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이 가스를 빨아들이면 강력한 플라즈마 대기인 코로나를 발생시키고
블랙홀의 주변에서는 플라즈마 대기로 인한 엑스선이 방출됨
우리가 블랙홀을 평면상의 우주에서 관측할 때
블랙홀의 앞에서 보이는 엑스선으로 블랙홀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음
그럼 이 블랙홀의 뒤쪽은?
모든 빛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의 뒤쪽을 앞면에서 관측가능할까?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블랙홀의 중력이 공간을 찌그러트리며 빛을 왜곡시켜서 볼 수 있음
근데 이론은 완벽한데 그걸 확인할 기술이 없네..."
이번에 스탠포드 대학 천체물리학 연구에 따르면
블랙홀의 뒤편에서 발생하는 엑스선이 블랙홀이 가진 강착원반에 반사되는 것을 관측
이론상으로만 존재했던 상대성이론의 증거를 또 하나 찾아냄
내말이 맞다.
니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일단 내 말은 맞다.
뭐? 코로나를 발생시킨다고?
과연 고양이도 그렇게 생각할까
우주상수일꺼임
최근 들어서 밝혀진 진짜 진짜 진짜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요, 그 말을 하게 만든 양자 점프가 아무 규칙도 없이 무작위 위치로 곧바로 점프를 해서 예측을 하는 게 불가능해서 말한 거였거든요? 근데 양자를 원래 위치로 되돌려 봤더니, 즉 과거로 보내 봤더니 잠시 후에 아까 전 이동했던 그 위치로 다시 점프한다는 걸 발견했어요. 분명히 예측할 수 없는 무작위 점프인 줄 알았는데 똑같은 위치로 또 가는 거예요! 그 말은 양자가 자신이 갔던 위치를 '기억'하고 있어서 다시 가는 거거나, 우리가 아직 모를 뿐 다음 점프 위치가 사실은 '정해져' 있다는 거거든요.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주사위놀음 같지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죽은 아인슈타인이 또 한 번 판정승을 일으킨 거예요!
아인슈타인: 확실한 사실을 말했을 뿐입니다만?
아인슈타인은 우주가 고정되어 있다고 믿었고 그렇게 고정되도록 하는 힘이 있다고 믿음. 그래서 우주상수를 만듦 근데 우주가 팽창한다는 게 관측되자 아인슈타인이 그 우주상수를 폐기함 근데 20세기 말에 우주가 가속 팽창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가속시키는 힘을 설명해야하는데, 그게 우주상수가 그걸 잘 설명해줘서 다시 재조명됨
신이 짜증나서 안 하던 주사위 놀음을 하기 시작했다는 게 학교의 점심
요런 느낌으로 뒤편에 있는 강착 원반이 찌그러져서 앞에서도 보임
양자역학은 최소한 현대 과학에서 이해의 영역이 아님 결과만 취한게 현재 양자역학 이론이고 아인슈타인은 “마 이해 안하고 넘어가는게 말이 되나?” 이런거
...? 실수조차 맞아떨어지게 하는 그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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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과연 고양이도 그렇게 생각할까
그건 슈뢰딩거한테 물어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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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신이 짜증나서 안 하던 주사위 놀음을 하기 시작했다는 게 학교의 점심
아쿠아
양자역학 : 확률 대입 안하면 아직 인간이 계산을 못해요 ㅠ
루리웹-4788288667
신 : (일하면서 절함)
난 나중에 고양이 키우면 이름 아인슈타인이라고 짓고 능욕할거야 잘봐 아인슈타인. 이 주사위를 니가 볼 수 없는 곳으로 던져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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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최근 들어서 밝혀진 진짜 진짜 진짜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요, 그 말을 하게 만든 양자 점프가 아무 규칙도 없이 무작위 위치로 곧바로 점프를 해서 예측을 하는 게 불가능해서 말한 거였거든요? 근데 양자를 원래 위치로 되돌려 봤더니, 즉 과거로 보내 봤더니 잠시 후에 아까 전 이동했던 그 위치로 다시 점프한다는 걸 발견했어요. 분명히 예측할 수 없는 무작위 점프인 줄 알았는데 똑같은 위치로 또 가는 거예요! 그 말은 양자가 자신이 갔던 위치를 '기억'하고 있어서 다시 가는 거거나, 우리가 아직 모를 뿐 다음 점프 위치가 사실은 '정해져' 있다는 거거든요.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주사위놀음 같지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죽은 아인슈타인이 또 한 번 판정승을 일으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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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788288667
아인슈타인: 확실한 사실을 말했을 뿐입니다만?
그렇군요! 와 대단해요!!!(뭔소리지???)
...어...음... 근데 그 위치가 원래 위치인건 어떻게 확실히 알아내죠? 양자는 현미경으로도 정확한 위치의 판명이 힘들잖아요?
정확한 장비 이름까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그런 실험이랑 관측은 한 지 꽤 됐어요. 요새는 그 기술 좋은 민간 광학 장비 회사들에서도 만들려면 만들 수준이에요. 얼마 전에는 양자 터널링 현상 같은 것도 민간 업체에서 만든 장비로 촬영하고 했어요.
아.... 내 지식이 정체되어있는 것을 이리 또 느끼는구먼요...
혹시 자료가 있나요 그런거 좋아해서 더 알아보고싶은데 ㅎㅎ
하 시발 이 얘기 대로면 지금까지 관측,실험한 결과가 정답이란 생각은 인류가 멸종할때까지 하지 말라는거네 ㅋㅋㅋㅋㅋㅋ 책에서 망한 이론 바뀐 이론봤을땐 (예:천동설) 에헤이 옛날 사람은 멍청해서 저런걸 믿었어??? 했는데 나도 멍청해지고 있던 거였고 ㅋㅋ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8a%88%eb%a2%b0%eb%94%a9%ea%b1%b0%ec%9d%98-%ea%b3%a0%ec%96%91%ec%9d%b4-%ea%b5%ac%ec%b6%9c-%ea%b0%80%eb%8a%a5%ed%95%98%eb%8b%a4/
관련된 기사나 칼럼들이 몇몇 개 있었는데 키워드가 잘 안 떠올라서 이거 하나밖에 못 찾겠어요. 이런 건 하나 발견했을 때 마구마구 뒤져서 연달아 읽어 봐야 해요!
근데 지금은 양자 역학 쪽은 아직 연구 중인 상태이고 양자 역학이 각종 기존 이론과 결합이 끝나면 그땐 어지간해선 바뀔 게 없지 않을까요?
??? 말씀만 들으면 측정하지 못하는 hidden state 가 존재할 뿐 그 상태공간에서는 결정론적이라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링크 기사는 또 그런 얘기는 아닌 거 같고, 역시 어렵군요;
아직 정확히 어떤 원리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일단 도약을 하고 나면 그 위치에 고정될 확률은 시간을 돌려도 고정된다는 건 확실한 걸로 보인다는 기사였어요. 저 기사의 원문이랑 다른 번역된 기사나 분석한 칼럼 등을 찾다 보면 나올 수도 있을 거예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양자역학에서의 정보의 개념이 절대로 사라지지 않으며 '현재'는 '모든 과거'를 포함하고 있다는 대전제 아래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숨겨진 규칙이 있는 게 아니라 단지 불규칙적이던 흔적을 되짚은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고는 있어요!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가만히 있어 천국을 보여줄게
과거는 안바뀐다 같은 개념 아닐까요
와~!
뭐여 그럼 시드 정해져있다는거여?
아인슈타인은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며 번복했던 말이 사실은 정답이었던 적도 있다는데 그거 아는사람? 뭔지 궁금함
소위말하는 양자역학
우주상수 얘기 아닌가?
계왕o
우주상수일꺼임
그렇군
우주가 커진다니 말도안됨 ㅎㅎ 계산식 수정해야징 ㅋㅋ
계왕o
아인슈타인은 우주가 고정되어 있다고 믿었고 그렇게 고정되도록 하는 힘이 있다고 믿음. 그래서 우주상수를 만듦 근데 우주가 팽창한다는 게 관측되자 아인슈타인이 그 우주상수를 폐기함 근데 20세기 말에 우주가 가속 팽창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가속시키는 힘을 설명해야하는데, 그게 우주상수가 그걸 잘 설명해줘서 다시 재조명됨
아이쭈쿠림
...? 실수조차 맞아떨어지게 하는 그는 대체
뭐 우주의 법칙같은 사람인가
아인슈타인이 풀이과정이 공책 한권 분량인 수학? 문제를 암산으로 풀었다는 일화도 사실임?
양자 역학은 끝까지 반대했음...그리고 번복한적도 없고...거기서 나온말이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였음.
뭐? 코로나를 발생시킨다고?
블랙홀이 우릴 다 죽이기 전에 블랙홀을 해치워야해요!!!
우한 미안합니다 범인은 블랙홀 이었어요
근데 진짜 블랙홀 있으면 코로나도 없어지는거 아닌가
???: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중 최약체였다
심지어 자기가 "ㅈㅅ 이제보니까 이건 좀 아닌 것 같네." 한 말마저 일단 맞음.
코로나가 우주까지 퍼졌음?? 아..짱■쉑들.. 안끼는데가없네
블랙홀 저새끼가 코로나 주범이었네
짱강아지 : 지구 자원의 블랙홀..... 어?!?!?
요런 느낌으로 뒤편에 있는 강착 원반이 찌그러져서 앞에서도 보임
이번에 관측된건 강착원반이 아니라 플라즈마 대기가 발생시킨 엑스선
아 저게 찌그러진 원형고리가 아니고 토성같은 원형고리인데 저렇게 보이는거?
그러니까 이 그림에서 하단부에 잇는게 뒷쪽의 링이라는거지?
나 이거 인터스텔라에서 봤어! 가르강튀아인가 그거지?
ㅇㅇ 뒤편에서 돌고있는데, 중력이 하도 강해서 뒤쪽의 고리가 앞에서 보이는거
https://www.youtube.com/watch?v=zUyH3XhpLTo 한글자막 있음
가르강튀아 존나 예뻤어...
신 : 아인슈타인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부루마블 하고 싶다고...
흠.. 심오해
이데아는 정말로 존재 할지도 모르겠군;
이제 아인슈타인의 중력 이론을 잇는 새 중력 이론이 나왔다던데... 중력은 사실 존재하지 않고 시공간 “정보” 엔트로피가 증가하다 보니 중력이라는 힘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라고 함. 2010년에 발표되었는데 썰이 너무 적어서 목마르다 ㅠ
말만들으면 닉값같은데 겁나 궁금하네.
http://egloos.zum.com/icarus2/v/2922660 이건가?
오 그런 거라면, 중력이 다른 힘에 비해 너무나 약한 힘인 것이 이해가 갈 수도 있겠다
ㅇㅇ... 난 소개글을 다른데서 봤는데 내용이 엄청 무시무시했음 20세기로 들면서 뉴턴 역학과 전자기학 모두 전면 수정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열역학 법칙은 살아남았다. 그게 뭘 의미하겠느냐 라면서 (...)
근데 아직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는 걸 보면 기대를 낮춰야 할 거 같네여.
정보가 쌓여서 중력이 발생하고 주변의 우주 리소스 사용량이 늘어나서 시간이 상대적으로 느려지는 것인가
그럼 중력이라는게 일종의 병목현상이라는 말임?
대충 이해하기론(틀릴 수 있음) 우리 우주를 지역성이 보존되지 않게 사상하는 다른 공간 상에서 질량 사이의 정보량(엔트로피)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통계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게 유도되는 결과가 중력이라는 것 같던데. 제대로 이해하려면 홀로그램 우주론과 정보 이론과 통계학과 기타등등이 필요한 것 같아. ㅠㅠ
이런 양반이 왜 양자역학은 이해를...
꼬추뽕알있는비관적로맨티스트
양자역학은 최소한 현대 과학에서 이해의 영역이 아님 결과만 취한게 현재 양자역학 이론이고 아인슈타인은 “마 이해 안하고 넘어가는게 말이 되나?” 이런거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것과 (미시적) 우주의 법칙과의 차이
어차피 인간이 이해 하고 말고는 중요 하지 않아. 세상은 그리 돌아가는 걸. 테넷에 나오잖아? 느껴!ㅋㅋㅋ
양자역학은 관측의 영역이지 이해의 영역이 아냐
양자역학은 그정도 수준이 아님. 수십년동안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 맞다는걸 증명 했지만, 아직도 왜 그런지는 알 수조차 없는 무언가임..
양자역학은 이해가 된 학문이 아님 실험결과와 이론이 맞는건 확인이 됐는데 그게 왜 맞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름 ㅇㅇ
뭐야…. 다들 왜케 똑똑해……;;;;;;
의외로 양자역학 이런 쪽은 굉장히 흥미 가지고 좋아해서 알아보는 남자들이 많음 슈타인즈게이트 가 남자들에게 잘 통한 것도 그 쪽으로 좀 얕게 지식이 있어서 그거랑 함께 얽히면서 더 흥미진진하게 본 사람이 많은듯
양자역학 좀 재미짐. 개념이 세상을 관통하는 개념이 있음.
또 맞았어.. 다시 봐도 소름돋는 말.. '실험에 실패했다면 나는 에딩턴 경을 위로했겠지, 어쨌거나 내 이론은 수학적으로 너무나 아름답고 자명해서 도저히 틀릴 수 없었을 테니까.'
보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정말 무서운거는 아이슈타인은 그 어떠한 관측 자료 없이 그냥 앉아서 "생각" 해보고 그에 이어지는 생각 실험이라는 걸로 상대성 이론을 만들어 냈다는것....... 천재라는 단어조차 너무나 부족한 ㅠ
불이 타오르는거 보고 '와 저거 뜨겁지 않을까?'를 우주급으로 하고있으니
아인슈타인 사고실험은 정말 대단하지..양자역학 관련만 제외하면;
ㄷㄷㄷㄷㄷㄷ
직접 확인도 안한넘이 책상앞에 쭈구리고 앉아서 펜대만 굴리면서 현장 상황 다 알 수 있을거 같아?! 아는데요
전혀 모르겠다.
거시세계에서는 그는 물리학의 천재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미시세계에서는 양자역학을 이해못하는 틀딱 노인네일 뿐이다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이 잇다구요??? 사람은 관측도 이해도 못하니 그냥 결과만 이용하자는게 양자 역학 아닌가요?
아차, 그렇죠;;; 이런 대 실수를... 양자역학을 이해 못하는(X) → '양자역학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꼬장부리는' 으로 바꿔야 하는데 댓글 수정이 안되니 대략 낭패입니다
이론이론 이런이런
와! 모르겠어!
물리학자들이 나중에 종교에 입교하고 그런다는게 이래서 그렇구나 보통 빠요엔들 아니면 깊이 갈수록 머리다 따라갈 수가 없으니 아 시발 신의 섭리야 이러고 던져버리는거였나 싶네
그것보단 이렇게 장대한 법칙을 관장하는 존재가 있다 라는거에 설득당하게 되는거라 봄
천재 물리학자나 수학자들 중에 본인이나 주변가족중에 조현병 가진 경우가 많다던데... 그게 우생학의 반박근거로 쓰이기도 한다고... 뭔가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게 자연의 순리인거 같기도....
그거 루머임 통계적으로 과학자라는 직업군이 종교를 가진 퍼센테이지는 타 직업군보다 낮음
다 필요없고. 코로나 치료법 좀 내놔봐요 아인슈타인 선생.
너무 강력해서 저 원반이 하나로만 보일 수도 있으려나?
그러니까 코로나가 블랙홀 때문에 생기는거네 아 완벽하게 이해했어
좋았어! 다 이해했어!
아니 이거 인터스텔라에도 나오잖아? 가르강튀아 주변 빛무리가 다 블랙홀 뒤통수 강착원반이 굴절되서 보이는건데...
그러니까 결론은 블랙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시킨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