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따기는 거의 다 되어가고 문제 하나만 해결하면 바로 채색 들어갈 수
있는데, 그 문제가..............
왼쪽 허벅지의 나이프.
위 이미지는 얼추 대략적인 모양만 흉내낸 거고 실제론
공식 일러스트 파일 돌아댕기는 것들 중 가장 사이즈 큰 그림을 확대해봐도
이렇게 화질구지마냥 흐려져서 형태를 알아볼 수가 없음. ㅠ_ㅠ;;
심지어 중파랑 기본이랑 미묘하게 칼집 모양새가 달라. ㅂㄷㅂㄷ
그냥 평범한 사각형이 아니라 끄트머리에 은색의 뭔가가 달려있는데 정확한
형상을 알아볼 수가 없고, 심지어 설정자료집에서도 나이프 및 칼집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음.
혹시 실제 나이프들을 찾아보면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싶어 찾아봤으나
진상은 더욱 오리무중에......-_-;;;
칼집이 가죽이라는 전제를 깔면, 가죽 재단한 걸 양쪽으로 합쳐서 바느질로
고정하는 식으로 만들어지니까 나이프 손잡이 고정용 끈은 가죽원단의 연장선
상에 있어야 돼. 그런데 사이가 칼집은 고정용 끈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꼬다리가 엉뚱한 곳에서 솟아있음. -_-;;
이것만 해결되면 스케치는 끝이건만, 어떻게 해야 공식 설정을 최대한 거스르지
않으면서 제대로 된 칼집으로 그려낼 수 있을지 고민중.......... 다른 사람들이 그린
사이가12를 보면 이 부분은 공통적으로 노답이라고 생각했는지 칼을 아예 생략하거나
다른 걸로 대체해놓았더라.
그냥 일러레가 아무 생각 없이 그린게 아닐까 그냥 짜잘한 오류로 생각해야지
인게임 고화질일러로 다운받아보면 될듯
끝이 사선으로 끝나는 쉬스가 있기는 한데
고생한다. 저건 높은 확률로 그림쟁이가 가라로 만든 칼집임. 직각으로 각이 잡힌 칼집은 높은 확률로 플라스틱임. 허리에 찬 칼을 안보고 칼집에 넣을 땐 칼집의 칼등쪽이 높은게 도움이 되기 떄문이야. 플라스틱 칼집 중에 탄성으로 칼을 붙잡는 칼집은 칼을 뽑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칼집을 밀면서 뽑으므로 저렇게 벽이 높진 않은 게 보통이고, 높은 경우는 걍 마찰로 칼을 잡는 가죽칼집인 경우가 많음. (위에 누가 올린 나비로고의 칼) 칼집 밑쪽에 쇠로 보강되어있는데.... 중세시대 칼집이라면 모를까, 현대 단검이 저런 경우는 거의 없음. 분명 작가가 대충만든 것이고, 재질은 가죽과 플라스틱의 개념이 불분명한 채로 만든 거라 그냥 가공의 재료로 간주하면 되고, 칼집에 세워진 벽은 애매한 각도에서 곡선은 인식이 힘들기 때문에 직각으로 되어있다고 보면 적합할 것 같다. 수고
그전에 방패가 팔에 달리는지 등에 달리는지 일러레(방탄젖소씨)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씹혔음. 그래서 작업 막혔을 때 다행히도 공식 자료집 올려주신 분이 계셔서 해결했고.
이건 또 색다른 모양이네? 아무튼 다들 도와줘서 고마웡 ㅠ_ㅠ
사이가가 AK개조해서 만든 산탄총이니까 이거 아닐까
인게임 고화질일러로 다운받아보면 될듯
아마 인게임 일러가 사이즈는 더 작을걸?
그냥 일러레가 아무 생각 없이 그린게 아닐까 그냥 짜잘한 오류로 생각해야지
대충 테두리(스케치) 없이 색으로 뭉개놓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windom
알아볼 수 있을듯 말듯......ㅠ_ㅠ 대충 비슷하게 옮기는 건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구조는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가.
windom
windom
그전에 방패가 팔에 달리는지 등에 달리는지 일러레(방탄젖소씨)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씹혔음. 그래서 작업 막혔을 때 다행히도 공식 자료집 올려주신 분이 계셔서 해결했고.
끝이 사선으로 끝나는 쉬스가 있기는 한데
좀 더 고민해보고 답이 안나오면 이걸로 해야겠다!
칼 자체에 달린 가드일 가능성은 없나?
그 생각도 해봤는데 칼집 끄트머리가 대칭이 아닌 사선으로 되어있는 걸 보면 칼날이 향하는 방향이랑 가드가 정 반대가 되어서 쥐기 겁나 난감한 모양이 되어버리더라고.;;
사이가가 AK개조해서 만든 산탄총이니까 이거 아닐까
이건 또 색다른 모양이네? 아무튼 다들 도와줘서 고마웡 ㅠ_ㅠ
너도 작고 흐리게 그리면 되지 않을까?
어차피 완성하고 사이즈 줄이면 내 그림도 그렇게 되겠지만......... 뭐랄까, 이왕이면 최대한 설정대로 그려서 이후 같은 캐릭터를 그려보고자 하는 분들이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전에 그린 벽람항로의 사우스다코타도 그런 이유로 꽤 고생했었고......;;
재밌군. 이제 이유식의 쟈켓코트를 연구해보도록 하자
아쉽지만 지금 깜피 여캐만 그리는 중이라 걔는 그릴 일이 없을 것 같아. 아마 사이가 외의 소전 캐릭터를 그리게 된다면 가장 유력한 후보는 흑토끼.
아트북가진 사람없나?
아트북중 사이가 파트만 올라왔는데 전에 가장 궁금했던 방패 고정방식은 시원하게 알려주지만 나이프는 언급이 없더라.
다 벗기면 고민할 필요없어
!?
아 흰 스타킹은 남겨라
고생한다. 저건 높은 확률로 그림쟁이가 가라로 만든 칼집임. 직각으로 각이 잡힌 칼집은 높은 확률로 플라스틱임. 허리에 찬 칼을 안보고 칼집에 넣을 땐 칼집의 칼등쪽이 높은게 도움이 되기 떄문이야. 플라스틱 칼집 중에 탄성으로 칼을 붙잡는 칼집은 칼을 뽑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칼집을 밀면서 뽑으므로 저렇게 벽이 높진 않은 게 보통이고, 높은 경우는 걍 마찰로 칼을 잡는 가죽칼집인 경우가 많음. (위에 누가 올린 나비로고의 칼) 칼집 밑쪽에 쇠로 보강되어있는데.... 중세시대 칼집이라면 모를까, 현대 단검이 저런 경우는 거의 없음. 분명 작가가 대충만든 것이고, 재질은 가죽과 플라스틱의 개념이 불분명한 채로 만든 거라 그냥 가공의 재료로 간주하면 되고, 칼집에 세워진 벽은 애매한 각도에서 곡선은 인식이 힘들기 때문에 직각으로 되어있다고 보면 적합할 것 같다. 수고
땡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