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검사라고 있잖아.그냥 괜히 간부들이 병사들 관물대고 뭐고 뒤져서 꼬투리잡고 괴롭히는 행사.
때마침 나는 그전에 여유가 있었고 생활관 후임 몇몇은 자기 처부 일때문에 생활관을 비운 적이 있었음.그래서 후임 거라도 귀찮
지만 꼬투리 안 잡히게 정리를 해 주고 있었음.그런데 후임놈중에 한 놈,이 미친 후임놈이 서랍에다 실탄을 넣어두고 있더라.5.56
몇 발,7.62 몇 발에 9mm 권총탄 몇 발.그놈 탄약관리병이었음.
소름 끼쳤음.그렇지만 이걸 간부들한테 들키면 나까지도 엄청 성가셔질 것 같으니까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다가 다른 곳에다 숨겨
주었음.그리고 내무검사끝나고,후임놈 돌아온 거 보고는 실탄들 어디에 있다,왜 이런 짓을 하냐고 살짝 갈구었음.
후임 : 실탄이 있었다고..?
그대로 보고했으면 부대 뒤집혔겠네
후임: 아... 눈치 X도 없는 XX가 그걸 숨겼냐. 걸렸어야 부대가 뒤집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