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을 동경하는 인형이란것도 사실 군용 인형이 그런 사고를 하고
자체적인 사고로 인간을 배신하는건 알파카가 처음이고 그래서 안젤리아도 쇼가 뭘 만든거냐 경악하지
실제로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인간을 배신한 인형은 없었음
철혈은 충성스럽게 상위 개체를 따르고 그 최상위 개체는 결국 아버지에 대한 진실과 복수
그리고 그 목적을 맹목적으로 실행하려 했지.
생각해보면 리벨리온 애들은 출신 자체가 이질적인 애들임
철혈이나 iop는 리코와 페르시카의 사상 차이로 다르지만
그 결정체라 할 m4나 엘더브레인이나 기반은 같다는 기묘한 공통점마저 존재함.
하지만 이 쇼라느 애는 언급 자체가 안젤리아 혼자서만 언급하는 존재임.
이 쇼라는 애가 아무 연결고리도 뭣도 없이 이들을 만들었을거란건 생각하기도 어렵고.
하지만 정작 그 인간성을 추구하는 알파카는 많은 경험을 토대로 지휘관인 안젤리아의 생활이나
사고를 파악하고 행동하는 수준의 유연성을 갖춘 마일리나 무뚝뚝 하고 서툴러보이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춘 가장 인간적인 성격을 지닌 안구사에 비해서 그다지 돋보이는 부분이 아님.
이들은 알파카와 달리 자연스럽게 살면서 자연스럽게 인간에 가까워지고 있었지.
알파카마냥 의문을 가지고 이상한 결론에 도달하지도 않음
인간에 가까운 인형중 하나인 스타의 경우에는 트3의 자폭 소감에 이 ㅄ아 할수 있으면 하는게 낫지라고 답한걸 생각하면
오히려 인간에서 멀기에 동경하는게 아닐까 싶은 수준.
그렇다보니 저번 이벤에서 알파카의 회상에서는 안구사를 눈부신 시각으로 바라봄.
그리고 안구사의 잠재력을 마일리와 비슷할 정도로 높게 사고 있고.
마인드맵 리셋을 죽음으로 생각하는 알파카가 자신을 적대한 두 동료의 코어를 보관하는것도 심상치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