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군들한테 알린다.
제군들의 사기를 위해서 애매한 정보를 알릴 수 없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분명해졌기에 이제 말해야만 한다.
우리 중에 스파이가 있다.
그렇다. 믿고 싶지 않겠지만 확실한 정보를 얻었다.
전우를 의심해야하는 고통을 잘 안다.
하지만 거인국과의 전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린 이 문제를 정리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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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따라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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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라니 도대체 누가...?!
그정도면 걔 때문에 전쟁난거 아니냐
저렇게 많은데 스파이를 어떻게 찾아
"너지" "X까"
"한스 아닐까? 석 달 전에 입대한 그 새끼. 목욕할 떄 봤는데 아무리 봐도 거시기가 거인의 그것이더만" "내 생각엔 루돌프 같어. 지난 번 훈련 때 야지에서 똥싸는 거 보니까 거인이 아니면 그정도로 못쌈" "글쎄, 얘들아. 거인의 정의를 생각해 봐. 키와 덩치가 큰 걸 거인이라고 하잖아" "야, 미쳤다고 거인들이 정말 그렇게 큰 놈을 보내겠냐? 우리들 눈에 다 띌라고? 왜, 아주 그냥 거인 스파이가 매일매일 우릴 내려다보고 있다고 해라?"
맨앞줄 다른 놈들은 다 눈알 보이는데 이 새기 혼자 없는 거 보니 이놈이다
공주님을석방하라굳건이오타쿠
부라리큰은 우리의 동료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금각사지성탑
그정도면 걔 때문에 전쟁난거 아니냐
그럼 스파이는 아니네
쉿
스파이라니 도대체 누가...?!
이럴때는 사실 중간에 있는 눈에 안띄는놈이 범인임
저렇게 많은데 스파이를 어떻게 찾아
거인이라니 진짜 무섭지 않냐 걸리버? 걸리버: ㅇㅇ
"너지" "X까"
Pencil5B
난가?
말 많은 놈이 항상 범인이었음
작가님 전시회 볼려고 갔는데 저녁 6시가 지나서 허탕쳤습니다.전시회 몇일까지 하나요? 다음에는 꼭 구경가게요.
"한스 아닐까? 석 달 전에 입대한 그 새끼. 목욕할 떄 봤는데 아무리 봐도 거시기가 거인의 그것이더만" "내 생각엔 루돌프 같어. 지난 번 훈련 때 야지에서 똥싸는 거 보니까 거인이 아니면 그정도로 못쌈" "글쎄, 얘들아. 거인의 정의를 생각해 봐. 키와 덩치가 큰 걸 거인이라고 하잖아" "야, 미쳤다고 거인들이 정말 그렇게 큰 놈을 보내겠냐? 우리들 눈에 다 띌라고? 왜, 아주 그냥 거인 스파이가 매일매일 우릴 내려다보고 있다고 해라?"
"그래서 대체 누가 스파인데" "스파이니까, 아주 은밀하게 우리들 안에 숨어 있겠지. 여기선 발상의 전환을 해야해" "그러면?" "가장 키가 작은 놈을 조지면 그 놈이 거인일꺼야. 아니면 거인에게 매수된 소인족이거나" "그래서 네 생각은 뭔데?" "우리들 중에서 제일 키 작은 놈부터 한 놈 한 놈 조져 나가면 그 중에 한 놈은 간첩새끼겠지" 한 달 후, 거인 스파이 할데브룬은 돌아왔다. 자기가 염탐하던 부대가 전멸했다고.
결코 출신지로 편견을 갖지 않는 이상적인 군대
판치라로 유혹해서 용의선상을 벗어났군! 아주 음탕하고 지능적이야
거인족을 배신하고 온 거인이 스파이 일리는 없으니까...
한 명 혼자만 다른 녀석이 있네. 그래. 가장 앞줄 오른쪽에 있는 투구 안 쓴 너!
아니 다시 보니 왼쪽에도 투구 안쓴 녀석이 있잖아.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보통 먼저 말 꺼낸놈이 범인이던데
맨앞줄 다른 놈들은 다 눈알 보이는데 이 새기 혼자 없는 거 보니 이놈이다
이거 장애인 차별이야!
가운데 눈 없이 침울한 녀석이 수상하다
난가?
병사 A : 왜 모두 모르는거야! 뒤에 누가봐도 거인족이 있잖아! 병사B : ????? 병사A : 아까 모이라 할 때 같이 움직였잖아! 누가 봐도 거인족이잖아! 병사B : 뭐래, 움직이지 않는 표적이 표적으로 의미가 있나? 대장 : 저새끼 연행해.
"우와, 진짜 잘 맞춘다~ 난 마지막으로 나를 범인으로 지목했지, 난 계속 날 찾아다녔는데 못 찾았어! 완전범죄여따!"
그래~ 맞아. 판사한테나 가서 말해. 불가사리
그 와중에 손가락으로 숫자세고 있는 병사는 의심가는 사람을 세는건가ㅋㅋㅋ
의외로 거인이 범인이 아니얐다는 클리셰
거인이 스파이여도 클리셰고 아니여도 클리셰임ㅋㅋㅋㅋ
근데 저 거인은 남자에요 여자에요?
말하는게 들리긴 하니??
점마 점마 제스처 수상한거 봐라
보통 제일 의심스러운놈은 범인이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