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은 원래 송나라에게 막타를 날리고 집어삼킬려고 했는데 송나라와 사이좋은 고려가 뒤에서 칼빵 놓을까봐 고려를 3번이나 침략
문신이던 노인 강감찬을 지금의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
고려에서는 절대 상상도 못하던 일
문관(지금의 행정부 차관급)
강감찬은 거란의 2차침공 이후 8년간을 꼬박 거란을 대비하는데 존버
거란의 3차 침입은 규모는 2차때 40만 댈꼬 와서 ㅈ되니까 10만 정예에 기병 중심으로
소배압은 기병을 최대한 동원하여 산골과 산맥을 타고 최대한 빨리 깊숙히, 은밀하게 옴
개경으로 직공해서 왕을 사로잡아 빨리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강감찬은 강동 6주에서 용주와 서림성을 추가로 쌓음 강동6주를 방패로 계획했던 이전과 달리 작정하고 입구컷하기 위해
2차 거란침입때 무쌍을 찍은 흥화진에는 강감찬이 지휘하는 고려 주력군이 배치
"국경지대에"
은 소배압이 미끼를 던진것이었고 고려는 미끼를 물었음
이때 이후 소배압은 오로지 기동력에 목숨걸고 개경으로 다이렉트
고려군의 추격대가 거란군을 추격, 기병군 주력인 거란군을 상대로 평지에서 섬멸에 성공
그러나 이들은 소배압이 뿌려놓은 미끼
진심 딥빡겜하는 소배압은 정말로 돌아갈 생각을 버린것처럼 약탈,보급 없이 깊숙히 전진, 또 전진
고려코인 존버 떡상하나요?
현종도 방어를 시작
수도를 버리고 떠났던 왕을 과연 백성들이 따를까, 과연 자신의 삶을 버리고 왕의 곁에서 목숨을 건 싸움을 할까
전쟁대비 8년간 백성들을 잘보살핀 결과
영혼을 바닥까지 긁어모은 한 타 준비 끝
결론적으로 소배압은 ㅈ됨
고려군은 그동안 기동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해서 바로 등뒤까지 추격
안돼겠다 싶어 정예 부대 추려서 개성을 떠보기 시작
거란 선발대 섬멸 성공
소배압은 공격을 포기
결국 거란군은 약탈, 보급도 못한 체 후퇴
겨울의 끝이 다가와 압록강이 녹기 시작
결국엔 회군하다가 귀주에 다다름
8년간 미친듯이 존버에 존버를 준비한 강감찬은 성에서 나와 대회전을 결정
이에 거란군은 그동안 대회전에서 심심하면 이겼으니 바로 시작
강감찬의 본대가 거란군과 영혼의 진흙탕 개싸움을 벌이기 시작할때
고려의 정예기병 1만이 도착하여 가세
원래는 고려군을 향해 불어 불리하게 작용하던 풍향이 바뀜
이후 고려는 강한 국력을 뽐냈으며 최전성기를 맞이
세계 여러나라들과 무역을 하게 됐으며 이때 코리아라는 이름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ps. 이후 가끔 고려에서 송나라로 간 사신이 갑질하거나 개판을 쳐도 송나라는 아무말도 못했다.
문제는 저거때문에 임진왜란때 만력제가 도와주기전 면나라에게 의심좀 받음 야 너네 예전엔 존나 잘싸웠는데 고작 왜구에게 털린다고? 정도로
명나라에서 보는 조선 로니콜먼이 5키로 아령이 무겁다고 징징댄다.
현종이 레알 명군 소리듣는게 즉위전엔 암살위협에 시달리고 즉위 후엔 자기를 왕에 올린 강조에 눌려 있다가 거란 침입으로 피난갔다가 강감찬 기용해서 거란을 아예 뿌리치고 정치도 잘하고 국가 정비도 잘했던 왕 사실상 고려의 중시조 격인인물 ㅇㅇ
평소엔 문신도 나름 군에관해 잘 아는사람을 임명시켰겠지 아예 문외한이면 지휘가 안되잖어
아니 왜 중간에 갑자기 진짜 고려인이 나와요
거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왜캐 공격적이냐
참 현종 저 분은 사극이나 영화 소재로 딱인데... 사료가 적어서 그런가 정작 미디어로 생산을 못하네...
뭐 전에 올라오던 인터넷 글들에서는 고려는 원래 문신을 최고 지휘관 임명시켰다던데 얘는 또 문신인 강감찬 임명시킨게 이례적이라고 말하네 아참 렉카라 잘 모르지?
루리웹-5256730245
평소엔 문신도 나름 군에관해 잘 아는사람을 임명시켰겠지 아예 문외한이면 지휘가 안되잖어
루리웹-5256730245
거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왜캐 공격적이냐
찐따특인듯 ㅋㅋㅋ
당시 계급이나 관직을 현대로 갖고와서 설명하면 최고지휘관은 군사대학 나와서 국방부 공무원에서 진급을 거쳐서 국방장관이 되는거고 강감찬은 국무총리가 군단장이 된건데 당연히 이례적인일이지
아 활동내역은 확실하군! 본캐들고와라!
문제는 저거때문에 임진왜란때 만력제가 도와주기전 면나라에게 의심좀 받음 야 너네 예전엔 존나 잘싸웠는데 고작 왜구에게 털린다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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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에서 보는 조선 로니콜먼이 5키로 아령이 무겁다고 징징댄다.
그치만 헬스 트레이너가 지옥 몽골리안 트레이너라 그만 흑흑
아니 똥꼬를 찌를 줄은 몰랐다니까? 누가 시작부터 항문을 공략해
그정도는 좀 오바고 웰터급 복싱 챔피언이 동네 70키로 양아치한테 맞고있는거랑 비슷한 심정일듯
그나저나 현재 로니콜먼이 지병때문에 많이 약해진게 생각나서 생각보다 맞는말같기도 하고....
파격과 파격 용단과 백성들이 하나되어 만든 기적이라 해야하나?
저 때가 외교적으로는 한반도 최전성기인가..
2차 침입은 거란이 이기긴 했을텐데 전략적 이득을 별로 못 봐서 그렇지
아니 왜 중간에 갑자기 진짜 고려인이 나와요
현종이 레알 명군 소리듣는게 즉위전엔 암살위협에 시달리고 즉위 후엔 자기를 왕에 올린 강조에 눌려 있다가 거란 침입으로 피난갔다가 강감찬 기용해서 거란을 아예 뿌리치고 정치도 잘하고 국가 정비도 잘했던 왕 사실상 고려의 중시조 격인인물 ㅇㅇ
고려의 전성기를 열어 젖힌 왕이라니 대단하다
참 현종 저 분은 사극이나 영화 소재로 딱인데... 사료가 적어서 그런가 정작 미디어로 생산을 못하네...
대장금은 실록에 한 줄 있는걸로 캐릭터 창작해서 만들었는데 자료가 없어서 못만드는건 아니겠지. 다만 저 내용 영상화하려면 KBS도 예산이 딸릴것 같긴 함. 넷플릭스 같은데는 관심없을거고
오...
고려때는 문무겸비가 기본이라믄서요
꼭 고려가 아니라 어디서나 전통적으로 '지식인 = 부유층 = (준)귀족 = 출장입상'의 도식이 있죠.
코리아가되었구요
생각해보면 문관을 지휘관으로 두는게 나쁘지만은 않을듯 행정마스터로 그동안 군내비리 다잡아내고 진짜 능력 있는 장군들의 충언 들어주고 보급 잘주고 똥고집 안부리면 알아서사기가 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제갈량도 문관출사 아님?
나쁘지 않은게 아니라 고려는 보통 저런 지휘관 직위는 문관이 했음 무관은 그냥 피지컬로 뽑는거라 저런 지휘관 직위를 못맡음 참고로 유명한 최영장군 같은 애들도 가 문관임
이건 역사국뽕 먹을만하다
고려 문신들 기본 사양이 군학도 배우자너 기본적으로 죄다 예비군아녀
저기서 문관이 맡은게 상상도 못한다고 써있는데 에초에 저런 직위는 문관이 맡았음 무관은 말그대로 싸움잘하는 애들이라서 저런직위 못맡았음 보통은 문관이 저런 직위 맡음 참고로 최영장군 같은 애들도 다 문관임
최영장군은 애가 아니에요
근데 현종이 피신 안간 이유에는 2차 때 잡힐 뻔하고 향리한테 어그로 당한 것도 있지 않을까? 조선과 달리 저 당시 고려는 수도 벗어나면 국왕의 영향력이 급감하니까
당시 고려에서 군부의 장관급은 문관이, 그 이하급은 무관이 하는게 보통이었고 고려의 무관은 조선의 무관처럼 문무겸비보단 일단 피지컬로 뽑았음 그러니까 머리에 문관을 앉혀놓는거였는데 그래도 문하시중, 그러니까 국무총리급이 국방장관을 한다는건 이례적인 일임
역사라고는 그냥 한국사 시험 볼 정도만 공부해서 얕은 지식이지만 이런 글을 보면 생각이 드는게 한반도 지형이 보급로 유지하기 매우 엿같은 지형이라 외부 공격자 입장에서는 단기결전으로 머리만 뎅강 치는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보급이 힘드니까 전쟁 짧게 끝내려고 우르르 밀고 들어왔는데 커맨드 띄우고 게릴라 전술로 버티니까 자원 떨어진 맵에서 엘리전 하듯이 어떻게 해야 될 지를 모르고 우왕좌왕하다가 슬슬 보급이 떨어지고 병력이 갉아먹히기 시작하면 더 답이 없으니 무리해서 한방에 꼴아박았다가 GG... 아프가니스탄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 중세 전쟁이다보니 현대랑은 판도가 달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