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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그냥 이미 가족인데 힘들어도 받아들이는게 맞지 싶다 인간은 누구나 다 죽으니까 가족으로 죽는게 더 행복하지 싶어
묻어야지 별수잇나
그저 동생이 마무리 잘해야지
어렵네 근데 나라면 알려줌 마지막 가는거라도 보게해줘야지 살아있을때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 없으면 알려주는것도 생각해볼만 한데...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파국나기 딱 좋은 상황이라..
모르겠다 진짜 전혀 모르겠다
나이먹을수록 느끼는건데, 남의 일 쉽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말하는거 아니더라. 항암치료하다가 막바지라면 그냥 꺼져가는 생명이다. 비슷하게라도 겪어본 적 없으면 쉽게 판단할 일 아니야. 아니 난 항암치료도 직접 겪어봤으니 비슷한 일 겪어본 셈인데, 그래도 쉽게 판단 못하겠다.
참... 안타깝네.
미쳐버리겠다 ㅜㅜ
안타까워도 동생이 혼자만 알고 있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함. 글 보니 여자는 아직 남자 못 잊고 그냥 가슴 한켠에 고이 놔둔 것 같은데 동생 말 한마디에 그거 다 무너짐. 지금 만나는 사람 없으면 모를까. 지금 만나는 사람은 무슨 죄야. 그 새로 만나는 사람은 누나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을텐데.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누나 생각도 해야지. 이건 그냥 동생이 죽을 때까지 혼자 알고 있어야 할 문제라고 봄.
어이구..
묻어야지 별수잇나
신 사
그저 동생이 마무리 잘해야지
하는게 맞다고 본다 나중에 알고나면 더 후회될거야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범들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 없으면 알려주는것도 생각해볼만 한데...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파국나기 딱 좋은 상황이라..
없을때 그런 얘기 들으면 평생 혼■■것같은데..ㅠㅠ
어렵네 근데 나라면 알려줌 마지막 가는거라도 보게해줘야지 살아있을때
나도 사람이란게 그렇게 잊는 고통이랑 은 다르지.. 남은사람이 감내하면서 고통스럽긴 해도 인생에 있어 해결할 일은 해야할듯
현남친 기분은 어떨까 내가 저정도 사랑을 받고있나 싶어지지않을까 아니면 저 사랑은 끝나지 않은채로 여자 가슴속에 있겠구나 싶어지지 않을까
모르지 저 동생 입장에서 생각한거임 내예상이지만 저런건 끝까지 묻기 힘듬 그래서 나중에 죽은사람 무덤 보여줄바엔 산사람한테 욕하고 원망하고 풀건 푸는게 낫다고 봄
진짜 저 남동생이 평생 누나한테 이야기 안하고 안고갈 자신이 있다. 이러면 모를까 아니면 걍 이야기 하는게 좋다고 봄.
그리고 비슷한 상황을 바로 어제 또 영화에서 봤는데, 이쪽은 부인이 의식도 없이 다 죽어가는데, 부인이 바람폈다는 사실을 알게 됨. 중간내용 생략하고, 남편이 바람핀 남자 찾아가서 부인 죽기전에 보러 오라고 말한 상황이였음. 그 남편 부인이 주인공 부인 만나러 와서 용서한다고 해주더라, 주인공에겐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남겨진 사람에게도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봄...
저정도면 그냥 이미 가족인데 힘들어도 받아들이는게 맞지 싶다 인간은 누구나 다 죽으니까 가족으로 죽는게 더 행복하지 싶어
그럼 잠수타기 전에 그랬어야지. 잠수타고 와서 죽기 직전에 알려달라는건 너무 이기적인 듯 싶다
죽을때가 되니까 미련이 생겼겠지..
그 미련이 이기심의 다른 말임
잠수탄게 정말 사랑해서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일수 있음 자기딴엔 치료 가능 할거라 생각 해서 치료 어느정도 끝내고 다시 연락 할려고 했을거임 근데 가망이없으니....
참치맛푸딩
나이먹을수록 느끼는건데, 남의 일 쉽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말하는거 아니더라. 항암치료하다가 막바지라면 그냥 꺼져가는 생명이다. 비슷하게라도 겪어본 적 없으면 쉽게 판단할 일 아니야. 아니 난 항암치료도 직접 겪어봤으니 비슷한 일 겪어본 셈인데, 그래도 쉽게 판단 못하겠다.
이분은 연애 안해보셨나... 병걸린사람 입장에서 저게 어떻게 자기생각해서 잠수탄거임? 상대방 생각한거지
그렇게 칼 같게 끊지 못하는 사람도 많으니 쉽게 판단할.문제는 아닌 듯..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어야 하는법
몇 달도 아니고 3년을 잠수타고서 암 말기라고,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다 잊은 사람한테 오는건 상대방 생각해서 오는거고?
솔직히 님의견도 이해가고 다른사람들 말도 이해가 감.. 참 어려운 문제같다. 다양한사람의 입장이나 감정, 이해관계 등이 얽힌일이니까 어찌됐건 좋게좋게 봐주는게 3자로서 좋긴할듯
그래서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소식만 듣겠다고 연락한거자나 그것도 당사자가 아닌 동생한테 그 정도면 살 날 얼마 안 남은 사람이 마지막 미련 잘 갈무리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동생한테 그러는건 이기적인거 아니고 동생이랑도 친하게 지냈다는데, 3년 만에 나타난 거진 매형이었던 사람이 암 말기로 나타나면 동생 마음은 편안하겠냐. 자기 혼자서 이기적으로 갈무리하는거지, 주변 사람들은 부담을 얼마나 떠안는거야
반대로 생각해보면 암 걸린 남자도 동생네를 친가족처럼 대했고 그만큼 여자를 사랑했겠지 그럼에도 자기 몸 아픈거 뒷바라지 시키기 싫어서 조용히 떠난거임 그 심정은 어떻겠음? 그 상황에서 그런 결단을 내렸던 사람이 못 참고 연락한 그 마음을 단순히 이기적이라는 단어로 평가하고 낮잡아보기엔 너무 매정하다는 생각이 듦 물론 연락 받은 동생도 괴롭겠지, 힘들겠지 그건 그 남자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거임 그러니 여자가 아닌 동생한테 근황이나 좀 알려달라고 말했겠지 그만큼 절실하고 간절한거임 그게 자신이 바라는 생의 마지막 하나라고 생각하니까... 막말로 사형수한테도 마지막 만찬은 제공한다는데...근황 물어보는거, 그 정도는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사형수는 한테 마지막 만찬 주는거는 그게 직업인 교정직 공무원이 하는거지. 그런 마음으로 연락을 할거면 차라리 여자한테 하지, 동생한테 하는건 또 뭐야? 누나한테 하기는 미안하고 동생한테 하는건 덜 미안하다 이건가. 근황이라도 알고 싶었으면 요즘 시대에 SNS를 찾아보는게 훨씬 낫지, 죽었던 사람이 죽기 전에 와서 물어보는건 아니라고 봄. 그러고 다시 갈 텐데, 남겨진 사람은 무슨 죄로 그런 기억을 안고 살아야 하는거야
글써진 날짜 보니 지금쯤이면 떠나셨겠네 에휴
간신히 잊고 버티고있는데 저걸 말하는순간 진짜 사람 망가질껄
글써진거보면 지금쯤 알았으려나...
모르겠다 진짜 전혀 모르겠다
글쓴이는 정말 난처했을듯...
나라면 알려줌 물론 저분 죽고나서 이루어질수 없는 희망보다 하늘이 무너지는 절망이 더 나아
슬프다 시발... 이해가 간다..
동생은 말 해도 힘들고 안해도 힘듦 마음가는대로 하는 게 최고야..
이건 양쪽 다 이해가되네 진짜 갈등될만한 주제일듯
알려주는것과 알려주지 않는것 둘 다 맞는거라 어려운거
누나한테는 말 안하고 사진같은거 보내주고 동생이 종종 안부 전화하고 병문안 한번 가주면 형도 만족하고 누나도 슬프지 않을텐데
묻을려면 완벽하게 묻어야지 죽어서 무덤 갈때까지, 어설프게 나중에 알게되면 왜 말 안했냐고 원망받을테니깐
누나애인없으면 모르는데 저때는 그냥 모르는게 약임. 걍 본인만 가보는게 나음. 근데 묻을려면 아에 평생 묻어버려야지 나중에 이랬다 하면 안되고 글도 쓰면 안되는데..
안타깝다
하아…ㅅㅂ..내일도 아닌데 슬프다…. 지금쯤이면 하늘나라에 계실텐데 거기에선 꼭 행복하시길…
누나한테 알려주는게 나을꺼 같은데..쉽지 않겠다..
괜찮아 주작이라서 하늘나라에 없어
주작이라면 차라리 다행이군…안그래도 힘든세상인데..
제발 주작;
얘기해야지 선택은 당사자에게 맡기는게 가장 후회없는길임
너무 힘든데 고르기가
저건 평생 묻거나 지금 말하거나 둘중 하나다
말함
지금 남친이랑 앞으로 나아갈 미래까지도 생각해보면 얘기 안하는게 맞는 거 같은데 .. 허어....
나라면 아주 나중에 얘기할듯 적어도 나쁜놈이 아니었다는거 정도는 풀어주고싶다 일이십년 뒤에라도 꼭
말하는게 좋지. 그래도 마지막 인사는 하는게 좋아.
누나가 새로 남자 사귀고 있으면 그냥 묻고 아직 깊게 사귀는 남자 없는거 같으면 말해주는게 나을거 같음.
아무것도 모르면 그건 그것대로 평생 상처로 남을거 같아. 아프더라도 말하는게 맞는거 아닐까 생각해봄
근데 만약에 진짜 어쩌다가 나주에 뒤늦게 알게되면 그게 더 큰 문제가 될거 같음
이건 정답이 없음...
묻을거면 진짜 확실하게 묻고 행여나 술먹고 말하는 취사있으면 그냥 말해야지.
형을 위할거면 누나한테 알려줘야 할테고 누나를 위한다면 동생 본인이 잘못 감수한다 치고, 형이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하다가 죽고 나서 말해주는게 좋을 것 같음. 누나 입장에서는 한 맺히는 좋은 추억으로 남되, 현재 남자친구하고의 관계에서는 피해가 최소화되게
무덤까지 가져가야지
이건... 너무 어렵다... 말을 해도... 말을 안해도...
수상한 그들
나도 고르기 너무힘든데 이게더 낫다고 봄... 이미 늦은후에 알게되면 후폭풍 장난 아닐꺼임..
애기를 안할거라면 죽을 때 까지 가슴에 묻는게 맞을 거 같고. 얘기를 한다면 문제인게 현재 다른 사람 만나는 누나가 이 사실 때문에 다시 힘들어하거나 남자랑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을거 같음. 아 근데 어려운게 고등학생 때 부터 아는 남친이라면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아는 지인들도 있을텐데 혹여나 살면서 언젠가 진실을 알게되면 또 멘탈 깨질 수도 있는 거라 참
이건 누나제외 가족들이랑 상담해야되 묻을거면 확실하게 묻어서 평생 모르게 하던가 아니면 가족들이랑 얘기하고 정해서 알려주던가
왜냐하면 확실하게 주위 단속 안해서 저사람 죽은다음에 누나귀에 어떻게 흘러 들어갔는데 누나가 동생한테 연락했는데 짤랐다는거 들은순간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름
동생이 평생 숨길수 있는거 아니면 알려주는게 맞음. 평생 숨길수 없으면 언젠가 알게되었을때 슬픔이 상상을 못할 수준일것 같은데...
나라면 누나를 위해서라도 말할꺼 같음. 오히려 이런 경우 작별 인사라도 할 수 있었는데 작별 인사도 못하고 보냈다는걸 알게되면 나중에 엄청 슬플꺼 같음...
이야기 해야지 나중에 저 남자가 죽어서 장례 치르면 분명 둘 사이를 알던 누군가가 작성자 누나를 매정하다고 험담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그걸로 전해 들으면 작성자 누나의 정신적인 상처가 더 클테고 동생이 사전에 알았는데 전달하지 않았다는걸 알게되면 둘 사이도 회복하기 힘든 수준이 되버릴지도 몰라
양쪽 다 이해가 가고... 너무 너무 슬프다............
묻어뒀다가 나중에 누나가 알게 되면 왜 말안해줬냐고 그럴거 같긴한데 만나고 있는 사람 있는시점에서 말하기도 참 그렇네
나라면 누나 소식 전해주고 가슴에 묻을거 같은데 또 한편으로 누나보면 이야기 해야되나라는 생각이 목구멍을 찌를거같음.. 진짜 어렵네
이거는 볼때마다 너무어려움..뭘 선택해도 후회할게 분명해
일단 동생이 잘 챙기고 누나 첫애가 다 커서 결혼할때가 될 때쯤이면 살만큼 살았고, 누나도 누나의 배우자도 인생 다 겪을만큼 겪었을테니 그때쯤이나 무덤 혹은 납골당 데려다 주면서 알려주면 될 듯 싶다.
평생 말 안할거면 지금도 숨겨도 됌. 언제가 됐든 말할 가능성 있으면 지금 말하는게 맞음.
말해야지 매듭지어지지 않은 마음인데 나중에 죽고나서 알게되면 어떻게 되겠어
나도 이거에 동감
잠수 이별이 문제였고, 누군가 숨기기 시작했기 때문에 생긴 일임. 이유가 저래도, 전남친이 직접 처리했어야 했다고 생각함. 그거 때문에 전남친은 이미 제3자에게 상처를 주기 시작했음. 새로운 삶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도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일인 이상에, 솔직히 이렇게까지 한 전남친 쪽이 나는 싫다.
마냥 욕할수만은 없어... 그때는 힘들었겠지만 전남친의 결단이 아니었으면 누나가 지금 평범한 삶을 살수 있었을까? 그때 사실을 말했다면 헤어졌던 아니던 고통속에 살아왔겠지
후회하기 전에 알려주는게 낫다
숨겼을때 주변사람을 통해 알게되면 충격이 더 클듯하니 알려주는게 좋을듯하다
야 시바 주작이라고 해줘... 왜 운명이라는 새끼는 나쁜 놈들은 떵떵거리며 잘 살게 해주고는 착한 사람들만 이렇게 괴롭히냐...
이글은 진짜 주작이어야함. 그리고 아마 주작일것같음. 만약 진짜라면, 누나에게 안 알려주더라도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 누나는 이글을 보게 될 가능성이 아주 아주 높음. 본인이 올린글을 지우더라도 당장 이글만 해도 퍼온건데 또 어디로 퍼지고 퍼질지 모르니. 인터넷의 무서운점은 한번 올린 글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거지.
ㅇㅇ 아랫 댓글들 보니 분위기가 주작 같아서 다행임.
이건 그래도 알려줘야한다고봄. 만약 동생선에서 막았다는게 알려지면 동생쪽이 감당을 못함. 동생 그 자신을 위해서라도 일단은 말하고 누나가 판단하게 둬버리는게 낫다.
이건 우리가 판단할 게 아니라 그냥 저 사람의 판단에 맡겨야 하고 뭐가 되었든 그게 정답일 듯 함. 나는 말할 듯.
이거 후기없나요
난 이렇게 생각함 말할거면 저 분이 살아 있을 적에 말해야하고 말 안할거면 평생 말 안해야함... 근데 평생을 말 안 할 수 있을까? 그 무게감을 짊고 살다가 어느 한순간에 편해지고 싶어서 말하는 순간 이번엔 누나가 그 무게를 짊어져야함 살아 있을 적이라면 그나마 무게를 덜 수 있는데 떠나고 난 뒤면 이 생각 저 생각에 후회만 더 쌓일 수 있음...
당사자의 판단에 맡겨야지. 당사자가 알려지지 않기를 원하면 그렇게 해야지
나는 말할거같어
너무 슬픈 이야기다...
누나 빼고 다 알듯
세상천지에 묻어서 잘된 일 없음. 결국 이렇게 되거든. 언젠간 반드시 터짐. 그것도 가장 나쁜 순간에.
소문난게 아니라 한명이 같은 시간에 한꺼번에 올린거임
한번이라도 엠바고를 약속할 수 없는 불특정다수에게 보인 이상 끝난 거임. 제거 왜 저런 븅신짓을 했는지는 몰라도 만약 저짓을 안했다해도 이게 인터넷에 안퍼졌겠어?
잘 생각해봐 50개가 넘는 같은 내용의 글을 모든 갤러리에 다 도배를 했어 과연 이건 진실일까?
같은 시간에 같은 글을 50개가 넘는 갤러리를 다 돌아다니면서 도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