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여권 없이 4개국 다닌 썰 푼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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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남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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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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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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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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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렘꼴통절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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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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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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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단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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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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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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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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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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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하느라밥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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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핸드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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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e름없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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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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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가키 카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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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꾸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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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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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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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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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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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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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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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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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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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가 틔어있던 사람이었을까?. 언어 습득력이 장난아니었나본데?.
친화력도 만렙일듯 ㅋㅋㅋ 일단 외부인인데 뭐든 얻어탐 ㅋㅋ
제대로된 교통수단도 없을 탠데 생존도 놀라운데 어떻게 돌아옴 ㄷㄷ
쩐다 ㅋㅋ
틔어있던 사람은 맞음. 끈 판게 대충 나왔는데 필리핀 사람들이 연날리기는 좋아하는데 끈만들줄 모른다고 새끼줄 꼬아서 판거.. 맨손으로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 떨어져도 사업아이템 찾아서 먹고사는게 가능한 사람이었던거임.
지금 기술로도 가끔씩 사고나 표류가 생기는데 저 때 선박기술로는 불가항력적인 표류가 훨씬 많았을테니 서로서로 이해했을 것같아요
저땐 약한 사람은 호랑이한테 다 잡혀먹어서 기본 생존력들은 오졌을듯
비간마을 성당이랑 종탑 개쩌는데?
그것 보단 드라마 만들면 좋겠는데 코믹하게
그러게 표류하면 대부분 바닷가마을에 표류될텐데 바닷가마을사람들도 배타고 어업하는 사람들일테니 그심정을 알겠지 당장 자기들도 같은처지 될수도있고
쩐다 ㅋㅋ
글만 쓸줄 알았어도 직접 기행록 작성 했을 듯
제대로된 교통수단도 없을 탠데 생존도 놀라운데 어떻게 돌아옴 ㄷㄷ
루리웹-3488509073
저땐 약한 사람은 호랑이한테 다 잡혀먹어서 기본 생존력들은 오졌을듯
걷고 달리고 사냥하면서? ㅋㅋ
그러고 보니 저땐 한반도를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일반인은 한참 초월한 이들이었죠...호환이 워낙 ㅡㅡ;;ㅋ
근데 뭔가 틔어있던 사람이었을까?. 언어 습득력이 장난아니었나본데?.
페퍼민트
친화력도 만렙일듯 ㅋㅋㅋ 일단 외부인인데 뭐든 얻어탐 ㅋㅋ
그런듯
보통 외부인이 자기들 음식 잘먹으면 호감이 생기게됨. 그리고 조선인들의 먹성은 상상이상이지. 게다가 끈팔고 뭐하고 9개월동안 장사판에 던져지면 어느정도 말이 통하게되더라 ㅋㅋㅋ
요즘이야 외국가면 코리안타운같은 곳도 있고 기본적인 화폐는 준비해 갈거고 현지인들이랑 소통 많이 안해도 어느정도 먹고살 수 있으니까 괜찮겠다만 저 당시에, 그것도 표류해서 외국 마을에 떠밀려 들어갔으면 어떻게든 그나라 말 습득 못했으면 굶어 죽었을듯 ㅋㅋㅋ
페퍼민트
틔어있던 사람은 맞음. 끈 판게 대충 나왔는데 필리핀 사람들이 연날리기는 좋아하는데 끈만들줄 모른다고 새끼줄 꼬아서 판거.. 맨손으로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 떨어져도 사업아이템 찾아서 먹고사는게 가능한 사람이었던거임.
말도 안통하는 곳에 혼자 9개월 동안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너도 가능할거야 내가 말도 안통하는 곳에 혼자 출장가 봤거든?? 생존을 위해서 진짜 어떻게든 의사 소통을 하게 되더라...
언어가 안트이면 굶어죽게 생겼으니 트일 수밖에... 내가 그렇게 언어능력을 키워서 잘 앎
홍어장수였다고 하니 기본 말빨과 친화력은 있었을 것 같네요
당시 조선어가 그만큼 저쪽 언어들과 덜 분화되서 그런걸까?
이런 소리를 당당하게 하는 것도 능력이다.
사역원에 특채됐어야
밥사줘요
조선시대의 품계는 18품 30계인데 그 중 네 번째로 높은 자리. 사극보면 당산관 급이라고 하는데, 그 당상관 급의 자리에 "영감"이라고 불리는 높은 지위.
밥사줘요
지금으로 치면 장관, 차관, 도지사 정도....
밥사줘요
종9품부터 정1품까지 있음 올라갈수록 품계높음
밥사줘요
양반중에 양반이긴 함 명예직이긴 해도 함부로 못 하는 거지
밥사줘요
현대 우리나라로 따지면 함경도지사 평안도지사 뭐 이런거에 해당할듯. 직위는 엄청나게 높은데 권한이나 권력은 전혀 없는 전형적인 명예직.
여름에는긴옷을
와 미친 일개 생선팔던 사람이 졸지에 배 잘타서(?) 계급 떡상했네 ㅋㅋㅋㅋㅋ
루리웹-2028067802
ㄹㅇ 자기도 바다에 던져져서 저렇게 된거니까
저시절엔 외국인몇명 표류해오면 어느정도 이해해줬나보네
루리웹-7223010917
지금 기술로도 가끔씩 사고나 표류가 생기는데 저 때 선박기술로는 불가항력적인 표류가 훨씬 많았을테니 서로서로 이해했을 것같아요
인생은고통의바다
그러게 표류하면 대부분 바닷가마을에 표류될텐데 바닷가마을사람들도 배타고 어업하는 사람들일테니 그심정을 알겠지 당장 자기들도 같은처지 될수도있고
표류했다 살아나면 해신의 총애를 받았다고 크게 중시하는 경향도 있었음. 어부나 선원이 터부 심한 편이라 바다에서 살아나온 행운아를 높이 쳐주는 것도 있었고.
저 표해시말이라는 서적을 소설로 내면 재미있을 것같음ㅋㅋㅋ
찾아보니까 이미 여러개 있네. 표해록이라고 치면 많이 나옴
오 이북으로 있으면 하나 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인생은고통의바다
그것 보단 드라마 만들면 좋겠는데 코믹하게
조선시대 배타다 표류한 주인공 역할로 '마동석'!
실화라는 화제성도 있을테고, 잘 각색하면, '이세계에 떨어진 내가 살아돌아온 이야기' 같은 느낌도 줄수 있어서 인터넷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재밌는 소재가 될 것 같긴한데, 드라마 제작비가 너무 들어서 힘들듯.. 현실성 있는 느낌들게 할려면, 해외 배우들 캐스팅을 해야하는데다 지역별로 다른 모습까지 만들어야 해서 제작비가 좀 많이 들듯...
하긴 사극은....
근데 일단 돈을 들여서 고증만 어느정도 확실히 하면 장점이 큰게, 해외에 팔아먹기 좋을듯.. 본문 내용은 울나라 빼고 3개국인데, 걍 해외에 팔아먹기 좋게, 동남아 쪽 죽 도는 것도 방법일듯함...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그쪽 나라들에도 우리나라 민속촌 같은거 있으면, 어느정도 타협해서 생각보다는 싸게 만들수도 있겠다 싶긴함...
넷플릭스같은곳은 제작비짱짱하게 준다니까 그런대서 하면 좋을듯
꿀잼이네 근데 저 거리를 육로로 3년밖에 안걸린게 신기하다. 말아니면 걸어서 갔을텐데...
사람도보가 시속 4킬로미터 정도 되니 힘들긴 해도 못할건 없지않을까요?
인간... 지구력의 동물...
육로 이동시에도 상단에 껴서 이동하는 일이 많았을 듯
모험가네 완전ㅋㅋㅋㅋ
1년에 언어 1개씩 정복한 썰 푼가
이거 영화로 만들어도 재밌겠는데
저 글쓴 정약전 이야기인 자산어보 보면 저거 조금 나옴 ㅋㅋㅋㅋ
황정민 주연으로 영화로 만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도 이렇게 쓰면 억지로 스토리 늘린다고 욕먹을듯 ㅋㅋㅋㅋㅋ
동방견문록 축소판;
여송 사람들 : 이제 타지에서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과 평생 있어야 하나 했는데 살았다
생각해보니 저 문순득이라는 분은 혼자 표류해도 아득바득 외국어 익혀서 돌아왔는대 여송인들은 단체로 표류해놓고 말을 배우려는 노오오오오오력이 부족했던거인듯?
문순득 저 분이 언어 능력이 괴물급이라서
'악으로 깡으로 배워라'
조선에서 알 수 없는 외국인 생기면 일단 잡아다가 가둬놓음 말을 배울래야 배울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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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 : 아 여송이 여송말로 마카오구나 여송 사람 : 아 마카오를 여송이라고 부르는구나
여송은 필리핀이라고 써있는데
단체로 표류했으니 오히려 배울 생각을 안 했겠지. 말 통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니까.
찾아보니까 필리핀 북쪽에 있는 큰 섬 '루손 섬'이 여송인 것 같음
1/3 까지 읽다가 이거 혹시 자산어보에 나온 그 양반 아닌가?? 하고 밑부분 마저읽으니 맞네 ㅋㅋㅋ
비간마을 성당이랑 종탑 개쩌는데?
근데 마을 이름이 '비간' 이라...... 설마 풀만먹진 않았겠지?? 필리핀 돼지바베큐 요리들이 스페인에서 전래한것들이 많은데 먼가 이름은 비간 이지만 바베큐들 많이들 먹고있었을듯ㅋㅋㅋ
문 더 서바이버
영화로 만들면 꿀잼이겠는데 주인공은 송강호면 딱일듯 ㅋㅋ
아니 거기서 정약전이?!
약간 코믹한 휴머니즘 드라마 섞어서 사극으로 만들면 꽤 재밌을 것 같은 소재인데
조난자는 대접 잘해서 잘보내는게 당시나 요즘이나 국룰이였음
생존력 언어력 만렙 ㄷㄷ
생존력도 대단하지만 그런 상황속에서 끝까지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신게 진짜 대단하네
참고로 저렇게 개고생을 했는데도 당시 나이로 70세를 넘게 삼 ㄷㄷ
영화 자산어보에서 잠깐이지만 문순득이 등장함. 근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인줄은 몰랐네
우리는 이것을 조난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바람이 선택한 남자
류큐어, 여송어 배워온 빼박증거 아니었으면 솔직히 허풍쟁이 취급받았을지도 모를만큼 진짜 어메이징한 여행기네ㄷㄷㄷ 그 당시 어선으로 10일간 표류해서 류큐에 닿고, 9개월간 버티다 중국가는 배 탔는데 또 표류해서 필리핀 가서 9개월 어떻게든 벌어먹고, 육로로 중국 서부 한바퀴 빙 돌아오는걸 진짜 어떻게 하냐ㄷㄷㄷ
옛날에 들은예기긴한데 우리조상님들 언어습득패시브가 ss랭크 였다고 일례로 영어a도 모르는 분들이 4개월만에 신문을 읽었다고...
시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선 장수를 했지만 현대에 태어났다면 외교관, 못해도 외국어 선생을 했을 인재인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