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 겜기업이 자꾸 MMO 만 만드는 이유...jpg

[정신병없습니다]

이제 유저들은 불따 핑계에 속지않는다는게 유머

[루리웹-0702098662]

MMO만 만드는 이유: 기술력 부족

[오징어SP]

오히려 mmorpg는 겜 장르 중에선 만들기 어려운 축에 속함. 한국이 기형적으로 mmo개발자가 넘처나서 그렇지.

[폭주초딩다낚아]

오히려 MMO가 기술력은 많이 필요하지 않나...?

[Wa!SANs!]

기술력 부족이 아니라 새로운거 시도를 안하는거지 손해보기 삻다는거

[루리웹-6101865829]

MMO가 더 힘들어
성공하면 돈이 되니까 만드는 거지

[gm733]

기술력 부족맞다. 가장 좋은 예를 들면 배그 개발당시 이야기. 국내 개발자가 뭔짓을 해도 못하던 벽에 가깝게 가면 총을 위로 올리는 모션을 외국에서 데려온 개발자가 하루만에 구현했다고 자랑스럽게 코멘트를 했더라.

[EX-GFRIEND]

로그라이크가 쉽겠냐 MMO가 쉽겠냐

[모조마스크]

기초공사 할때야 어렵지 지금은 만들어진 모듈에다 스킨만 씌우는 격인데

[오징어SP]

그게 그냥 들어올리는 게 아니라 물리엔진 상에서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는 거니까 기술이 맞긴 한데, 개발상황을 잘 모르지만 시간 주면 다 해결가능함. 그게 그 개발자가 해결한 방식과는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누군가를 데려와서 처리한 거면 "특정한 방식"이 필요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음. 엔진 문제든지 뭐든지 기존의 개발해놓은 기능으론 처리 안되고 시간이 없었든지 그거 잘하는 사람 데려다가 쓴 거겠지. 이제 그 개발한 코드는 크래프톤의 기술력조각이 되서 다른데 활용될 거고. 기술력이란 건 누가 뚝딱이란 개념보단 회사에 축적되어가는 코드 덩어리들과 노하우에 가까움.

그리고 국내는 그런류 애니메이션을 도입하는 게임이 별로 없어서 라이브러리 축적이 잘 안되어 있는 거지. 반면에 서버나 네트웍으로 가면 한국만 하는 개발자 모인 나라 별로 없음.

[오징어SP]

그렇게 따짐 양산형 게임들이 다 그런거지. 그런 상황에서도 mmo가 들어간 요소가 많아서 어려운 건 맞음...

[게임안함]

단순 프로그램이 아니라 스토리, 게임컨셉, 신규 컨텐츠 등등의 점에서 보면,
그런 쪽 기술력이 부족한 건 맞긴 함.
어쌔신크리드나 디아블로나 엘더스크롤이나 이런 쪽 세계관, 플레이 방식 등은 온니 사냥에 2% 가미된 전투 보조형 생활 컨텐츠 뿐인 한국 mmo가 처참할 수준이니...

[오징어SP]

그건 기획력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더 정확함. 한국 게임의 기술력은 세계에서 봐도 그리 나쁘지 않음. 근데 기획이 안좋아..

[게임안함]

기술력도 맞지 않아...?
기술 분야가 다를 뿐.
한국 게임 개발자가 스카이림이나 어크 신화3부작 같은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지 않은데...

[오징어SP]

당장 어크신화3부작은 무리지. 어크신화3부도 그전에 쌓아놓은 기획과 기술 위에 올린 거니까. 거꾸로 어크 신화3부작급 게임 만들 수 있는 회사가 또 어디있겠음? 그 분야의 정점에 오른 걸 기준으로 비교하는 건 조금 의미 없다 생각함.

그리고 스카이림의 그 이야기와 이벤트들은 기획에서 잘 그려줘야 가능한 부분도 커. 신화3부작 같은 건 애초에 프랑스 역사학계와 같이 한 거도 있는 거고. 기획의 큰 그림이 굉장히 잘되서 나올 수 있었던 거.

[오징어SP]

이거로도 납득이 안된다면 그냥 님의 기술이란 개념과 내 기술이란 개념이 다르다고 이해하면 될 거 같음...

[게임안함]

님 말이 맞는 듯

[보갤첩자]

mmo라할수있나? 딜찍누랑 걍 존나어렵게만들고 깨봐ㅋㅋ 하는게?

[FinKLain]

난이도랑 MMO는 상관 없는 개념임

[칼라이트]

그냥 순수하게 파쿠리겜밖에 못만듬 MMO면 뭐해 자동사냥이 들어간 MMORPG가 무슨MMORPG임 ㅋㅋ

[??1]

MMO는 장르가 아닌데..?

[ጸʕ•͡ᴥ•ʔ ጸ]

근데 결국엔 MMORPG류로 떼돈 버는거 성공했징... 부분유료라는게 초반 유저확보는 쉬운데 랜덤박스 빼곤 마땅히 수익 창출할 수단이 없으니깐...

[아재개그에웃어주는미야시타아이쨩]

00년대나 불따때문에 부분유료화 엠엠오알피지가 성호된게 먹혔지 지금은ㅋㅋㅋㅋ

스팀 나온지 10년정도가 됐음. 10년단위로 시장발전 하는거 못보는거면 사업 때려치워야되는거 아님?

[루리웹-6821865919]

정액제 학생들은 못한다고 지랄 하는게 어이없는게
우리때 바람의 나라 정액제 안 끊어본 애들 없음 ㅋㅋㅋㅋㅋ

[제르딩딩]

그치 최소한 바람의나라 가이드북 사서 60시간 무료쿠폰은 필수였음

[루리웹-6821865919]

마비노기 판타지 라이프도 그렇고
다들 겜에 돈 들어도 얼마든지 했었는데
'니들이 정액제 안사니까 플레이는 무료로 하고, 소액 결제를 유도할수 밖에 없었다구욧'??
그럼 시발 옛날 온라인 게임들은 땅파서 장사했냐 시발

[똥개 연탄이]

이건 좋은 라떼는 말이야다.

[루리웹-6821865919]

마비야 기본 무료니까 당연한거고 정액제여도 한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는게 중요한거
라그나로크나 바람 같은건 다들 어캐 했겠냐

[천사노녀]

배그 만들고 배틀로알 시초 만든거는 진짜 좋은데
그거말고 희망보인게 없어보여

[제르딩딩]

우리나라 게임시장 망한건 일본게임 배껴오는데 품질은 밑바닥인 상태로 배껴서 망한거 아녔음?

[알츠하이뭐더라]

구입 한번 해서 끝나는 유료겜이 아닌 지속적인 현질이 필요한 게임이 수익성이 높으니까.
10만원짜리 유료겜은 ㅈㄴ비싸네 하지만 설치비는 무료에 천장보는데 수십만원 깨지는 가차겜에는 흑우가 되니까.

[윤바리]

불따 핑계대고 싶으면 오리지날 화이트데이 정도만 갖다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해

[오징어SP]

한국 mmo가 많은 이유는 별다른게 아님. rpg장르가 인기였고 패키지가 사장됐을 때 장기간 돈을 계속 벌 수 있는 장르로서 주목 받은 다음 투자자들이 계속 mmo만 선호하고 돈을 대서. 상황적으로는 해외에서도 mmo를 선호하던 시대가 있어서 그때 수출도 많이 했고.

유저가 mmo를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오는 겜이 mmo뿐인데 뭘 선택하겠어. 외국어 배우면서 게임할 거도 아니고.

[씪씪]

과소비가 원인이다급 선동

[루리웹-4583403002]

잘 만들었지만 몰입은 개뿔
파티원 기다리게 하지말고 빨리 스킵이나해라
영상은 유튜브에서나 느긋하게 보고
공략은 숙지하고오고 싫으면 접어 다른애 많아

[루리웹-8464008594]

그냥 돈이 잘 벌리는 길로 가는거지.
개쩌는 퀄리티의 게임인데 회사 간당간당하게 운영하는 수준으로 버는거랑 퀄리티는 구려도 빌딩 세울 수 있을 만큼 버는 게임이 있으면 보통 사장은 후자를 만들려고 하지.
개발자는 힘이 없으니 돈 주는 사람 만들라는거 만들어야 하고. 그러기엔 시장에서 성공한 모델이 제일 좋으니까 비슷비슷한거 만들게 되고.

[쉐인님]

다른나라겜은 와우 장판 피하기같은 기믹정도인데, 국내에선 한번 삐끗하면 죽는 즉사기만 날려댐 현질해서 딜찍누만하게만듬 그냥 재밌게 만들 지능이랑 능력 실력 다 부족

[제임스 모리어티]

우리나라는 요센 콘솔 시장이 좀 커지긴했어도 모바일 주류로 넘어가기전엔 mmo가 시장 대세였으니까지. 모바일 주류넘어가면서 갑자기 신작 싹 전멸하다싶이했던거만봐도 그냥 국내 시장흐름 따라간거라고봐

[yailvaiI]

국내 싱글겜 만들던 게임사들 방향 돌린 걸 불따 탓하는 건 오바같지만 아예 영향이 없다고 할 순 없고,
해외게임 한글번역해서 유통하던게 무너진건 불따 탓 아니라고 하긴 힘든걸??
결과적으로 해외겜도 번역 잘 안되고 안 팔리니까 안 그래도 크기 작은 국내 겜사들은 cd겜 만들면 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뇌에 새겨진거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2000년대 초중반 온라인 게임이 우후죽순 나온 계기가 되었다고 봄.

그게 2020년대까지 안 변한건 국내 게임사들 잘못이고.

[췕서방]

패키지 게임시대는 걍 시장 체급이 안됐다고 봐야함. 그때 판매량은 잼민이~급식들이 가장 많은 지분들을 가지고 있는데 주력게임 연 한두개 사고 나면 게임을 더 살 여력이 없는게 대부분이었음. 국민 소득도 1만불 막 넘었던 시절이고... 한글 번역 된 게임을 다 사줄 여력이 없었다고 봐야지.

[yailvaiI]

맞는거 같음. 그 당시에 주 소비층에서 게임 사서 즐기는 비율이 크지 않았다고 생각함.
나만해도 당시 홈플러스나 이마트 매장 한켠에서 팔던 박스 패키지 게임은 그림 속 떡이었으니까.
1년에 박스 패키지 겜 하나 사면 감지덕지였음. 그래서 동네 문방구에서 팔던 주얼판을 사서 겜했지.

[oneTwoPunch]

'그냥 못 만든 겁니다' 짤

[N카에데]

비추 꼬박꼬박 박는 애는 오늘 집에
무슨 안좋은 일 생길 예정이냐?
왜 저럼?

[지저스크라이스트츄푸덕에게치명타]

ㅇㅇ

불따는 둘째치고 게임개발사들이 안일하게 뛰어들어서
안일한 태도로 안일하게 게임 제작을 했는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이게 막 개선될리는 만무하지

그리고 불따로 게임업계가 시궁창이 된 건 아니지만
솔직히 타격이 크긴 존나 컸던것도 사실이잖아

콘솔이나 게임기에 대한 인식과 접근이 생소했던
우리나라에서 NDS가 얼마나 많이 팔렸는데
ㅆㅍ 판매점 사장들이 복돌은 불법이에요 하고 알려주는데도
왜 안해줘요 이 ㅈㄹ하는 애매애비들이랑
떼쓰는 애새끼 씹새끼들이 얼마나 많았나 생각해봐라

절대적으로 망한 원인이 되지는 않아도
그 영향력을 무시하면 안되는거임

[오징어SP]

그렇다고 보기엔 손노리 사장이나 소프트맥스가 돈 그리 못번 거도 아니고, IT호황기때 대출 땡겨서 이거저거 많이 한 거도 유명함. 불법을 그렇게 해서 피해만 봤다면 소프트맥스가 마그나카르타까지 개발할 수 있었을까?

당시 세계 어디나 불법복제는 다 당하고 있었음. 유독 한국이 심했다..라는 걸 부정하긴 힘든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애정구매로 버그덩어리 손노리, 소맥게임 사주던 사람들도 있어서 회사가 성장한 거지.

포가튼이나 창세기전 서풍은 리콜감이었음. 버그로 게임이 안되거나 매뉴얼에 써있는 콘텐츠가 아예 게임에 들어가있지도 않았지.

[오징어SP]

표절도 어느정도 용인해줄 수 있음. 태동기의 회사가 그러는 건 어쩔 수 없거든. 근데 불법다운 타령은 리콜감인 게임은 만들지 않고서나 할 수 있는 이야기지.

[밀탱크]

불따는 한국만했나 다 한거지. 걍 게임을 개족같이 처만들다가 망한걸 별 핑계를 다 댐

[사랑니를 발치하십시오]

주절주절 혓바닥이 긴거보니 손노리니

[ಠ_ಠ]

재미가 없고 운영이 산으로 가니까 접는거

[(‾◡◝)]

욕먹어도 어차피 매출은미친듯이 나오는데
겁나까이고 렉카맛집되서 미친듯이까여도
매출은겁나잘나오니 복붙메타지

[foranie]

저런말 하던 애들이 와레즈에서 다운로드받아서 했지.
외국 게임은 잘 된게 수입되는거니 체감부터 질차이가 확연할 수 밖에 없는거고.. 복제로 시장 자체가 형성이 안되는데 투자가 이뤄지고 자본이 들어오겠냐. 그렇게 물고빠는 일본게임도 초창기에 미국게임표절과 창작 사이였던거 꽤 있었고 점진적으로 발전했는데 한국은 IMF로 80년-90년대에서 맥이 한번 끊어졌지. 맨날 버그나 깔았다 같은 극히 망한 사례를 들지만 슈퍼보드, 도쿄야화같은것도 90년대에 있었다.
무엇보다도 무슨 사유를 붙여도 불법복제는 범죄다. 대상이 빅립이라도 불법복제는 범죄임.
한국 게임이 좃망이다 = 사실
그래서 불법다운로드했다 =범죄

[foranie]

일반인한테는 의미가 없는 이야기지만 이런류의 글들에서 와우를 봐라 이게 해법이다 라고하는건 머스크를 봐라 이게 사업의 해법이다 같은 의미없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사람은 토니스타크가 아니고 UCLA 출신 공돌이 사장도 없고 TRPG와 보드 게임 문화도 없었다. 뿌리가 되는 문화가 다른데다 공부한 시간도 다른데 같은 문제를 풀어 고득점을 할 수가 있겠냐.

돈안되고 유치하고 허접하더라도, 서브컬쳐가 창작되어야 하는건 확대 재생산을 위한 소스와 영감을 제공해주기 떄문에 상업게임시장에서도 중요한거다. CEO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종사자들의 역량이 부족한건 문화적 뒷 배경의 우열이 너무 확실해서다. TRPG나 보드게임을 하며 룰과 롤을 인식하며 자란 개발자와 메이플스토리를 하며 메이플스토리4 같은걸 만들겠다며 자란 개발자의 세계관의 크기는 다를 수 밖에 없지. 유저탓 고객탓이 아니라 한국은 시간이 더 필요한거다.

[루리웹-3766672839]

K-개돼지 사육장 도박소들이 또..................

[ㅡ_-]す~]

블따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게 2000년대 초반 인터넷망이 전국에 깔리면서 안팔리면 악성재고가 남아서 리스크가 큰 패키지겜보다는 온라인 겜으로 방향을 틀음

더군다나 리지니 1같은 게임을 만든 1세대 개발자들이 대학원시절 인트라넷에서 머드게임을 한사람들이라 온라인겜을 만드는 것이 더 익숙했거든

[루리웹-2599534193]

저작권이나 게임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경제력에 비해서 구매력이 ㅆㅎㅌㅊ 였던게 없다고 단언은 힘들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복붙까지는 그려려니 함. 크아나 카트가 그렇게 해서 시작했다고 해서 나름의 영역을 만들수 없었던것도 아니라고 봄.

다만, 그렇게 해서 쌓은 기술력으로 다른걸 시도했어야함.

[foranie]

하지만, 부동산을 샀지.

[루리웹-2599534193]

1세대 게임 개발자들이 리니지와 바람의 나라등으로 크게 흥한것도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열풍에 불지핀게 없잖아 있을거임.
컴퓨터가 알음알음 들어오며 갤러그, 공튕기기등으로 게임을 시작하던 서양권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게임이라는 게 본격적으로 흥한게 컴퓨터 전 가정에 본격적으로 배급되기 시작했던것과 인터넷망이 전국으로 깔리던 시절, IT 강국이라며 ㄸㄸㅇ 오지게 치던 시절 불붙던걸 감안해야함.

단순히 MMO를 만드는건 기술력 부족이라고 폄하하는게 아닌, 기술자들의 창의력 부족 내지는 모험정신이 부족했다고 봄.

[루리웹-2023038079]

우리나라 사람들 구매력 꽤 있는편임.

'사서' '안하는'한이 있더라도
사고 싶은건 일단 사고 본다고.

그런데. 게임을 못판다?
팔릴만한 게임을 만들어야 팔리지.

[PhD. Kim]

애초에 갓겜이면 불다 받아서라도 한다. 나도 포켓몬 골드버젼 복돌로 하다가 그 이후부턴 정돌로 하는데

[루리웹-4218281652]

걍 솔직히 말해. 만들긴귀찮고 한껏 빨아내고싶다고.

한줄짜릴 덮으려니까 장문의 변명이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