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군대에서 의외로 심각하지 않은 상황
그냥남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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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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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 라고 하지만... 그건 군대 식사보급을 개똥으로 아는 군 수뇌부의 문제지 군인 개개인의 의식 문제는 아니지요..
저런 마음의 편지는 그냥 생까면 됨 군대 취사라는게 그때그때 마다 다를수 있어서 저렇게 해야하지 못할 상황이 생김 나처럼 배 안뜨면 며칠동안 전투식량만 먹는 경우도 생기고
엌ㅋㅋ 뭐야 이거 준장이 계란후라이 하고 있는 거임?
"김밥이 먹고싶습니다"
그래 계란후라이는 아무것도 아니게됐다
계란후라이는 너무 반찬투정아님?? 그거 직할대몇 몇백명단위로 밥해야하는 취사병도 있는데.. 후라이해달랬더니 늦게나온다면 늦게나오는대로 또 마편나오는데
살짝 타면 탄다고 ㅈㄹ할새기들이라
저런거 쌩까면 왜 마편 쌩까냐고 상급부대 검열나왔을때 찌르는 ㅁㅊㄴ들이 가끔 있어서 못쌩까
"부대 조리병 여건상 소요가 너무 많아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김밥이 먹고싶다는 인물이 이름을 적지 않아 이 소원 수리는 허가 되지 않았으니 참고해라"
엌ㅋㅋ 뭐야 이거 준장이 계란후라이 하고 있는 거임?
계란후라이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 라고 하지만... 그건 군대 식사보급을 개똥으로 아는 군 수뇌부의 문제지 군인 개개인의 의식 문제는 아니지요..
풍야4
계란후라이는 너무 반찬투정아님?? 그거 직할대몇 몇백명단위로 밥해야하는 취사병도 있는데.. 후라이해달랬더니 늦게나온다면 늦게나오는대로 또 마편나오는데
루리웹-8027849718
살짝 타면 탄다고 ㅈㄹ할새기들이라
딱 제가 지적하던 그 댓글이군요
참고로 군 보급품중에는 냉동계란후라이가 있습니다
군인 식사보급 개똥으로 아는건 맞지만 그거랑 별개로 조직 특성상 개개인이 어쩔수없이 진짜 어쩔 수 없이 희생해야하는 부분이 있는건데 대체 뭘지적하고 싶은건지
냉동이랑 그날그날 요리 해서 내오는거랑 똑같이 보면..할말이없다
개개인의 권리를 너무 높게 생각하면. 뭘하든 절대 양보할수 없는게 되니까. 아예 무시하는건 말도 안되지만 세상사 밸런스가 중요하다.
따로 후라이용 도구를 마련 하지 않는 한은 어렵지 싶음
그날그날 계란후라이 조리가 안되면 냉동후라이라도 청구해서 맞춰줘야하는거지 뭔말이 하고싶은건지 알수가 없네. 애초에 계란후라이가 급양대에서 내려온 정식 메뉴고 이걸 취사병들 근무여건상 삶은계란으로 대체한건데 무슨 반찬투정같은 소리야 주기로 한것도 제대로 보급 못하는 군대가 ㅂㅅ인거지
ㄹㅇ 삶은 계란으로 바꾸던가 ㅋㅋ
개개인에게 계란후라이를 보급하는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취사병 수가 적게 할당되어있는게 군인 개개인의 의식 문제는 아니라는겁니다. 후라이 안 나온다는 불만은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합니다. 후라이 하나 먹자고 누구를 희생시켜야 하는건 군대의 문제지요.
여건 안 되는 거 알면 메뉴에 후라이 안 넣으면 되는데 메뉴 짜는 쪽에 무슨 지침이라도 있는 것인지 꾸준하게 후라이 넣던데;; 병사들 불만도 왜 써놓고 안 나오냐는 게 많기는 해서 아싸리 빼버리던가 하는 게 나은 거 같음
그런걸 현실을 보지 않는 이상론이라고 합니다
저런 마음의 편지는 그냥 생까면 됨 군대 취사라는게 그때그때 마다 다를수 있어서 저렇게 해야하지 못할 상황이 생김 나처럼 배 안뜨면 며칠동안 전투식량만 먹는 경우도 생기고
츠키노 우사기
저런거 쌩까면 왜 마편 쌩까냐고 상급부대 검열나왔을때 찌르는 ㅁㅊㄴ들이 가끔 있어서 못쌩까
그건 너무 특이한 케이스고...
루리웹-7490607702
상급부대에 찔렸다는 시점부터 피곤해지는겨.....
루리웹-7490607702
정답 생깐다는게 진짜 묵살하는건 아니고 왜그런지 교육시키면 되는거니까
그 특이한 케이스가 실제하는게 문제긴 해. 0과 1은 다르다..!
전투식량이 더 맛나지 않았음?
츠키노 우사기
민감한 내용이라 삭제함.
태풍 때문에 보급 못 받았다면서 밥하고 김치는 줄 테니 각자 가진 컵라면으로 식사하라고 했을 때가 생각나네...
"김밥이 먹고싶습니다"
우주괴수도트
그래 계란후라이는 아무것도 아니게됐다
우주괴수도트
"부대 조리병 여건상 소요가 너무 많아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김밥이 먹고싶다는 인물이 이름을 적지 않아 이 소원 수리는 허가 되지 않았으니 참고해라"
그날 새벽 김밥으로 후두려맞았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진짜로 이게 마편에 나와서 샐프김밥 나왔었는데 딱 한번 나오고 없어짐 ㅋㅋㅋㅋㅋㅋ 햄 자르고 계란후라이 자르고 당근 채쳐서 볶고 단무지 자르고(통으로 나옴) 시금치 볶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음. 취사병들이 마편써서 없앰 ㅋ
빵식에 한 두어번 후라이 나오다가 다시 삶은계란나오거나 아무일도 없었다 엔딩
연대장한테 족구하고 싶다고해서 행보관이 족구장 뚝딱하던거 생각나네
저런 마편이 븅신같다는 사례가 많이 쌓였기 때문에 이제는 별로 안 심각할지도? 그리고 대처방법도 두가지정도 떠오르는데 1. 저게 왜 힘든지 설명해줌 2. 1번 이후 취사지원 분대별로 모두 한번씩 보냄 2번까지 하고도 안 먹히면 그냥 폐급이 마편 계속 쓰는거니 별수없음. 저런거 아니더라도 폐급은 다른걸로 또 터트림.
저럴땐 저 편지 쓴 놈 불러와서 직접 부치라 하면 되는거지 ㅋㅋ
진짜 무서운건 간부가 인사이동을 하기 시작하면 진짜 ㅈ된거임
취사병에게 심각한거지 부대가 심각한건 아니니까 ㅎㅎ
저래서 맘터처럼 냉동된 프라이인가? 튀겨서 주는 부대도 있다는거같은디.ㅡㅡ.
저거덕에 공군에서 맨날 계란후라이 떄마다 전군부대에서 차출보냄. 난 간적없지만, 동기말로는 차라리 일하고 말지 더 힘들다고..
저건 저런 마편온다고 해주라고 하는 장교가 문제인거지
애초에 계란 후라이 할려면 일단 한명이 계속 그것만 하고 있어야함ㅋㅋㅋ
계란후라이 냉동으로 포장된 거 있던데
취사지원 하는 날이었을 때 식자제 트럭에 있길래 신기방기했음 ㅇㅇ 어떻게 조리해서 급식에 오르는 거였을까
맘터에서처럼 아마 기름에 튀기는거라고하던데....
그냥 비닐째로 뜨거운물에 담궈서 익힌다음에 주던데
계란 후라이 4000장이라...1.8초당 한장씩 굽는다면 가능하겠군. 석세...스?
뭔겜인데 리얼하네... 식용유하고 프라이팬까지 고려하네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절정횟수-700602
백세카레면 혐오를 멈춰주세요
절정횟수-700602
근데 우리도 PX에 들어오는 라면 종류좀 바꿔달라는 소원수리 종종 나왔음ㅋㅋㅋㅋㅋ
절정횟수-700602
ㅋㅋㅋㅋㅋㅋㅋ 안팔려서 PX병이 발주 내린거 아님? ㅋㅋㅋㅋ
절정횟수-700602
중대장 진짜 거지 같았겠다 ㅋㅋㅋ
px병 동기 이야기 들어보니까 특정 부대에서 아무리 잘팔려도 다른 곳에서 안팔려서 전체적인 매출이 낮으면 국군복지단쪽에서 커트시키고 다른걸로 바꿔버린다고 함
비빔밥 나올 때마다 후라이 했는데...?
전방 소초처럼 소수인원있는 곳은 가능 할지도 모르겠지만..
ㅇㅇ 나도 후방 레이더 기지가면 거기 취사병은 10명치 밥만 만들면 되니 거의 집밥수준으로 나오더라
타중대 마편에 후라이 어쩌고 하는거 나와서 그거보고 우리 중대장이 "혹시 우리 중대에서 계란후라이 먹고싶은놈은 취사지원 갔다와서도 해달라 하면 계급장 걸고 추진해줄게"하더라
현명한 중대장이네ㅋ
삶아서 주기라도하면 양반이지 그냥 생으로 주더라
날달걀? 어케먹음??
아니 그건좀;
군 짬밥으로 날달걀이 나온다고..?
우리부대 밥관련 소원수리중 하나가 '비빔밥재료좀 한군데에 볶지말아주십시오' 였음 ㅋㅋㅋ 김치 고기 김 콩나물 나물 한번에 볶아서 밥위에 좌르륵 끼얹어서 고추장 비벼먹는데 그 볶아둔게 짬통 비쥬얼이긴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가공후라이 나오긴 하더라
글고보니 빵식때마다 왜 삶은 달걀이 나오는가 했다가 생각해보니 계란프라이 대용이구나 했지 ㅋㅋㅋㅋㅋㅋ
거짓말을 하지 않기 위해 계란후라이를 메뉴판에서 삭제하였습니다
조그만 부대는 가끔씩해줘. 비빔밥이나 군대리아에 계란후라이 넣어먹음 개맛있음*
계란 후라이 부치는게 문제가 아니라 준장이 부치는데 사병이 낮잠자고 있는거 아니냐...?
우리포대도 누가 저렇게 찔렀지 취사병이 2-3명이였는데 짬밥이 되서 취사병한테 뭐라 말못하다가 그 병장 취사병이 나가니 누가말해서 다른 취사병 새벽4시부터 계란후라이 혼자 하더라 개불쌍함 포대인원이 100명이 넘었던거같은데 취사병 한명 휴가였나 그래서2명이서 하는...
우리는 연대직할이였는데 계란후라이 먹고싶다고 소원올라오자마자 연대장이 병사식당에 계란 판으로 쌓아두고 계란후라이 코너 만들어놓고 직접 후라이해먹을수있게 해줬음
특히 빵식 나오는 날에 햄 굽고 계란 반숙 햄위에 올려서 치즈랑 노른자 녹여먹으면 ㄹㅇ 꿀맛이였음
그래도 먹고싶으면 자기가 해먹으면 되니...나쁘진 않은건가?
깨우치신분이네
편-안
취사지원갔는데 계란찜 하는것도 짜증나는데 후라이는 직접 해먹눈거 아니면 빡칠만함 ㅋㅋ
군단 부대로 이사가서 밥 먹는데 계란 후라이가 나와서 휘둥그레 한 적이 있었지
취사병 고생하는 거 보고도 저러면 사람 새끼가 아니지... 덜걀후라이 꼴리긴 하지만
호프마니
호텔조식에서도 프라이혹은 오믈렛 담당이 따로있다는걸 생각하면...ㅡㅡ
우리는 비빔밥 나올 때 가끔 계란판으로 쌓아두고 식당 한 쪽에 후라이팬이란 버너, 식용유 두고 알아서 후라이 해먹으로 했었는데 짬차면 혼자 2~3개 씩 해먹고..
그래도 다들 애용했나보군
줄서서 먹었음 솔직히 계란 있냐 없냐가 ㅈㄹ 크자너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삶은계란하고 프라이는 어쨋든 차이가 크니까 그럴만조.
계란후라이 450개 하다가 손에 튄 기름 때문에 난 화상 흉터가 아직도 있음 ㅋㅋㅋ
우린 저 소원수리 받고. 포반 최고 선임(야간 근무 했음)들을 취사반 보다 일찍 깨워서 달걀 후라이 붙이라고 시킴
소대급이면 가끔이면 모를까 대대급 중대급에서 저 지랄 하면 저거 쓴 놈 잡아서 깔궈도 됨 내가 지오피에서 근무하고 그랬지만 취사병 하라고 하면 안함 절대 안함 지오피 근무 서고 말지 취사병들이 얼마나 고생 하는데 내가 군생활 하면서 제일 고마웠던 보직 애들이 취사병이였음 우리 대대는 특히 밥을 진짜 맛있게 해줘서
좋게좋게 말해서 계란후라이 먹고 싶음 니네 엄마 한테 해달라그래 해주면 된다고 ㅋㅋㅋ
요즘 누가 계란후라이를 일일히 굽니
이 이야기 나올 때마다 취사병 걱정은 그렇게 하면서 보급병한테는 왜 그렇게 물건 없다고 갈궜는지 모르겠음 보급병 걱정해서 치약 칫솔 모자라도 양치 좀 덜하면 될 것을...
그건 위생문제인데 근데 그 이전에 자대가면 치약 칫솔 비누는 다 사서쓰자나 보급 기다리면 한도 끝도 없고
08년부터는 치약칫솔비누 사서 쓰는 게 맞는데 (월급 쥐꼬리만큼 올려주고 보급을 다 잘라버림) 그 이전에는 기준선만 보면 어지간한 사람들 분량은 다 맞춰줄 수 있었음 군대에서 미싱 치약으로 하는 것도 치약이 남으니까 그런 거고... 아무튼 실무 병사 걱정하다가는 아무것도 안하는 게 정답이 되어버림 저는 군대 드럼세탁기 보급하는 걸로 노가다 쳤는데 병사들 건조기까지 뽕을 뽑는 걸 보고 그래도 헛짓거리는 아니구나 했음 저 같은 사람의 군생활을 위해서라면 다들 세탁기를 안 써야 했겠지만 그렇게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져 한국군대가 병사들이 알게 모르게 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어떤 개선책을 내놓더라도 결국 병사들 업무량 가중시켜주게 됨 그러면 군대는 개선하지 말아야하는가 그건 또 아니란 말이져... 원하는 건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함
치약 칫솔이 제때 안나오는건 분명 군수 물류 체계에 문제가 있는건데.. 보급병 잘못은 분명 아닐텐데 보급병이 갈궈진다니 안타깝네
아무래도 2종(잡화류)은 보급라인이 너무 기니까... 수요예측해서 전략적으로 청구해도 내려오는데만 한세월임
솔직히 취사장비지원하면 해결된다. 나때 식판자동세척기 나오고 일손처리 빨리됨
군대에서 일어나는 수만은 ㅈ같은 일들에 비하면, 계란 부치기 정도는 천국이지... 내가 일하던 곳은 어지간하면 계란 부쳐서 나갔는데, 휴가자 많아서 일손 모자란 날은 관리관 직권으로 삶은 계란으로 메뉴 변경해서 나갔었음. 대부분은 군말없이 먹는 편인데, 가끔씩 불평하면서 ㅈㄹ하는 아저씨들이 있더라. 당시에는 나도 맞서서 싸웠었는데... 뭐 지금은 이해한다. 먹고 싶은데 못먹으면 짜증날 수 있지
이런거 부대운영비로 사서 먹고싶은 사람이 직접 해먹으면 안되나?
우리 부대에도 저런 글 쓴 놈 있었는데 그래서 머머튽이 일반병 취사지원 보내서 한 일주일 돌리니까 병사들이 알아서 범인 잡기해서 조져버렸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