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태어남에 신령하거나 기이한 일이라고는 없었고, 자라서도 역시 비상한 일은 없었다.
여덟 살에 왕위에 올라 지금까지 57년, 사람들로 하여금 상서로운 조짐을 말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역사책에 실린 바 상서로운 별 · 경사스런 구름 · 기린이나 봉황 · 향기로운 풀 따위의 경사라던가
궁전 앞에서 타오르는 옥구슬 · 하늘에서 내려온 예언서 따위이다
이는 모두 허황된 글이니, 짐은 감히 그러지 못하겠다.
그저 날마다 예사롭게 진실한 마음으로 진실한 정치를 했을 뿐이다.
초기에 짐과 함께 일을 보던 자들은 이제 한 사람도 없고,
뒤에 새로운 품계로 승진한 자들이 함께 공경하고
협력하면서 공정함을 받들고 법을 지키고 있다.
흰 머리가 조정에 가득한지 오래되었다 이를 만하니, 역시 만족스러운 일이다.
늘그막에 이르게 되어 너그러운 생각을 품거나 잠시도 쉬지 못하게 되자,
고로 천하를 버리는 것을 해진 신처럼 생각하고, 부귀를 진흙과 모래처럼 생각하게 되었다.
되도록 무사히 생을 마치는 것! 짐의 바람은 그것으로 족하다.
이 유지는 10년 동안 준비해온 것이다.
만약 유조가 나오더라도, 여기서 언급되지 않은 말은 없을 것이다.
간장을 후벼파고 쓸개를 드러내듯 오장을 다 털어놓았다.
짐은 말을 거듭치 않겠다.
- 청 강희제
진짜 씹사기 왕이잖아 ㅋㅋㅋㅋ 막말로 강희제 없으면 청은 그냥 사라졌을꺼란 평가도 있고
괜히 聖祖가 붙은 군주가 아니지
삼번의 난으로 다시 만주로 빤스런 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을듯
그만큼 나라가 평안하게 잘 돌아갔다는 의미겠지?...강희제면 청나라 시절 중 최고로 잘나가던 시기인거 같은데...
아니 너무 치트키잖아 ㅋㅋ
우린 니가원하는 그것을 독재라고 부르기로 합의했어요
서양쪽에서 아 씁 기독교만 믿었으면 진짜 완벽한데라는 평가까지 들었던 황제
저 사람이 몸 갈아서 최고 전성기로 끌어올리고 죽은거. 아들은 그걸 이어나갔는데 손자부터 서서히...
영어로 Holy emperor... 신격화나 허상을 엄격히 금한 왕에게 붙는 칭호에 성스러움이 붙을 정도면 얼마나 정치를 잘했기에... 우리나라로 치면 세종대왕급 되려나. 대왕이 붙는 칭호가 조선왕조에 세종대왕이 유일하잖아.
성조. 성스러울 성 자 쓰는 성조는 진짜 묘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군주에게나 붙일 레벨이니까
괜히 聖祖가 붙은 군주가 아니지
한자 뭐라고 읽는거야? 무슨조 같긴 한데
성조
성조
고미디언
성조. 성스러울 성 자 쓰는 성조는 진짜 묘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군주에게나 붙일 레벨이니까
루리웹-2003819541
영어로 Holy emperor... 신격화나 허상을 엄격히 금한 왕에게 붙는 칭호에 성스러움이 붙을 정도면 얼마나 정치를 잘했기에... 우리나라로 치면 세종대왕급 되려나. 대왕이 붙는 칭호가 조선왕조에 세종대왕이 유일하잖아.
성조 왕에게 붙일수잇는 칭호중 태조,태종,세조랑 동급수준인데 성조라는 칭호는 강희제가 유일함
조선이 왕국이라 그렇지 황제였으면 진짜 저만한 칭호 받았을거임
한조
고구려까지 가면 광개토태왕이 있기는 하지. 다른 이야기로 강희제 저 아저씨는 진짜 대단한 군주임. 청나라가 몇 백년 간 이유의 절반은 저 아저씨 덕일걸?
성
영조는 안붙이나? 영조대왕 많이 한것같은데
루리웹-5786343315
후대에 바꾼거. 세조 이후 막 씀. 그래서 세조 이후 인조 순조 선조가 그런경우. 웃긴데 암군들임. 정조는 뭐 암군까지는 아니었지만. 세조는 다음대인 아들인 예종이 막 밀어붙여서 됨. 원래는 신종 성종등으로 정하자고 신하들이 말했고. 선조는 선종이었고 후대에 바꿈. 나머지들도 마찬가지.
진짜 씹사기 왕이잖아 ㅋㅋㅋㅋ 막말로 강희제 없으면 청은 그냥 사라졌을꺼란 평가도 있고
빈뚱빈뚱
삼번의 난으로 다시 만주로 빤스런 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을듯
저 글도 나오지만 정치가가 자신을 희생하고 오로지 위국안민을 위해 정치하면 태평성대가 옴 근데 그런 정치가가 나오기도 힘들고 지금은 민주주의라 볍신들이 제동걸어서 좋은 정치고 하질 못함
홋홋아짐맛
우린 니가원하는 그것을 독재라고 부르기로 합의했어요
뭐 독재도 플라톤식 철인독재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현실은 그럴 수가 없으니까
민주주의에서도 자본을 등진 독재가 가능하다는걸 요즘 느낀다만
누군가가 자신을 희생해야 온전히 굴러가는 정치체계보다 모두 제멋대로 굴어도 서로 제동이 걸려 최악을 피하는 민주주의가 더 좋은 정치를 구현할 확률이 더 높음
... 원래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정치해서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먹고 사는거지. 갑자기 누가 뚝 떨어질 때까지 기다림? ... 님 무슨 플라톤임? ...
사실 플랑크톤이에요오오옷
독재도 민주주의도 장단점이 있긴함 독재보단 민주주의가 나아서 민주주의 하는거지머 민주주의도 완벽한거 아님
최선이 되진 못해도 최악이 되지는 않을 차선을 고른게 민주주의지.
왕× 황제ㅇ 단순히 "왕"은 진나라 통일이후에는 지방을 통치하는 제후를 뜻하게 됨.
'모두 제멋대로 굴어도 서로 제동이 걸린다' 한줄로 현재를 압축한 명언이로세 ㄷㄷ
애초에 현대사회는 과거보다 훨씬 더 거대하고 복잡하며 수많은 전문가를 필요로하는 시대인지라 능력있는 개인 혼자서 제대로 통치하기가 어려운 구조임.
근본적인 마음가짐을 이야기하는 것임.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임. 당연히 정치를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나를 희생해야지 그럼 무엇을 가지고 정치함? 나부터 생각한다는 것이 나의 입신양명, 권력이나 대권을 위한 타협, 더 나아가 부정부패 이런걸 우리는 흔하게 보아오잖음? 정치가로서 기본 자세는 위국위민임. 이게 안되는 정치인들이 대다수인것이 사실이고. 이게 고되고 힘들기때문에 올바른 정치인이 안보이는것임.
맞음. 그런데 이제까지 모든 인간이 인간을 다스리는 방식은 대부분 실패해 왔고, 민주주의 조차 차선임. 덜하다 더하다의 차이고 표면적으로 보이는 차이 뿐이지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착취하는 구조는 바뀌질 않았음 그래서 나는 다가올 미래에, 인지를 초월하는 수퍼 AI 가 우리 인간을 지배하기를 바람 타락하지 않는 모든이에게 공평한 인지, 사람의 능력을 아득하게 초월한 수퍼 AI가 바로 플라톤이 말한 철인이 되겠지.
전혀, 니가 말하는걸 난독이라고 함. 어케 정치가가 희생하는 마음가짐을 독재라고 논리비약이됨? 정치가는 오로지 "위국위민" 나 자신의 안위보다 "위국위민"을 마음에 품고 정치를 해야 함. 그것이 나 자신에 대한 희생이 되는 것임. 그러나 대부분 이런 마음을 품지 않지. 나 자신의 안위, 나아가 권력에 대한 욕심, 더 나아가 부패와 타락. 그리고 뒷 단락의 상황도 우리는 보고 있잖음? 좋은 제도를 입안해도, 반대 당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로 무너지는 상황들.
누군가가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아님. 모든 정치가는 마땅히, 자신의 그 마음속에 "위국위민" 네글자를 마음에 품고, 나자신보다 나라, 국민을 위해야 하는 것임 이게 안되니까 민주주의든 무슨 정치든 잘 되지 않는 것임. 민주주의, 제멋대로 굴어도 서로 제동이 걸리는 것 자체가 인간의 부패와 타락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과 다름이 아니지 그래서 독재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기도 함
자꾸 이상하게 생각함? 정치가는 마땅히 마음에 위국위민 이 네글자를 품어야함. 나 자신의 안위보다 나라,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해야 하는 것임 이것이 나 자신의 희생임. 이 마음 가짐이 되지 않으니 문제임. 고만 고만한 것과 별개임. 마음 자세임
왜 위국 위민을 생각해야함? 위국 위민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면 민중의 의지로 철퇴가 가해지는 시스템이 필요한거지, 위국 위민같은걸 가진 영웅이 필요한 순간 이미 시스템은 망한거임
위국 위민 = 정치가의 기본 자세임. 이건 영웅적이고 뭐고 그런 것이 아님. 경찰관이 "민중을 위해 범죄자를 잡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 처럼, 소방관이 "위급한 사람을 구하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 처럼 그냥 기본 자세인것임. 위국 위민을 하지 못하겠다면 정치를 하지 말아야됨. 그럼 정치를 할때 그럼 정치가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치하지 나자신을 위해 정치를 함?! 정치가가 다 이야기하는것이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이요 나라를 위한 길이요" 이러는 대사 치는게 뭐겠음? 위국 위민을 생각하는 것 영웅시 되는게 이상한거임. 이 마음이 없으면 위국 위민에 반대되는 행동은 아니지만 어중간한 행동, 보이지 않게 은폐 공작을 하면서 부정을 저지르는 등의 행위의 근본이 되는 거임.
감시 시스템 당연히 중요함. 근데 내가 말하는 것은 그 이전에 "정치가가 가져야 할 마음 가짐" 을 말하는 것임.
정치는 다스리는 역할이고 분배를 하는 역할이니깐요. 나라가 나아가야할 올바른 길을 생각하고 분배하고 지도해야하는데 누가 나한테 이득이 된다고 밀어주는 순간 문제가 되는거죠. 그래서 위국위민을 하는 베이스가 중요한건데여기서 문제가 아무리 청렴하고 민족과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끝없는 유혹에 이겨내기가 쉽지 않죠. 거기다가 사회 감시망? 시스템? 완벽한건 없어요. 어디건 구멍이라는게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러니 견제를 기본으로 하는 민주주의 시스템이 그나마 현재 있는 대안인데 이게 자기 이득만 취하는 애들끼리 있으면 민주주의라도 답이 없는게 사실이죠.
생뚱맞은 이야기지만 얼마전에 유튜버들 데리고 머니게임을 하다가 엎어진 일이 생각남 참가자들이 공동 금액을 가지고 아껴써서 일정 기간을 버틴다음 남은 금액을 참가자들끼리 나눈다는 그런 게임인데 중반쯤 되자 참가자들이 돈 안받아도 된다고 술판을 벌여서 방송자체가 파토 났던걸로 아는데 그 소식을 듣고 생각난게 마음가짐에 대한 거였음 솔직히 유재석, 강호동 같은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그 힘든 게임하고 험한일 하고 밥 한끼나 고기 한점 얻어 먹는게 아닌데 말이지 그 머니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포인트를 잘못 잡아도 한참 잘못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생각해보면 마음 가짐이라는게 그런거 아닌가 싶음 정치도 마찬가지로 입신양명도 중요하고 정치활동으로 돈을 벌지 말라고 할수 없겠지만 정치란게 무엇인지 무엇이 국민들을 위한 일인지 정도는 생각이라도 해본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음
너무 이상론임. 진실을 알리려는 사명감이 없으면 언론인 하지 말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게 아니면 요식업을 하지 말며 가족을 우선시할게 아니라면 가족을 꾸려선 안되고 회사를 먼저 위할게 아니라면 직장을 다니면 안되고... 너가 말하는 숭고한 사명감을 가진 이가 얼마나 될까? 당장 본인은 주어진 여러 개의 역할에 그러한 사명감들을 갖고 사는지? 본인이 그런다고 타인들도 모두 그럴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특정 직업군에 영웅상을 바랄 순 있어도 그걸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면 안되지. 교육자의 마음을 가진 사람만 선생을 해야한다고 하면, 그 마음을 누가 어떻게 측정할건데? 어떻게 측정한다 해도 그 필터를 통과한 사람의 수가 교사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까?
내 개인의 이득보다 위국위민을 바라는건 절대 기본적인게 아니라 영웅적인거임. 개인적 욕망보다 더 위에있는 숭고한 이상? 말은 좋지
내 이야기를 이해하는 사람이 여기 있네. 다행이다. 근본 마음 가짐 , 그건 이상론이 아님 그냥 품고 있는 기본적인 마음 가짐을 이야기하는 것임. 연애할때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연애를 하는 것 처럼...
당연한 마음가짐이 숭고함으로 포장되는게 이해가 가지 않음. 당장 의사만 해도 마음가짐을 이야기하고 있음. 바로 히포크라테스 선서임. 그럼 이걸 무엇으로 생각함? 요식행위? 적어도 요식행위라고 할 지라도, 근본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선서를 할 정도로 그 마음가짐은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임. 정말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걸 당연시 해야 하는데 그게 영웅시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이상함. 진실을 알리려는 사명감이 없는 언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음? 그러한 마음가짐이 없으니 이렇게 타락해버린거.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사회에 이바지 하자는 좀 너무 나간 비약이고, 내가 제공하는 음식 만큼은 깨끗하고 맛있게 까지겠지.
그러니까 정치가를 아무나 하면 안되는거. 나를 위해 정치를 하기때문에 다 문제가 되는 것임. 내 이득, 내 권력에 이득, 내가 대권 가져야해. 내 재산 불려야 해. 의사도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왜 함? 그 숭고한 내용의 선서를 왜하겠음? 영웅 적인 의사를 바라는게 결코 아님. 그냥 그정도로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기 때문임
당연히 위국 위민의 마음은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겠지. 내 이득이 그것보다 원초적이고 "당연히" 우선인 사람들이 일반적이란 이야기임 아무나 정치를 하면 안된다고? 저걸 어떻게 검증할건데? 검증도 불가능한 무언가 숭고한 의식이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고 최악을 막는 차악이 더 중요하다는건 우리 인류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발전시켜온 정치 사상이 말해주고 있음
통치 체제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전의 문제를 말하는 거. 전제군주에서도 군주가 위국위민하는 근본 마음을 가지고 치세를 해서 잘 된 경우가 바로 본문 글 아님. 거듭 이야기하지만 통치 체제 그 이전의 문제. 개개인의 검증? 그걸 못하니까 민주주의까지 온거 아님?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인간이 인간을 다스리는 모든 지배체제는 실패했다고봄. 그래서 마지막으로 인간의 지력을 아득하게 초월한 , 특이점 이후에 도래할 수퍼 AI 에 기대를 걸고 있음. AI가 다스리는 세상. 그것이 바로 평등 그 자체 아닐런지.
고것은 인정이지. 궁극의 철인정치 그것은 바로 알파고!!
알파곳! 충성 충성!
아니 너무 치트키잖아 ㅋㅋ
그만큼 나라가 평안하게 잘 돌아갔다는 의미겠지?...강희제면 청나라 시절 중 최고로 잘나가던 시기인거 같은데...
아니 오히려 청 개국을 제외하면 꽤 시끄러웠던 시기였습 그대로 나라가 망할뻔한걸 SSR명군 연속가챠로 살려놓은 케이스
즉위초기에는 삼번의 난 때문에 엄청난 혼란기였음
강희제가 지금 핑핑이를 만난다면 뚝배기 깨버릴듯
마이트
저 사람이 몸 갈아서 최고 전성기로 끌어올리고 죽은거. 아들은 그걸 이어나갔는데 손자부터 서서히...
애초에 핑핑이는 청나라를 계승한 놈도 아니니까 부담없이 ㅋㅋ
너무 부끄럽다 못해 수치스러움으로 몸살날듯
아..그렇네요...녹정기의 시대 배경이 강희제였던가?...반청복병 운동이 활발하던...명군 맞구나...
강희-옹정-건륭 3대에 이르는 리즈시절. 학교에서 배운 북벌운동이 이 시기에 겹쳤다는걸 알고나니 참 그렇더라고. 북벌론자들이 바보는 아니어서 진짜로 치고 올라갈 생각보다는 정권강화용으로 써먹은 것이긴 하지만.
만약 정말 그 시기에 북벌한답시고 강희제를 공격했다가는 지금 한반도는 레알 짱X 땅이 되어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뚝배기를 깬다니, 전근대 중국의 황제치곤 너무 자비로우신데...?
심지어 보통 대를 이어서 명군이 나오고 그 시대가 그 국가의 리즈 시절이면 첫번째 군주는 그 밑바탕을 깔아주면서 다소 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 저 아저씨는 오래 살아서 밑바탕 뿐만 아니라 그 결과 까지도 보고 수정하고 그랬으니..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이란 대체 무엇일까
천고일제라는 칭호가 괜히 붙은게 아니지
만고일제...
천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성군이었다지
서양쪽에서 아 씁 기독교만 믿었으면 진짜 완벽한데라는 평가까지 들었던 황제
이말인 즉슨 종교빼곤 다 펄펙트였다 이말이지 ㅋㅋ
서양에서 보기에도 ㅋㅋ
기독교 믿는다고 평가기준이 올라가나..? 기묘하네. 왜지. 기독교가 딱히 정권에 메리트가 뭐 없는거 같은데.
그때는 이교도란 점에서 점수 깎고 들어가는 시절이니까
기독교가 대단해서라기 보다는 걍 우리 입맛에 좀 덜맞는다는 얘기임. 국가에서 다루는 종교는 종교 그 자체라기 보단 문화의 영역에 가까워서리.
유언만으로 봤을때 이성과 합리로 정치하신 분 같네
청나라 다녀간 외국인들도 극찬했다는 그 시기
썩 만족스운 삶이였다를 간지나게 풀어썼네
이런 사람도 다 있었네
중국의 그 긴 역사속에서도 성군이나 명군으로 첫번째로 꼽힐수 있는 사람임
후계 문제로 조금 말 있는거 빼면 완벽하다고 볼수 있는 황제. 하지만 동시기 표트르 대제랑 비교하면 빛이 조금 바래지..
중국 역사상이 아니라 전 세계를 찾아봐도 이 사람보다 더 뛰어난 군주는 거의 없다시피함
한 황제라길래 한나라 황제인줄..
와! 녹정기!
와 위소보!
와 김용 아시는구나!? 정말 재미슴니다!
당시 유럽에서도 기독교만 안믿는걸 제외하곤 결점이 없는 최고의 군주라 칭송받던 황제
유럽에서조차 중국 열풍이 불게 했던 그 황제 ㅋㅋ
장수하고 자식 많이 낳은건 복인데 오히려 독이 되어 죽을때까지 아들들하고 권력싸움을 벌였지.
중국사 최고의 성군중 한명 아닌가?
흰 머리가 조정에 가득한지 오래되었다 이를 만하니, 역시 만족스러운 일이다. 이 한마디에 모든 게 담겨있는 듯. 열심히 살아도 후회로 가득한 게 개인의 인생인데 국가를 운영하면서 만족이라는 단어를 꺼낼 수 있는 정치인이 몇명이나 될까.
난 아우구스투스 유언이 가장 멋있던데
내가 인생이라는 연극에서 내 배역을 잘 연기했더냐? 그렇다면 기쁜 목소리와 박수로 이 배우에게 찬사를 보내다오.
게르마니아의 일은 내탓이 아니었지?
와 하필 로아 브금 들으면서 이거 읽으니까 소름이 돋네 ㄷㄷ
크크루삥뽕 듣고있었나? 뭐 듣는 중이었음?
하필 딱 영광의 벽 부분이었음. 공식 유툽에서 재생목록 죽 듣고있는데 하필 이시점에 그 브금이지 뭐야
레어 이벤트 하나 없이 개쩔게 다스렸다 이말이지?
강희 - 옹정 라인은 진짜......
멋지다 진짜 실제 업적까지 대단하니 말뿐이 아니라 더 멋있네
그래서 후손들이 화끈한 챙녀로 만들어 ㅁㅁ있지...
??????
헤응 눈나
성군 가챠 SSSSR 이 뜨면 이렇게 되는건데 안뜨면....
만약 저 사람이 황제가 아니고 다시 만주로 쫒겨나는 꼴이 났다면 진짜 북벌 강행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