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누구 역사인가?>였음
1. 한국의 역사다
2. 중국의 역사다
3. 그냥 만주지역의 역사다
4. 공유하는 역사다
나는 4번이었음
한때 저 지역 지배했고 고구려인이 완전히 소거된것도 아니고 한 명당 애 둘 씩 만 낳아도 세월이 세월인데 숫자가 엄청나겠지. 그러니 거기에 고구려인들의 후손이 없는게 더 이상한거임
교수님은 결론을 내기보다는 다양한 관점을 예시로 들면서 진짜 역사학자가 가져야되는것 중에서는 자기자신의 학설도 의심하는 객관성도 있다고 했음
요컨대 문제는 현대인들이 "받아들이는 태도" 차이라는거임
프랑스인 스페인인 터키인들에게 로마사는 이탈리아 역사가 아니라 공유하는 역사임.
다시 말하자면 "아 우리도 그 기억있어!" 이 수준을 넘어서지 않음 이탈리아인이 로마가 자기꺼니까 구 로마 영토 내 문화를 자기꺼라고 주장하진 않음
심지어 러시아도 발해사가 러시아 역사라고 주장하지만 그 수준이 러시아 땅에사는 소수민족 역사니까 러시아가 관심가져도 되겠지 수준을 안벗어남. 특히나 이걸로 한국역사 영유권을 주장하진 않음
근데 중국은 다름
다른 나라의 속지주의가
"아 여기 예전에는 다른 나라 땅이었데" 수준이면
중국은 잘 알다시피 아예 그 소수민족을 자기꺼로 만들려고함. 그리고 역사공정으로 아예 자기걸로 흡수하려고 하고. 솔직히 동북공정의 내막은 민족 동화를 통한 내부 안정이라고 봐서 대외용이 아님(물론 그 구실로 외부로 확장하는 빌미가 될 수 있음. 소잡는 칼로 사람 못찌르겠음?) 근데 문제는 조선족 동화시키려는데 한국이 있네? 그것도 선진국이네? 그러니 중국은 스텝이 꼬일 수밖에 없음
요약
우리 민족의 역사니 우리 역사다(ㅇ)
우리 지역의 역사니 우리 역사다(ㅇ)
여기를 지배했던 다른 민족의 역사이기도 하고 현재 이 지역에 사는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다(ㅇ)
지배 민족이 누구이건 여기 역사는 여기 역사다(ㅇ)
ㄴ모두다 하나의 관점이 될 수 있음
중국 : 아 몰라 내가 지배하는 땅 민족은 다 내꺼고 걔네가 과거에 지배했던 땅과 역사 문화 전부 내꺼애 빼애액(X)
가장 큰 문제가 단순히 역사나 조선족 문제를 넘어서서 북한 지역까지 권리를 요구하고 나서는 순간인데... 요즘 정신나간 패권주의 보면 불가능할 일이 아닌 것 같음. 일본 뿐 아니라 중국과 전쟁을 해도 꿀리지 않을만큼 화력을 확보해야한다 미국상 한국 아직 넘모 약한데스우
ㅇㅇ 고려때처럼 한반도가 강력해야 동북아는 평화로웠음. 우리가 약해지면 동북아에 평화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