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배가 크면 유리한 점이 많기는 한데, 적이 상대적으로 작고 날렵한 배로 날카로운 기동을 펼치면서 사격을 빗나가게 하는 식으로 뒤에 달라붙어서 계속해서 후방만 패는 식으로 잡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인전은 정말 주의해야 함.
특히 적함의 후면을 노리고 포를 쏘는 경우, 종사(raking fire)라고 해서 포탄이 배를 뒤에서 앞으로 뚫고 지나가면서 대포나 선원 등 더 많은 것에 피해를 끼침.
그래서 적함의 전투력 약화에 탁월함. 종사 잘못 당하면 선원 수백 명이 한 번에 전투 불능에 빠지기도 함.
이렇게 5등 重프리깃으로 1등 전열함을 혼자서 털어버릴 수도 있음 ;
그렇지만 전열함의 측면 일제사격을 잘못 허용했다가는 맛이 가버리므로 대부분은 위험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