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예전에 에어3 써봤는데 필기용으로 샀었음.
아이패드 성능도 괜찮고 필기어플들도 좋은 게 많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가장 중요한 필기감이 마음에 안 들더라고.
진짜 필기감 바꾸려고 펜촉에 압축튜브, 뚜껑 씌워보고 필름도 진짜 종이질감부터 시작해서 쓰는 동안 종류별로 한 다섯장 정도 바꿨는데 너무 마음에 안 들더라.
딴 거보다 충전하면서 쓰는 게 너무 불편해서 집어 던지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음.
짭슬펜슬도 써볼까 해서 하나 사서 써봤는데 그냥 때려침.
로지텍 크레용도 써보고 이것저것 써봤는데 결국 갤탭의 Spen의 필기감이 마음에 들어서 갤탭으로 갈아탐.
지금도 필기감은 너무 마음에 듬.
사실 나도 누가 패드 추천해달라고 하면 갤탭보다는 아이패드를 추천해주겠지만 필기감 하나로 갤탭으로 결정함.
이런 거 보면 진짜 개인의 취향차이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들더라고.
나도 아이폰 장점많은거 알겠는데 절대안씀 비슷한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