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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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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북한 가다온거 잘 숨겨좋나 보네.. 참 친구들
그 와중에 알아본것도 대단하고 그걸 또 허벅지만 쏴서 생포한것도 대단하고 그 후로도 인연이 안 끊긴게 대단하네
단편소설 '학' 보는느낌
그리고 사실 김할배는 살아있었던 전개
올해도 생존해 계실까?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저 시절이 다 그렇지 뭐. 진짜 사상이 투철했던 사람이 얼마나 됐겠음.
“먼저 갔다며??” “집에 먼저 갔다고”
북한이 강제징집했으니까.. 진짜 빨갱이면 포로교환때 북한 선택했겠지.
문자 그대로 먼저 간거였음
시대는 암울하지만 그만큼 약동적인 얘기가 많음 우리 외할배도 가끔씩 창씨개명한 얘기 해주는데 아빠가 존내 싫어함
그래도 북한 가다온거 잘 숨겨좋나 보네.. 참 친구들
Ü_사나찡
단편소설 '학' 보는느낌
Ü_사나찡
저 시절이 다 그렇지 뭐. 진짜 사상이 투철했던 사람이 얼마나 됐겠음.
오히려 저 때 사상이 투철하다 뭐다 했으면 인간성 버리기 십상이었지
숨기고자시고 할게 아니라 저 당시는 살기위해서는 북한군에 섰다가 우리국군에 섰다가 그랬음. 군복갈아입고 총들고 시키는대로 안싸우면 무조건 적군이라 사살될 상황임. 그렇게 살아남아서 자손도 낳고 우리가 있는거임. 어떻게 아냐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그러셨거든. 어쨌든 우리 국군으로 계실때 휴전되고 몇년 더 복역하고 만기전역하셨지만 북한군에 가담했었다고 유공자 인정도 못받으심.
올해도 생존해 계실까?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실 김할배는 살아있었던 전개
맘마미안
문자 그대로 먼저 간거였음
(집에) 먼저 갔어
할멈이 갈비탕 끓여준다고 먼저 갔어...
이래놓고 다음 모임에는 김할배 나와서 당연하단듯이 "할배3 먼저 갔어" 이런다ㅋㅋㅋㅋ
시대는 암울하지만 그만큼 약동적인 얘기가 많음 우리 외할배도 가끔씩 창씨개명한 얘기 해주는데 아빠가 존내 싫어함
그 와중에 알아본것도 대단하고 그걸 또 허벅지만 쏴서 생포한것도 대단하고 그 후로도 인연이 안 끊긴게 대단하네
저건 참전용사 친구들이라서 할 수 있는 농담이다...
“먼저 갔다며??” “집에 먼저 갔다고”
이할배는 집에 없던데? 그 친구는 고향 갔고
권 할배는? 저번 모임때 왔는데, 그저께 미국에 손자 만나러 가서 못와
살려야한다 ㅎㅎㅎ
레드유머 같은데?
유공자가 아니라 침략자였고 ㄷㄷ
보석과 강철같이
북한이 강제징집했으니까.. 진짜 빨갱이면 포로교환때 북한 선택했겠지.
어느.ㅣ 다큐였나 프로였나?에선 북측이 귀화했다 거짓말하고 교환 안시킨 일도 있었다던디
아 꼬꼬무 이야기중 하나였다 결국 탈북하여 가족에게 돌아온거
블랙 유머가 아니라 붉은 유머네
3배 빠른 빨갱이 온다 ~
데스게임
인민군->한국군 루트 타셨구나ㅋㅋㅋ
웃프네ㅋㅋ
옆집 철수가 인민복을 입고 뒷집 철우가 국군복을 입고 고향에서 만나던 시절..
김모던
흥남철수보면 북한애들로 북한이 ㅈ같은거 알고있는거 같음 당장 북한땅에 북한주민들이 북한동맹인 중국이 온다고하니 뻡큐날리고 대거 남쪽으로 피난온거보면
저 할배는 60년동안 별명이 빨갱이였다는거 아녀ㅋㅋㅋㅋ
근데 저 2할아버지는 계속 저렇게 놀림받았을거 아냐 개빡칠듯...
제목보고 루리웹 회원님들 뜨끔했겠어요 ㅋㅋ
왜??
활동내역이 반반이네
뭔소리여
밥 주면 군복 바꿔입는다는게 사실이었나보다
어찌 보면 참 마음 아픈 과거죠. 그 당시 쌀준다고 도장찍었다고 죽은 사람 한둘이 아님
소설냄새가 물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