은데...
우리는 그냥 우리나라에서 낙뢰에 대한 사망기사만 주의깊게 찾아보면 될거 같아.

[Delta.G]

그냥 얘수님이 비단 유다 민족뿐이 아닌 모든 민족의 왕이라는 걸 나타내는 신학적 장치라고 생각하면 됨

[마하고고]

그냥 짤에 있는애가 마굿간이랑 동방박사만 어디서 주워들은듯.
마리아와 요샙이 묵은 마굿간은 지네집도 아니고 유대인 최대명절인 유월절에 무조건 예루살렘 가야돼서
예루살렘 왔는데 숙소가 전부 꽉차가지고 마굿간이라도 주세요 이러고 빌어서 마굿간에서 자게 된거.
인과관계고 뭐고 일단 마리아랑 요셉이 왜 마굿간에 있게됐는지도 모르는 사람임

[루리웹-6361469026]

일단 자기집 마굿간이라고 생각한거부터가ㅋㅋㅋㅋ

[무과금정사]

...ㅇ?
당시 로마황제가 모든 로마제국에사 사는 사람 호적등록시킨다고 고향으로 이동하게 하는 바람에 베들레헴 간거 아니었나?

[마하고고]

아 글고보니 유월절은 제물바치는 날이라 예수님이 십자가 달린날이군 성경연구한지 너무 오래돼서 햇갈렸다
원래 유대인들 풍습에 부인이 아들을 낳으면 33일 안에 제사장을 찾아가서 속죄제를 드려야 함.
그래서 애가 거의 다 나올때가 됐는데 갑자기 로마에서 호구조사 한다고 호적등록 하라고 해서 겸사겸사 가게 된 것.
요셉이 호적령에 따라 갔어야 하는 고향 베들레헴과 마리아가 제사장에게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예루살렘이 가까워서
호적만 떼러 가는거면 요셉만 가도 되는데, 어차피 좀있다가 마리아도 와서 속죄제 드려야되니까 호적하는김에 같이 와서 속죄제까지 하고 가려고 온거였음.

[고속터미널]

어짜피 소설

[환타포도맛]

너 집에 누가 와도 문열어주지마

[핀판네르]

이렇게 간지났으면 내가 기독교 믿었다

[앗쵸우]

오우 지져스 윅 바바예수

[☆쇼코&키라리☆]

개신교인이지만, 이런거 개조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타포도맛]

채찍으로 사채업자 후드려팬거 사실이고 애들이끌고 나와바리 다닌것도 사실이고
죽은다음 3일후에 나온것도 사실이고
동원 병력이 5천명이 넘는것도 사실이고

[gunpowder06]

[🔞⁉️]

뭐야 누가 지져쓰에 존윅 묻혔어 ㅋㅋㅋ

[프라먀]

마굿간에서 낳았지 임신한게 아니다

[팀별과제]

[닉네임이정말16자까지되나만들어]

ㅗㅜㅑ 기가 라이트닝

[잔게츠]

번개로 지져스

[시유림]

그 있잖아? 난 네가 완전한 처녀가 아님을 알고있다 하고 흘겨보는 천사 그림

[사나이울리는사나에]

그리스 신화에선 출처를 알수 없는 임신은 다 제우스의 좇질이라고 했는데

다른 신화도 뭐 크게 다를건..

[쟈지스클리토리스]

아 패드립 선넘네

[요리해드릴께요]

요셉 집도 아님
도망다니다가 우여곡절 끝에 하루 머문 마굿간에서 낳은거

[루리웹-9439929728]

쟤 말은 남들한테 이야기할 때는 순서 의도적으로 바꿨다는거 같은데

[Jodrew]

도망=x
요셉이 다윗집안사람이라 주민등록하러 집안 본적지에 찾아갔다 거기서 낳음

[LVCIVS BRVTVS]

요셉도 마굿간 들린건데 싯팔 이렇게 모독을 당하네 ㅋㅋ

[아이쭈쿠림]

아니 임신은 다른 곳에서 한 거고 낳을 곳이 마땅치 않아 마굿간에서 낳은 거임..
출산 후에 동방박사들이 찾아온 거고
걍 상식적으로 따지면 요셉 아들이겠지

[츠키노 우사기]

근데 저 동방박사라는게 진짜 어디서 온거지?

중동이라 그러는 사람고 있고

중국이라 그러는 사람도 있고

대체 정확히 어디 말하는걸까?

[aaa용사]

페르시아 지방

[Delta.G]

몰라. 그냥 우리 예수님은 모든 민족의 왕이시다! 하는 상징이라고 하더라

[루리웹-0015126732]

갈데아 우르지역이 점성술 발달한곳임..거기란 설이 유력하고 갈데아 우르지역이 별을보는사람이라는 뜻이 고대어래

[시유림]

성경도 결국 사람이 쓰고 편집한거다보니 표현하는게 뒤죽박죽 엉망이라 정확히 알수가 없음
편집 전 성경이 없는 이상 그냥 추측만 할뿐

[zx애국보수xz]

저때면 중동이겠지 각 지역에서 세계가 그렇게 넓지 않았을때니까

[루리웹-4264493343]

저 시절 중국은 있기는 있는데 뭔지 알 수 없는 환상의 땅이었어
어느정도냐면 알라딘이 중국인이야

[킥 호퍼]

지저스에 지지않을 번개의 신으로 거듭날때다아아아아아아----ㅅ!!!

[흑염소무혈거세혼자하기]

헤수스...

[고양이는 맛있어]

제우스

[교활한✨탈모인]

난 설마 사람들이 이런 글을 보고 이 정도까지 반농담 반진지하게 해석하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흑염소무혈거세혼자하기]

그것이 -ㅉ- 퀄리티

[요리해드릴께요]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많은 오류가 있어서 그럼

[아이쭈쿠림]

농담하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 앞뒤 배경이 맞아야하는데 너무 틀려서 그럼ㅋㅋㅋ

[벤다크소울]

신성모독이다!

[포르코 로쏘]

참고로 동방박사가 세 사람이라는 이야기는 성경 어디에도 없다

[LegenDUST]

애초에 동방박사가 찾아왔을 때 이미 예수를 낳았다는건 그렇다고 쳐도
번개 맞으면 올게 왔다 생각해야지

[개인통관고유번호]

[KANEISHI]

서순이 제일 중요한데 서순을 맘대로 바꿔버리면 어떡하냐 ㅋㅋ

임신하고 산부인과 의사를 만났는데, 사실 산부인과 의사를 만나고 임신했다면?

이런 식으로 바꾸면 모든 사람들에 대해 패드립 가능하다 ㅋㅋ

[사망의달인]

오 나 그거 뽀른허브에서 봤어

[Laughing Man]

임신도 아님 출산하고 만난 걸 완전 뒤틀어버림 ㅋㅋ

[Praetor]

시간 서순으로 따지면 마리아의 임신 -> 결혼 -> 로마 황제의 명에 의한 호적조사(베들레햄) 및 유대 민족의 전통에 의한 할례(예루살렘) 등을 위해 이동, 예루살렘과 베들레햄은 10~20Km 거리-> 이동 중 출산 -> 동방박사 찾아옴.

[야베스의기도]

[CR_LINE]

패악질...
축제분위기 엎어버리는

[연금술사알케]

나자렛에서 몽키 스패너 맞으면 때가 되었다 생각 하쇼

[홍차와인]

난 어렸을때 요셉 애인데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낳은거라 유대교에서 좋게 볼리가 없으니까 성령으로 잉태한거라고 주장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김곱상]

[Hey!!나가요!!쥴리]

3명에게...당한듯..

3명이라 아버지도 누군지 모름..

[Superton-]

여기 번개한발 추가요

[아재개그를보면한숨]

ㅁㅊㄴ

[루리웹-7422139240]

...요셉의 고뇌는 점점 더 깊어져 갔다...

[루리웹-1269412567]

진지하게 처녀 임신 믿는 쪽이 더 문제 아닐까

[맥클라우드]

이해했어
벼락맞아죽는사람 뉴스 뜨면 저사람인거지?

[筆禍]

종교적 문헌인 성경에 사실이나 사실에 대한 은유만이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저런 오류를 범하게 되지. 예수의 출생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을 낼 수 있겠지만, 나는 마리아의 처녀수태가 여러 건국설화에서 흔히 보이는 신이한 탄생을 이야기 하기 위한 창작이라 생각함. 당초에 나사렛 목수집 아들이 하는 설교를 듣겠냐, 아니면 신의 아들이자 메시아가 하는 설교를 듣겠냐... 같은 이치로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ㅈ을 ㅈ같이 놀리는 것도, 실제로 원하지 않는 임신이 고대 그리스에서 성행했다기 보다는 개별 도시국가의 왕들이 자기의 계보를 제우스에게 연결짓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이야기겠지.

[후손을보지못할자]

내가 믿는 사람이고 성경에 사사로이 적거나 고치면 안된다고 적혀있긴 하지만,
무조건 고쳤을듯....... 신성확보, 종교,정치적인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무도의 마음가짐]

예수가 진짜 있었으면 지금껏 사이비근절이 안된게 이상히지 ㅎㅎ
예수가 설령 존재한다 쳐도 성경에 나오는 인간 비스무리한게 아니고 인간의 인지를 벗어난 초차원적 존재라 만나봐야 어쩌피 대화는 커녕 인지조차 못 하겠지

[[?]R-iddle-R[?]]

이런 설정비틀기를 하려면 줄거리는 건드리는게 아니지

[루리웹관리자=플빠까면정지]

진짜 성령의 잉태를 믿는사람들이 있다는게 21세기를 사는 사람으로썬 신기함.
예수가 살던 저당시도 사이비라고 ㅁㅊ놈이라는 소리가 많았을텐데 그종교가 믿음의 종교이지만
이런 근거없는 소리를 지껄이는것도 종교가 무섭긴 무섭습니다.

[후손을보지못할자]

나도 친구랑 술마시면서 하나님은 빨리감기를 할수 있는게 분명해 그렇지 안고 서야 어케 40억년인데 책에 적힌걸로는 7일만에 세상을 만들었겠어
이지랄 하긴 하지만 본문은 아니야......

[옧옧]

애초에 성경자체가 허구인지 사실인지도 모르고
저거 말고도 말도 안되는 얘기의 연속인데
굳이 사실적 근거에 맞추려고 저렇게 까지 폄훼해가면서 왜곡하려 드는것도 난 큰 문제라고 봄
딱히 논리적이지도 않고 걍 기독교인 상대로 하급 어그로만 끄는 꼴임
아 물론 난 성경도 기독교도 안 믿음

[헨든]

굳이 좀 진지해지자면 이걸 진짜아버지가 누구냐를 따지는건 무의미한 일임.
원래 대다수의 영웅신화는 아버지를 정확히 알 수 없거나 어머니의 남편과 생물학적인 관계를 모호하게 처리함.
영웅의 권위를 가장 희석시키는것이 아버지의 존재이기 때문.
아버지의 자식은 아버지의 권위를 뛰어넘을 수 없음. 또한 아버지에게 종속될 수밖에 없음.
그래서 영웅이 신화화되는 과정에서흔히 생물학적 아버지와의 관계를 단절시킴.
그래서 신이나 영수(용, 불사조등등) 등의 추상적 존재의 후신으로 설정하거나 아버지를 없애버림.
우리신화에서도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다거나 주몽이 해모수의 아들이다 라고 하는 것은 동일한 신화구조임.
예수의 경우는 다윗의 계보를 이으면서도(그래서 요셉을 삭제할 수는 없음.) 생물학적인 아버지의 권위를 뛰어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적절한 타협이라고 볼 수 있음.
이걸 예수의 생부가 실제로는 누굴까 하고 고민하는 건 일종의 논점일탈. 아마도 예수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요셉이 맞을거임.
너무 진지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