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면 30분이면 진료 받고 나오실텐데
1시간이 지나도록 안 나오시더라고
병원 주차장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한 1시간 반쯤 지나니까 검사 다 받았다고 연락옴
그래서 엄마 다시 차에 태우러 갔는데
뭐 그렇게 진료가 오래 걸렸냐고 물어보니까
엄마가 진료받으려고 대기하는데
갑자기 경찰들이랑 퍼런 죄수복 입은 양반들이 들어와서
그 양반들 먼저 진료 받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더라
한 명은 아예 휠체어에 몸 묶어놓고 손에는 수갑도 채웠었다는데
얘기 들으면서 1시간 반 기다느라 살짝 짜증났던지라
거 범죄자들 뭐 이쁘다고 먼저 진료도 받아준대? 하고 툴툴거렸음
뭐 이해는 가는데 일반인들 접촉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거니 이해해야지
ㅇㅇ 이해는 가는데 그냥 오래 기다린게 짜증나서 툴툴거렸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