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2
최불암이 오락실에 가서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열심히 했다. 그리고 나서 이발소에 찾아갔다.
"아저씨, 제 머리를 달심처럼 깎아주세요."
이발사는 솜씨좋게 달심처럼 머리를 깎아주었다.
머리를 깎고 나간 최불암. 잠시 후에 돌아와서 하는 말,
"왜 팔이나 다리는 안늘어나는겨?"
버스안에서
하루는 최불암과 금동이가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둘이서 대성통곡을 하는 것이었다.
옆에 있던 승객이 왜 우냐고 묻자 최불암은 하차벨 위의 문구를 가리켰다.
"내리실 분은 부자를 울려주세요"
버스안에서2
어느날 최불암이 버스를 탔다. 목적지에 거의 다 왔는데 키가 너무 작아 도저히 벨을 누를 수 없었다.
벨 앞에 서서 한참을 고민하던 최불암은 조용히 운전사에게 다가가 말했다.
'삐-'
테트리스
오락실에서 테트리스를 하고 있던 최불암이 돌연 화를 내며 기계를 때려부수기 시작했다.
놀란 주인이 달려나가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최불암이 분을 삭히지 못해 씩씩대며 외쳤다.
"작대기가 안 나오잖아!"
굿모닝
최불암이 손자랑 놀고 있었다.
손자 : 굿모닝~
최불암: 그게 뭔 뜻이냐?
손자: 영어로 "안녕하세요"라는 거에요.
그걸 듣고 흐뭇해진 최불암 부엌으로 가서 김혜자한테 자랑하고 싶어졌다.
최불암: 굿모닝~
김혜자: 시래기국이유.
골키퍼 최불암
최불암이 서울의 63빌딩으로 놀러 갔다. 그런데 갑자기 화재가 난 것이었다.
불이 난 곳 반대편에 어떤 아줌마가 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아이만은 살려주세요. 흑흑.."하다가
최불암이 "제가 축구할때 골키퍼를 많이 해봤습니다. 아이를 제게 던지세요! 제가 받겠습니다!"
아이 엄마는 최불암을 믿고 아이를 던졌는데....
최불암은 아이를 펀칭으로 쳐냈다.
골키퍼 최불암2
빌딩에 불이 났다. 불이난 건물 안에는 아이를 안은 엄마가 갇혀 있었다.
지나가던 최불암이 이걸 보았다.
"아주머니 안심하고 아이를 던지세요. 저 축구 골키퍼입니다."
엄마는 안심하고 아이를 던진 뒤 까무러쳤는데.....
최불암이 아이를 "원바운드"로 받았기 때문이다
골키퍼 최불암3
빌딩에 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 안에 아이를 안은 엄마가 갇혀있는 걸 본 최불암이 말했다.
"아주머니 안심하고 아이를 던지세요. 저 축구 골키퍼입니다."
엄마는 안심하면서 아이를 던졌고 최불암은 아이를 멋지게 받아 안았다.
아이 엄마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박수를 쳤다가 이내 까무러쳤는데....
최불암이 받은 아이를 공중에 띄우더니 발로 뻥! 차서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극장
하루는 최불암이 영화를 보려고 극장에 갔다.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 표를 쉽게 구입할수 있었고,
표를 받은 최불암은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최불암이 다시 매표소로 나와서는 다시 표를 구입하려는게 아닌가
다시 표를 구입한 최불암은 다시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다시 최불암이 매표소로 나와서는 화가난 얼굴로 표를 또 다시 요구하는게 아닌가..
매표소 직원이 화난 최불암에게 왜 자꾸 표를 사러 나오냐며 물었고 최불암 왈.
"내가 영화를 보러 들어가는데 어떤 미친X이 자꾸 내 표를 찢잖아"
터미네이터
최불암이 아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있었다. 터미네이터였다. 아들이 최불암에게
"아빠, 터미네이터 몸이 죽이는데요?"
최불암이 화를 내며
"저게 뭐가 몸이 죽여?"
이 소문이 터미네이터의 귀에 들어갔다. 화가 난 터미네이터 왈
"최불암 너를 죽여 버리겠어!"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서 곧바로 방송국으로 들어가 총을 마구 난사했다. 그리고 외쳤다.
"최불암 이놈 어디 갔어!"
쓰러진 직원 왈
"여기는 KBS인데요..."
최불암식 영어해석
영어를 몰라서 능욕을 당한 최불암은 금동이를 세워서 영어를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 영어를 해석하는 날이다.
"자, 제가 영어로 읽으면 한국어로 해석하세요. I'm sorry."
"나는 쏘리입니다."
"How do you do?"
"너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May I help you?"
"너 5월에 나 좀 도와줄래?"
"Yes, I can."
"예, 나는 깡통입니다."
"I can understand."
"나는 물구나무서기를 할 수 있다."
책주인
최불암이 어느 학교에서 교생실습을 마치며 나갔을 때였다.
수학수업을 마치고 교무실로 돌아오던 최불암이 수학의 정석 한 권을 주웠다.
"이런 칠칠치 못한 녀석 같으니."
최불암은 학교 방송국을 통해서 안내방송을 했다.
"복도에서 수학의 정석책을 주웠으니 잃어버린 사람은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1시간을 기다려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교생이라고 무시하는 듯한 불쾌감이 잠긴 최불암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방송국으로 달려가서 소리치기를,
"야, 홍성대! 너 빨리 와서 책 안 가져갈래!"
약국
약국을 경영하던 최불암이, 장사가 안 되자 밖에 나와 장사를 하기 시작했다.
잠시후에, 최불암 앞으로 젊은 여성이 지나갔다.
"아가씨! 쥐약 사세요!"
"저희집에는 쥐가 없는데요?"
"쥐는 서비스입니다!"
징병검사
최불암이 20대가 되자 징병검사 통지서가 날아왔다.
군대는 가기 싫은데 징병검사 날짜는 점점 다가왔다.
어떻게 하면 군대를 빠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 과감히 팔을 부러뜨렸다.
팔이 불구가 됐으니 군대를 빠질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징병검사장에 갔다.
최불암의 신체검사가 끝나자 수석 징병관이 이렇게 말했다.
"최불암 6급, 병역 면제 대상."
이 말에 최불암이 속으로 기뻐하려는데 징병관 曰,
"사유는 평발."
과거에는 평발이면 면제였지만 21세기들어서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보충역 처분을 받는다
최불암 자1살하다
의문의 연쇄 사망 사건이 일어 나고 있었다.
사망한 사람들의 특징은 이마에 까만 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최불암은 자신도 혹시 저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하던 중,
어느날 거울을 보니 이마에 못보던 점이 생긴 것이었다.
최불암은 자신도 죽게 될 것이라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다.
다음날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최불암, 이마에 김 붙이고 자1살하다"
다시 태어나서 되고 싶은것
최불암과 노주현, 유인촌이 죽어서 저승에 가게 되었다.
하느님이 말하기를
"너희 셋은 내가 특별히 다시 태어나게 해 주겠노라."
그리고 먼저 노주현에게
"너부터 말해 보거라."
노주현이 답하기를
"저는 다시 태어나면 인기 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하느님이 다시 말하기를
"그래 좋다."
하느님은 노주현을 세계적인 인기 스타로 다시 태어나게 해 주었다.
그리고는 유인촌에게 말하기를
"너도 말해 보거라."
유인촌이 답하기를
"저는 다시 태어나면 왕이 되고 싶습니다."
하느님이 말하기를
"그래 좋다."
하느님은 유인촌을 어느 왕국의 왕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최불암에게
"너는 무엇이 되고 싶으냐?"
최불암은 문득 욕심이 생겨서 이렇게 답했다.
"저는 다시 태어나면 스타도 되고 싶고 왕도 되고 싶습니다."
하느님이 말하기를
"그래 좋다."
최불암은 스타킹이 되었다.
푸 하하-
파~
나 이거 국딩때 보던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