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스 보고있었는데 당직이 수송부 불이 켜져있다고 가서 끄고오라는고 함 근데 우리는 항상 퇴근할때 한번씩 확인하고 내가 배차계원이여서 내가 항사 불을 끄니깐 켜져있을리가 없음 근데 켜져있다고 하니깐
끄러갈사람 2명뽑기로 함 그래서 분대원이랑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 2명이 가기로했단 말이야?
그래서 나랑 내 막내랑 가게됨 올라가니깐 진짜로 불이 켜져있더라 그래서 그냥 빨리끄고 가서 이태원클라스나 보자 하고 갔는데 창문으로 왠 사람형태가 보이는거야
존나 놀래가지고 숨죽이면서 천천히 다가가서 손잡이 살짝돌리니깐 불이 확꺼짐
진짜 개 무서워서 심장 쫄면서 천천히 들어가니깐
미친 근무교대자새끼들이 시간남아있다고 안에서 시간때우고 있던거더라
당시에 우리부대가 철창 새로 깐다고 허문장소에 임시로 근무를 세웠는데 그부분은 근무교대신고를 안함 걍 가서 근무교대 하고 무전으로 ㅇㅇ근무자임을 알리고 현시간부로 근무교대 완료하였음 이라고만 무전보고 했어
근데 이새끼들이 일찍가서 20분정도 남으니깐 그냥 우리수송부에서 쉬고있던거더라
그정도되면 다른간부한테 걸려서 개털렸을거 같은데?
↗같아서 그냥 보고할까 하다가 px쏜다고 하길래 아무말안하고 걍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