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용도 있음 어떨까 싶더라
왕국 북부에 위치한 공작령
과거에 왕실로부터 분화된 방계 왕족으로
왕국 북부 접경지대에 위치한 타국과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곳.
이 공작령의 공작에게는 후사로 딸이 하나 있을 뿐인데
딸은 왕실의 왕세자와 약혼을 맺어두었고
왕세자가 왕위에 오른 뒤 공작이 사망할 경우 공작령의 후계구도는 공작령의 유일한 후계자인 딸과 결혼한 왕실에 넘어간다는 구조.
이는 공작과 왕 사이에서 약혼 당시부터 합의가 된 내용이었는데
정작 그 왕세자는 공작영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종의 이유를 들어 약혼을 파기하고자 함.
왕세자는 본인이 주최한 사교파티에서
수많은 유력 귀족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온갖 트집을 들어 공작영애와의 약혼을 파혼하겠다 주장하고
왕실에 충성을 다 한 댓가가 이거냐며 공작은 분노한 채로 기사단을 소집해버리고
기껏 공작령을 원활하게 흡수해 왕권을 강화하고자 했는데 계획이 파토나게 생긴 왕도 빡돌고
왕세자에게 실망한 공작영애도 약혼 파기를 받아들이는데...
사실 악역영애물의 탈을 쓴 철저히 멍청한 왕세자가 파탄나는 구도
너무 클리셰 아님? 요즘 전부 멍청한 왕세자가 당하는 구도인데
엌 클리셰구나 벌써
거 종종보는 클리셴데
유명한 것만 드러나서 그렇지 그런 류가 상당히 많다;;
은근 많어 저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