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콩의 단점은 슈퍼로봇같은 건담에 초능력 넣어서 마무리하곤 떡밥 무의미하게 끝낸 이상한 각본.
만약 건담을 콩대신 더블제타로 진행했다면?
주인공이 쥬도이니 우주세기와 연관이 그나마 밀접함+ 막나가도 캐릭터성에 야성이 넘쳐서 이해되고 시원시원함
+더블제타는 이미 슈퍼로봇 수준의 괴수건담이라 요즘 수준의 시각효과 눈높이에도 알맞고 콩이 쓰던 화력이나 연출의 대부분이 그대로 적용되어도 별 차이가 없음.
+석판 떡밥이 드러날땐 쥬도가 열받아서 이딴 돌덩이땜에 죽어라 싸운거냐며 신나게 까고 조져버릴게 분명함. 사이다
+쥬도는 멘탈이 오지게 딴딴해서 사이코 프레임 기적빨 띄워주는 결말이 아니라 말빨과 화력빨을 키워서 끝내는 전개가 됨.
모빌슈트는 어디까지나 병기일뿐이지 각본의 주인공이 되어선 안된다.
만약 사이코 프레임이 더블제타에 박혀서 온갖 괴현상을 보여주는 내용이 되어도 문제없음
쟤는 원래 괴수로봇이였고 파일럿인 쥬도도 아무로와 카미유를 열혈주인공으로 바꾼 수준의 괴수 수준이였음 ㄷㄷ
가끔은 최애 건담이던 더블제타와 주인공 쥬도가 역샤에 나오거나 새로운 외전애니 주인공으로 나왔으면 하는 상상을 한다..
건담이라는 선을 지키면서 연출의 틀을 깨는 재밌는 건담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