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노잼이네요. 너무 옛날 소설 같아요"

[마스코트]

계속 읽어봐...

[뉴데브]

뎃...? 드래곤라자가 98년도 작품인 데스..?

[문산ET]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엌ㅋㅋㅋㅋ

[유르군]

저거 빼면 다 호평이라며

[∀Gundam]

별점 낮은 순으로 봐도 별 하나가 2명 뿐이라니 역시 드래곤 라자는 전설이다

[SnowSlide_]

취향은 다양하니까...

[안뇽힘세고강한아침이에용]

근데 정말 피마새보다가 드래곤 라자 보면 어라..? 싶긴 함
드래곤 라자만 봐도 후반부보더 초반부 다시 보면 음..?
진짜 성장형 작가이니 저게 이해 됌

[야자와 니코니코]

주변 묘사를 하면 안돼?

[altrise]

빨리 주인공이 걸리적거리는 나쁜놈들 반갈죽내야되는갑지.

[dadi!]

주인공 성장하고 나쁜 놈 엿먹이고 주인공 빨아주기도 바쁜데 묘사따위로 글자수 잡아먹네!

이런 독자들이 널려서

[이안율]

주변 묘사를 할 시간에 진도 빼는걸 더 좋아함.
예전엔 주변을 천천히 그리면서 주인공을 그려내는 식인데..
요즘은 주인공을 다 그리고 나서 주변을 천천히 그려내는 식

[대천사 치탄다엘]

성격이 급하고 진행이 빨라야하고(한화에 얼마씩돈을 내니까 진행이 빠르길 바라는듯) 그리고 사이다 여야함 ㅋㅋㅋ
그게 요즘 트렌드임

[야자와 니코니코]

무섭네... 주변환경 묘사가 없으면 어디에 몰입하는 거야

[루리웹-6492200321]

주변인물들 시점으로 조연들 가지고 잠깐 다루면서 한편정도 쉬어간다던가 이정도만 해도 100원 갑질 개심함ㅋㅋㅋ

[데스사이즈헤]

이세계물이 요즘 괜히 인기 있는거 아니야 요즘 애들은 길게 뭐 읽는거 싫어하거든

[이안율]

괜히 인방물이랑 대체역사 이런게 흥하는 이유가...
인방물 -> 주변 환경 안나오고 방송만 나와도 내용 관리가 쉬움
대체역사 -> 기존 알던 역사 지식에서 이렇게 간다 식으로 바뀌니까 쉬움.

이런거라서;

[샤아WAAAGH나블]

시바 케이건의첫등장의 주변 묘사만큼 케이건이 어떤 인물인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 또 어디있다고 ㅠㅠ

[x5ii]

대여점에서 빌린 책 한 권을 자리잡고 두 시간 가량 걸려서 읽는 것과 한 화를 5분 만에 읽고 치우는 웹소설의 소비 방식 차이 때문

[루리웹-1986560713]

웹소가 노리는 시장이 스마트폰인데 그 작은 공간안에 글을 우겨넣어야하니까

주변 묘사하면 네가 볼 수 있는 스마트폰은 한계가 있어서 갈수록 가독성이 떨어짐...

어쩔 수 없이 최소한의 묘사만 넣고 외에는 스토리 라인만 따라가는 게 디폴트가 됐지

[대천사 치탄다엘]

대여점에서 500원내지 700원을 내면 최소 1시간은 읽을수 있지만 카카오페이지같은거 한화는 5분이면 끝나는데 100원이니까 ㅋㅋㅋ

[리자드맨 소환사]

요즘 판소는 거의 웹소설 방식, 편당결제와 모바일 플렛폼임
그래서 옛날처럼 서술하면 문단이 쌓여서 벽돌처럼 죽 늘어짐. 그리고 100원내고 한편에 5천자 내외를 보기 때문에 빨리 진행되기를 원함 . 막말로 눈마새 묘즘 웹소로 나오면 나가도시 묘사에만 2편은 쓸껄.
그래서 옛날처럼 묘사가 많지 않음

[dadi!]

주인공의 행동. 주인공의 갑질. 주인공의 성장... 사실 요새 글 보다보면 저 말에 이해하게 됨.
재빨리 빨리 빨리 나가는게 재밌지 문장을 예술적으로 쓰는 수준이 아니라면,
'내가 발을 내딛은 숲은 높다란 나무들의 방해로 달빛을 막아 칠흑의 어둠에 감싸여있었다. 생물의 기척조차 느껴지지 않는 암흑의 숲은, 찌르르르 우는 벌레 한 마리도 존재하지 않아, 절로 숨을 턱턱 막히게 만들었다.'
라고 쓰느니 '어두운 숲이였다. 벌레 한 마리도 울지 않아 조용했다' 로 끝나는게 나으니까.

[레미펜타닐]

근데 군상극이 지금 추세에서 제에에에일 불리한 구조라서 케이건 얘기 하다가 하텐그라쥬 얘기 3화동안 하면 3화동안 독자가 다빠짐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아무리 요즘 애들 🤦 그렇다 한들 그렇게 까지
단순하게뜸?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자기가 돈을 낸다는 행위에 과한 의미 부여를 햇니 그런 듯?

[Pencil5B]

그 장면처럼 지문에 의미가 있도록 쓸 줄 아는 사람이 요즘 드물어. 그러니까 지문을 안 읽는 사람이 늘어나고, 거기에 맞춰서 지문은 더더욱 의미가 없어지고~ 악순환이지.

[리자드맨 소환사]

그래서 이영도 작품은 주로 E북이랑 오디오북으로 팔더라

[루리웹-719126279]

낫다고?
이 무슨 말법적인

[세피아민트]

주변환경 묘사 좋아하는 독자층은 문피아쪽에 잔존함

그쪽이 아재들 독자가 많다버니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ㄷㄷ 졸 무섭 나중에 나이들면 ㅎㄷㄷ해질 듯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환경이 그렇게 만드는 쿠나

[죗쑤-2894549229]

초고속 전개가 항상 나쁜 건 아니지. 하지만 저런 건 퀄리티를 못 챙기는 경우가 잦으니 스킵하겠습니다.

[죗쑤-2894549229]

위는 그냥 문장력 자체가 구려요

[네드리]

그냥 각본집 수준으로 굴러가길 원함, 묘사 필요없고 대사 위주로 쭉쭉 뽑기

[dadi!]

작가도 아니고 3분만에 대충 쓴거니까 당연히 ㅋㅋ 하여간 쓸데 없이 길게 늘리는거보단 짧게 쓰는게 낫다는거

[MeowBunny]

헤밍웨이가 글을 최소한으로 짦게 쓰면서 배경도 잘 신경쓰지. 짦더라도 깊이있는 문장이 좋다고 생각함.

[井手上漠]

내 지인 한 명 카카페에서 글 쓰는데 자기 글인데 내 자식이 아닌 기분이라고 함

[Wing:Breath]

그렇긴 한데 그정도 대문호급 함축성 높은 글을 웹소설들이 쓰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지
한 줄을 읽고도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드는 문장마저도 싫어함 소화가 직접적이질 못하니까... 액상과당같은 글만 살아남지

[장공]

요즘 노피아 보면 사이다도 아닌 거 같음. 그냥 주인공 위주로 빠르게 깽판놓고 주인공 맘대로 다되어야 하는 거 같음. 주인공 행보의 고민이나 당위성, 그런 건 있지도 않는 거 같음.

[루리웹-0610585544]

요즘 빌드업하면 개느리다고 욕 ㅈㄴ하고 빌드업한거 빵 터트리면 역시 작가님 믿고있었다고 이러고 ㅋㅋ

[플레이메이트]

재미야 요즘 자극적인것에 비하면 덜할수 있지만 문장이 탄탄하지 않다?

[Ntlea]

사유가 사유를 사유한 사유는 다음과 같다 한번 당해봐야 저런 소리 안나오지ㅋㅋㅋ

[DDOG+]

별점 낮은 순으로 정렬하니 별의 별 얘기가 다 나오지 뭐...

[루리웹-6254902917]

ㅇㅇ 이영도 좀 거품 낀건 사실임. 꼬우면 독마새 내서 증명하던가

[메리크루벨]

맞다 그리고 그게 원 히트 원더가 아니란 걸 증명하기 위해 물마새도 내라

[Miyazono Kaori]

이게 맞다

[시라사카 코우메P]

ㄹㅇ ㅋㅋ

[닝겐P플]

이말이 맞다ㅇㅇ

[알라리크]

222222222

[CIA 이혼바이럴]

맞아요ㅡ 솔직히 아마추어 작가 치곤 잘쓰긴 했는데 아직 명성에 비해 필력이 부족한 느낌이에요 ^^ 준비중이라는 차기작을 꼭 완성하셔서 진보된 실력을 낭낭하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루리웹-8553021066]

ㅋㅋㅋㅋㅋ ㅅㅂ

[센트리건 선배]

누가 이거 이영도한테 캡쳐 떠서 보내줘라

[루리웹-7490607702]

시발 ㅋㅋㅋㅋㅋㅌㅌㅌㅋ

[Zephyus]

한줄의 두문장 안에 어찌이런 깊이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r. ANG]

과수원 농부가 뭔 글을 쓰겠어~ ㅋㅋㅋㅋ

[dhkroffj]

'쫄?' 단어를 이렇게 적절하고도 길게 늘릴 수 있군

[ㅁ?ㄹ]

??:독자들이 나를 거품이라고 생각하는구나... 다시는 책 안써야지...

[어디서나당당한근친충]

팩트) 옛날 판타지 소설 맞다

[어디서나당당한근친충]

근데 말을 타고 걷고 어쩌고는 맞는말 아냐?

[어디서나당당한근친충]

아 그렇게 치니까 또 이해가 되네

[오빠시계]

말은 안 걸음?

[어디서나당당한근친충]

보통 사람들이 나한테 말 안걸음

[오빠시계]

그럼 말한테 걸어봐

[어디서나당당한근친충]

박힐거같아서 무서움

[리자드맨 소환사]

말이 항상 달리지는 않으니까

[삼도천 뱃사공]

아니 그걸 그렇게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말이라고 항상 달릴 순 없긴 함

[범고래긔여워]

말의 걷고 달리는 속도가 사람처럼 여러가지인뎅
말을탔으니! 달려야지! 하는 고정관념에 찬 사람의 댓글인것같움

[호쿠토]

말르타고 걷는게 왜 말이 안돼? 말이 빠르게 달리지 않으면 걷는거지?

[토레토레토레타]

굳이 따지면 정확한표현은 아닌거같긴함 근데 저정도는 걍 읽을수 잇는거같은데 억까같음

[루리웹-7053556539]

그 미요한 아마추어틱한 점땜에
난 라자가 젤좋아

[Mr. ANG]

눈마새는 진짜 물찬 제비였지 가볍게 첫장 훌렁훌렁 넘기다가 바로 몰입되서 정신차리고 나니 1권 다 읽음

[죗쑤-2894549229]

맞아!

그래도 난 폴랩이 제일 좋았어

[dark]

개노잼이네요 왜 드래곤 목을 일격에 자르지 못하는 거죠?
그리고 소드 마스터는 언제 등장하는 건가요

[시라사카 코우메P]

한 없이 가볍네요가 너무 우습다 ㅋㅋㅋㅋ

[죗쑤-2894549229]

근데 나중 작품들과 비교해도 좀 많이 촐싹거리는 느낌은 있었어

[루리웹-6492200321]

박찬호 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모랄빵엔E]

즈그들 아빠 불알에서 꼬물거리기도 전부터 나온 소설이거늘

[뿌렉따이홍]

솔까 좋은 기억의 옛날 소설들 지금 보면 요즘이랑 안맞긴 안맞아
요즘이랑 확실히 트렌드가 달라
봤던 사람이 다시 봐도 그런데 요새같이 스피디한거 보던애들이 옛날거 보면 싫은소리 나올만도 하지 뭐

[안습이란]

그 다른 트랜드에서도 고유의 재미가 살아있어서 고전 클래식 명작으로 인정받는거라 생각함. 난 옛날 작품들 읽어도 재밌더라고

[야자와 니코니코]

말을 타고 그 위에서 걸어갈 수도 있지

[10억짜리 코코로]

그러게
말과 함께 후치를 타고 가는것도 문제없는 마당에ㅋㅋ

[Bread Fire]

후치! 후치!!!

[루리웹-6492200321]

독보적인 잡상인 후치!

[lean28]

으아악 너 말고!

[이겜재밌네]

중딩 때 읽은 뒤 10년만에 다시 드래곤라자를 읽었는데, 나이 먹고 읽어보니 진짜 잘 쓴 소설이란게 느껴졌었음.
크롸롸롸 같은 거에서 다소 김 새는거 빼면 필력도 내용 전개도 떡밥도 기승전결도 진짜 훌륭함.

특히 2권이었나 50인의 꼬마와 대마법사 펠레일? 편은 반권 정도 분량의 챕터에 기,승,전,결은 물론 긴장감과 끝난 후 여운, 제목과 엔딩의 수미상관까지 진짜 가장 잘 썼다 생각되는 에피였음

[정신병없습니다]

50인의 거유꼬마와 대마법사 펠라

ㅗㅜㅑ

[SillyWalker.]

말을 타고 달리다가 되는데 걷는게 왜 안 되나

[변태유게이]

저와 말이 후치를 타면 됩니다

[KAGERON]

근데 냉정하게 얘기해서 이영도 후기작에 비하면 좀 유치한 감성이긴함. 작품 자체는 괜찮은데 문장이 좀 많이 아쉬운 느낌. 퓨쳐워커 정도만 되도 괜찮고 눈마새쯤 되면 환상적이지만 그걸 기대하고 드래곤 라자를 읽으면 좀 유치하긴 함. 그래도 센스는 드래곤라자도 꿀리지는 않아서 나름의 재미가 있기도 하고.

[정신병없습니다]

퓨처워커 결말 읽고 벙찜

[KAGERON]

결말이 아쉽긴하지

[똥오줌죄수]

그 대신 제일 대중적이고 이해가 쉬움

[데스사이즈헤]

새 시리즈에 비하면 확실히 미묘한 부분이 있지 사실 드래곤 라자와 새 시리즈 사이의 기간을 생각해보면 그만큼 이영도 작가님의 필력이 발전했다고 봐도 무방하겠고. 근데 개인적으로 퓨처 워커나 폴라리스 랩소디보다는 확실히 드래곤 라자 쪽이 더 흡입력 있는 소설이 아닌가 싶음 저 둘은 내가 고딩때 봐서 그런지 몰라도 잘 이해가 안가더라

[organi]

사람들이 드래곤라자나 새 시리즈만 말하더라 다른것도 좋은거 많은데

[노아위키]

DR은 지금 감성으로 보면 좀 안 맞기는 함.
나도 오랜만에 보면 항마력 테스트 바듬

[루리웹-4893034657]

드래곤라자 거품이 너무 심해요

[심심한 땅콩aa]

언빌리 '버블'

[Ntlea]

개인적으로 드래곤라자보다는 폴라리스랩소디부터 취향에 맞긴 하더라

[Bites]

옛날 작품이긴 하니 취향에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지

[사이다 병뚜껑]

근데 나도 드라좋아하지만 1권은 좀 노잼이긴해
2권에 세이크리드랜드부터 슬슬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