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Wrestling
2009년도에 탄생된 인디 레슬링 단체로 이들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많은 슈퍼스탄을 배출한 인디단체
보통 인디 단체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나타나고 사라지고 하는데
이 단체는 그 10년동안 레슬릉 프로모션을 하면서 나름 인디 레슬링계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음
당시 20대였던 전직 레슬링선수가 자기만의 꿈이 담긴 레슬링을 하고 싶어서 만든 단체
30대 중반의 Drew Cordeiro
그가 이 단체를 처음 설립했을 때 그의 나이는 20대 중반
전직 레슬링 선수였던 이 단체의 오너는 레슬링 전적 1전 1패
스스로 레슬링을 좋아했지만, 그의 전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레슬링선수로 성공조차하지 못함
다들 한 번씩은 봤을 사회적 거리두기 레슬링이라는 짤
이 짤에서 나온 검은 옷을 입은 거구 선수가 바로 드류 코데이로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해가면서 이 단체를 운영
비욘드 레슬링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라면
다른 인디 단체와 다른 시스템인데, 바로 오픈 시스템
그러니까 다른 인디 레슬링 단체는 소속된 선수들이 있고, 그 선수들로 운영되면서 경기를 하는 시스템인데 반해
비욘드 레슬링은 소속선수가 없음
즉, 레슬러라면 누구나 경기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이런 시스템이다보니 별다른 각본이 없어 순수하게 레슬러들의 애드립으로만 경기가 가능
각본 시스템이 없다보니 챔피언 벨트도 없음. 오직 레슬링만 할 수 있는 구조
다른 레슬링의 링보다 작은 링위에 레슬링만을 위해서 레슬러들이 몸을 사라지 않고 경기를 함.
관객이 적든 많든 오직 레슬링을 할 수 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관객들과의 호흡을 중시하는 풍토
비욘드 레슬링만의 가장 자랑거리중에 하나인데, 관객과 레슬러들의 호흡을 상당히 중시함
보통 인디단체를 보면 링과 관중을 구분하는데, 레슬링 특유의 거친 스턴트때문에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해서 그런 조치를 하지만, 비욘드 레슬링은 그런 구분을 두지 않음
이런 형태로 관객과 레슬러들 간의 호흡을 중시함
누구나 앞에서 볼 수 있고 링바닥을 손으로 치면서 응원할 수 있고
레슬러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음.
이게 상당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
이 레슬링이 인디단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
남녀 혼합매치
비욘드 레슬링 가장 큰 인기 영상이 남녀혼합 매치
IWTV(인디레슬링 전문 인터넷방송국)에서도 상당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여전히 비욘드 레슬링에서는 남녀혼성매치를 부킹하고 있음
유튜브에서도 상당히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고, 남녀 선수들이 각 애드립으로 경기를 펼침
거의 대부분 여자 레슬러들의 승리로 마무리를 하기는 함
사실 부킹이라기 보다는 선수들이 스스로 매치업을 정하고 합을 맞추고 링위로 오르는 것이지만
이 단체의 오너는 경기에 어떠한 개입이나 압력을 하지 않고 오직 관망만 하는 자리
그러다보니 진짜 레슬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무런 생각없이 그들의 기술을 볼 수 있음
이런 이점이 있는 단체이다보니 이 단체에서 활동하다가 메이저단체에 눈도장 찍고 간 경우가 많음
WWE에서 지금 메인 이벤터급으로 활약하고 있는 케빈 오웬스, 사샤 뱅크스도 이 단체에서 경기를 가진 선수들
비욘드 레슬링 단체의 오너인, Drew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도에 다른 단체를 하나 더 프로모션 함
실력 있는 여성 레슬러들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여성 레슬링 단체를 하나 더 프로모션함
이 단체 역시 오직 레슬링만을 위한 단체.
운영되는 시스템은 비욘드 레슬링 단체와 동일한 시스템
각본도, 벨트도 없이 오직 레슬러들의 애드립과 합으로 맞춘 시스템
오직 애드립으로만 하기 때문에, 레슬러들은 자기들의 기량을 검증할 수가 있어서 많은 인디 레슬링 선수들이
이 단체에서 경기를 가지고 있음.
선수들이 각자만의 기믹을 만들어서 링위에 오르고, 각자 만든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상대선수와 링위에서 활동
그러다보니 보는 맛이 있음. 몇몇 경기는 진짜 허접하기 그지없지만, 다수의 경기는 나름 잘 짜여진 경기들도 많음
이 단체의 수장 드류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인디 단체에서 선수들을 소속하고 경기를 하는 것은 인큐베이터의 아이들과 같다라는 말을 했는데,
자유롭게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각본과 기믹을 스스로 만들어서 링에서 모든 것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는 듯
조이 자넬라도 저기 출신이구나
오렌지 캐시디도 저기 출신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