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소련-아프간 전쟁부터 싸운 무자헤딘의 전설적인 지휘관이자 헤라트 군벌의
수장 이스마일 칸이 8월 3일 아프가니스탄 의회에서 연설하는 장면
원래 헤라트 군벌은 아프간 정부와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탈레반이라는 대적을 상대로 갈등을 내려놓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우자고 연설함
이 사람이 헤라트 지역에선 민중의 존경을 받는 위인이라 이 연설로 민병대들이 집결하기 시작했음
아프간 정부는 헤라트 방어에 대한 지휘권을 이 사람에게 넘겼고
각지에서 영웅적으로 분전하고 있는 코만도 같은 특수부대를 증파했음
이후 몇가지의 긍정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금방이라도 떨어질거 같았던 헤라트 방어에 성공하는거 같긴 한데
아직도 상황은 혼란스러운 모양
아프간정부와 탈레반 양간의 프로파간다가 심해서 정확한 정보 취합이 힘듬
무자헤딘은 위험한 곳 아냐...?
탈레반놈들보다는 말이 통하는 사람들임
그렇긴 하긴 하네.....
아흐메드 샤 마수드가 암살당하지만 않았어도 지금 아프가니스탄이 이모양 이꼴은 아니었을건데
암살당하자 마자 터진게 911이었으니...
암살당한 바로 다음날이었던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