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예비신부이자 삼남매중 첫째였습니다. 하지만, '손도끼'사건으로 인해 제 2명의 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현재는 아버지와 저 이렇게 2명의 가족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버지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몸상태가 악화되어 입원중에 있습니다. 억울하고 비통한 마음으로 간절하여 이렇게 남자친구의 계정을 빌려 글을 씁니다. 19년도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제 어머니를 대신하여 내 일처럼 읽어주셨으면 하는 작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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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와이드 3부 7675회(죽음으로 몰고 간 군 가혹행위). 궁금한이야기Y 558회, MBC오늘아침 3792회 방영
손도끼 사건으로 인해 저는 2명의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고, 이와 관련된 해당 뉴스를 첨부합니다. 착하고 성실했던 동생은 지금까지 기사자격증도 3개 따고, 사건 당일 3일 후에 또 다른 기사시험도 있었습니다. 추석 때 놀러가자고 약속했던 동생은 그렇게 화단에 눈도 감지 못한 채 떠나갔습니다.
‘손도끼’를 들고 찾아와 모종의 협박을 한 ‘후임’은 군사경찰에 구속됐다 군판사의 영장 기각으로 불구속 상태, 첫 조서에 햇살론 대출을 언급했던 ‘선임’은 경찰에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진술만 받고 입건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너무 억울하고 기가 막혀 말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공범임이 확실한데도 경찰과 군사경찰의 부실한 수사와 공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가해자들은 자유로운 몸으로 서로 얼마나 입을 맞춰 사건을 조작하거나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지 분통이 터졌습니다. 또한, 저희 가족은 제 동생이 갖고 있던 예금 1,500만원도 악마같은 선후임들이 노렸을 것 같아 두려웠고, 동생이 살아있었다면 월요일에 다시 찾아와 제 동생의 돈을 갈취하고 대출까지 승인하려고 했을거라 확신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형사집행과정에서 그냥 기다리라는 무성의, 무책임하고 심지어 위압적으로 들리는 말에 행여 수사에 불이익이 있을까 두려워 항의도 못하고 너무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변호사도 선임하여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자 발버둥쳤습니다. 여동생은 간호학과를 다녔지만 심폐소생술조차 해 줄 수 없었던 안타까움, 평소에 좀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동생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멘붕상태였지만 저희 가족은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자료를 찾는데 몰두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정신 차리고 보니 각종 혐의가 차고 넘침에도 불구하고 부실하기만 한 초동 수사로 너무나 쉽게 단순 ■■로 결론짓고 밝혀줘야 할 사건의 실체를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고통받고 있는 유가족에게 맡겨 버린 경찰의 무책임과 무능에 울분이 일었습니다. 동생을 잃은 트라우마로 거의 먹지도 못하고 열심히 동분서주 자료를 찾던 것은 바로 여동생이었습니다. 정신적인 충격을 극복하고자 살기 위해 정신과도 다니고 불면증을 극복하려 수면제까지 먹으며 처절하게 노력한 여동생은 준호 사망 20일 후 방송 인터뷰를 앞두고 기대감으로 잠이 들었지만 그들이 처벌되는 것을 보지 못한 채, 아니 구속되는 것도 보지 못한 채 다음날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는 원통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왜 저희는 준호를 잃은 슬픔을 달래기도 부족한 시간에 이렇게 증거자료만 찾고 다녀야 했을까요?
저희는 그 나쁜 두 악마와 수사과정 속에서 한달 동안 기다려야 했던 이 긴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한 명은 입건 전이고, 다른 한 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었으니, 유족들에게 위해를 끼칠 수도 있고 증거들을 인멸하고 말을 맞추기에 얼마나 좋은 시간었을까요? 이렇게 2명의 동생을 잃은 과정에 가해자들의 악행뿐만 아니라 경찰의 부실 수사는 동생들 죽음에 또 다른 가해자요, 공범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고인이 된 여동생과 저는 뻔뻔하게 우리 가족을 대하는 선임을 같은 아파트에서 계속 만나야 했고, 행여나 남은 가족에게도 손도끼를 갖고 협박하지 않을까 매일 불안 속에 지내야 했습니다.
손도끼를 갖고 찾아온 선후임과 더불어 저희를 더 아프게 했던 것은 바로 수사과정이었음을 꼭 말씀드립니다.
어느 시간보다도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여동생의 장례 중에 사건의 심각함을 인지해서인지 ‘혐의점이 보인다.’는 경찰의 전화에 치가 떨릴 정도로 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SBS뉴스, 궁금한 이야기 Y가 방영되기 1~2일 전, 드디어 선후임은 동시에 구속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애초에 불신이 깊게 자리 잡다 보니 이게 우연이 아니라는 의심까지 들었습니다. 왜 갑자기 하루 전에 부랴부랴 구속이 되었을까요? 구속이 되었다고 전화가 온 그날, 항상 무성의로 대답하던 형사님이 원래 이렇게 다정다감한 사람인지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준호가 사망한 8월 8일 이후로, 한달이되고도 약 10여일이 지나 선후임 모두 송치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실한 초동수사로 골든 타임을 어이없이 놓쳐 버렸는지, 공범임에도 공조수사가 안 되고 이렇게 한 달의 시간을 허비했는지 답해주셔야 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상근대대에서의 군대 생활 중, 부실한 군당국의 관리와 잘못 엮인 사람들로 인해 막내 남동생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졌고, 터무니없는 부실한 수사 탓으로 여동생의 목숨까지 잃게 되는 한 집안 파탄에 대한 경찰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습니다. 이 일을 조용히 묻고 가기에는 제 동생들의 나이는 22살, 26살. 죽기엔 너무 아까운 꽃다운 청춘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생들을 데려간 것은 선후임의 악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준호의 억울한 죽음 뒤에 묻혀진 둘째 누나의 원통한 죽음은 미진한 수사 과정 때문이었음을 기억해주세요. 청원이 약 10일밖에 남지 않아 이렇게 간절합니다. 사건의 진실뿐만 아니라 경찰의 부실수사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청와대 국민 청원에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더이상, 서산에 준호와 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청원글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HwCUNr
손도끼 들고온 시점에서 충분히 협박인데 이걸 기각하네 미친
순간 정보경찰인줄... 놀랬네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유머탭 하면 혹시라도 트집 잡을사람 있을까봐 장작탭 하라 했던 거니 오해 말길 바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꼬자면 석궁이 아니고 피해자가 법조인(판사)이 아님 ㅅㅂ
초동수사
기억이 맞다면, 막내동생이 협박받는 것도 모르고, 고통받고 있단 걸 모르고 가해자들을 맞이해줬던 것에 죄책감을 가졌던 것 같음.
며칠 전에 이곳에서도 소식이 전해져서 그때 바로 청원했습니다. 유족분들께서 얼마나 고통받고 있을지 예상이 되질 않습니다 ㅠㅠ 저 두 개 ㅆㄴ들이 반드시 합당한 벌을 받게 하여 고인들과 유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른커뮤도 올리시길.. ㄹㅇ 저딴 새끼들은 에휴
손도끼 들고 찾아와도 기각 ㅋㅋㅋㅋㅋ 견찰들 진자 대단하다 ㅋㅋㅋㅋ
장작탭으로 바꾸시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이노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유머탭 하면 혹시라도 트집 잡을사람 있을까봐 장작탭 하라 했던 거니 오해 말길 바람.
순간 정보경찰인줄... 놀랬네
날아가라 베스트로
손도끼 들고온 시점에서 충분히 협박인데 이걸 기각하네 미친
방랑객96
비꼬자면 석궁이 아니고 피해자가 법조인(판사)이 아님 ㅅㅂ
군판사 새끼 손도끼 함 들고 찾아가야 하나 어차피 협박도 아니니 ㅋㅋ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동의 했습니다, 추천
아 가슴아파...
진짜 못된놈들이 너무 많다...
동의하고 왔습니다.
뉴스에서 봤던 사건인데 여기까지 찾아오셨네 응원합니다..
다른커뮤도 올리시길.. ㄹㅇ 저딴 새끼들은 에휴
오늘도어제도내일도 갱찰
힘내세요..
청원으로라도 지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아버님의 쾌유를 빌며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동의했습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DcrCreations
초동수사
할수 있는게 동의밖에 없어서 마음이 더 아프다..
도끼살인마가 활보하게 방치하네? 쳐돌았나?
동의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원 완료하였습니다
꼭 이런 사건은 공론화 시켜야 경찰들이 움직이더라
며칠 전에 이곳에서도 소식이 전해져서 그때 바로 청원했습니다. 유족분들께서 얼마나 고통받고 있을지 예상이 되질 않습니다 ㅠㅠ 저 두 개 ㅆㄴ들이 반드시 합당한 벌을 받게 하여 고인들과 유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청원이 아니라 청원에 동의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십쇼
51,125 동의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섭네요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동생은 갑자기 왜
토코♡유미♡사치코
기억이 맞다면, 막내동생이 협박받는 것도 모르고, 고통받고 있단 걸 모르고 가해자들을 맞이해줬던 것에 죄책감을 가졌던 것 같음.
ㅈㅅ한거야?? 에구
안타깝다 저 쓰레기들이 죽어야하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원 완료했습니다 힘내세요
악마 같은 녀석들이 처벌 받지 않고, 경찰들이 오히려 그들을 방조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일을 그르친 경찰 녀석들과, 저 악마들이 제대로 처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청원 완료했어요.
"손도끼"를 강조해서 난 또 손도끼로 살인 난 사건인지 알았는데.. 손도끼로 협박을 받고 ■■한 사건이더라..
동의했습니다..힘내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경찰총장이 사과할때까지 응원하고 보태겠습니디
눌르고왓습니다
뉴스에 떠서 알고 있는 내용이긴 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이거 보고 너무 화가났었는데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 청원동의 밖에 없네요... 마지막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손도끼 들고 찾아와도 기각 ㅋㅋㅋㅋㅋ 견찰들 진자 대단하다 ㅋㅋㅋㅋ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궁금한 이야기 본방으로 봤었을 때 범인들 행각에 기가 찼었는데 경찰도 어메이징하네 계속 씹다가 방송 하루 전에 급 구속;;;; 직무유기도 참 판타스틱하게 하네 이거 경찰 무서워서 살겠나
내가 애비면 저 새끼들 진짜 찢어 죽인다.
난 이거 보배에서 보고 청원한지 좀 됨. 둘다 구속해야됨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힘내세요
동의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원 동의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속히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테레비에 많이 언급됐는데도 경찰이 아직도 하. 동의 누르고 왔습니다 힘내십쇼!
너무나도 안타깝고 분개할 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런걸 살려두냐. 솔까 사형 시키고 장기는 이식시키는게 좋다고 보는데.
정말...차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의하고 왔습니다
이거 담당경찰도 같이 조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럴때마다 악한자들이 우리나라법을 얼마나 우습게보는지 생각하면 부글부글 끊는다. "ㅈㄲ튼 대한민국 법, 싸랑한다!" -승리
동의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원완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원으로 응원합니다ㅜ
동의하고 왔습니다 힘내세요!!
가끔 형사 사건에서 피해자들이 왜 합의를 해줄까? 라는 의문이 들때가 있었습니다..막상 제가 형사 민사의 원고가 되어서야 이유를 알았습니다 정말 쌍.놈들 많고 집행부와 사법부의 불신과 분노는 어디를 향해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솟아오릅니다 꽃다운 나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청원으로라도 동생분들과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진짜 그알 제주도 렌트카 사망사건도 그렇고 대한민국에 정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