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라 아바타로 봐서 그런거지
한국이나 개발도상국쪽에 많이 있는 가족관이잖아
자식이 어리든 성인이 되었든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혼을 내고 행동을 계속 교정시키려 하는 거
그게 자식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행동할 수 있다는 걸 망각하고 본인의 수족이랑 똑같이 생각해서 그렇지
그 상환 받겠습니다 짤이 이런 생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고 그보다 조금 덜 한 경우는 우리집 포함 많이들 있지
댓글들 보면 이게 왜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보이는 듯
어렸을 때 중학교 등수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전교 40등 했다고 욕 디지게 쳐먹고 집에 좀 늦게 들어왔다고 나무 죽도로 쳐맞은거 등등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부모님이랑 사이 나쁜 건 절대 아닌데 어린 시절 기억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애 그런게 지금도 전혀 안 생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