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일인데. 하교길이고 난 학교 6교시 끝날때까지 5교시부터 참고 또 참았었지.
왜냐고?? 급똥이 나를 덮쳤거든.
하지만 다들 알잖아.
학교 화장실에서 싸기 싫은 그걸.어릴때는 다 이랬다고.
마침 집도 학교 근처였어.
그리고 어찌저찌 참고 참아서 집 문앞까지 갔는데.급똥이니까 대문 다 활짝열고 가방 다 현관 근처에 다 벗어던지고 바지 벨트 풀어헤트리면서 화장실을 향해서 필사의 걸음을
이어갔지.
그리고 마침내 변기 위에 앉아서 쌋어.그 안도감이란....
근데 시발 열린 화장실 문으로 밖 거실이 훤히 보이는데 뭔가 검은색 물체가 확 하고 엄청 빨리 지나가는거임.
시발.
그러더니 대문쪽으로 나갔는데 그러면서 대문을 엄청 세게 쾅!!!! 하고 존나쌔개 닫은거임.
시발 존나 무서워서 중딩이고 똥싸는데 변기위에 앉아있는데 귀신이 나타났어
중딩인데 내가 뭘 어쩌겠어 시발
그냥 변기 위에서 존나 쫄아서 쳐 울었지
근데 한 1분지났나 갑자기 옆집문이 엄청 세게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옆집 아저씨가 나오셨음.
그러더니 울집 문 쾅쾅쾅 두드림
그러면서 야!!! 나와!!! 하고 엄청 크게 소리침.
그러더니 문 여는데.문이 열려있음.
그러면서 욕하면서 들어오셨는데 야 시발 문을 하면서 들어오는데 대문에서 화장실 열린문으로 변기위에서 똥싸면서 쳐 울고있는 내가 보인거임
그래서 그 아저씨가 야 너 뭐하냐 하더라고.
아저씨 그거 제가 닫은거 아니에요 하는데 아저씨가 일단 알았으니 그 똥 닦고 나와서 말해라 해서
하려는데 아저씨가 화장실 문 닫으려는거임 시발 존나 귀신봤는데 화장실 문을 왜닫아 미친 존나 무서웠다고
그러면서 아저씨 으아아아앙ㄹㄷㄱ러ㅑㅔㄹㄷ쟈 하면서 쳐 울면서 문 닫지 말아달라고했음.
아저씨가 왠 미친 애새끼가 지 똥 닦는거 보여주는 패티쉬가 있는 병1신인가 하는 눈초리로 보는데 내가 존나 울면서 그렇게 말하니까
문 열고 뒤 돌고 기다려주시더라.
그래서 닦은다음 물 내리고 나가서 내가 닫은거 아니고 귀신이 닫은거고 검은게 훽 하고 지나갔다 하는데
아저씨가 일단 내 머리 존나쌔게 한대 치더라
시발 말이돼는 소릴 해라 뭔 귀신이야 하는데
갑자기 대문이 확 하고 열림.
그리고 그 귀신이,소복입은 여자귀신인데.갑자기 나타나서.엄청 큰 소리로 미친듯이 웃으면서 문을 세게 다시 쾅!!!!!!
하고 닫았음.
나랑 아저씨 둘 다 존나 쫄아서 시발 저게뭐냐 하고 그 아저씨는
난 아저씨보고 아저씨 살려주세요 으헝헝 귀신나왔다고요 하고 들러붙고.
한 2시간 같이 무서움에 떠는데 그 다음 엄마가 장보고 돌아오셨음.
어머니 오자마자 아저씨 당황한듯이 그냥 그대로 도망치듯 나갔고.
난 엄마한테 울면서 뭔 일 있었는지 말했는데 엄마가 헛소리 하지말라면서 등짝 존나 세게 때림
다음날 그 아저씨 이사갔고 나도 우리집도 이사가자고 했는데 씹혔음.
그리고 1주 지난다음 빗길에 계단이 엄청 미끄러운데 굴러서 다리 아작났음.
끝.
배변공개플레이라니 이녀석 괜찮은거 맞냐구wwwwwwa
귀신이 급하게 계단 내려가다가 다리 아작난다고 츤츤거리면서 문닫아준건데 몰라주네 ㅉㅉ
배변공개플레이라니 이녀석 괜찮은거 맞냐구wwwwwwa
시발
옆집아저씨가 씬스틸러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