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소설로는 특이하게 핵공격이 아니라 emp를 주제로 했는데
상황이 핵공격보다 더한 막장 그 자체.
작가가 군출신이라 더 리얼했는데,
모든 공공기관이 멈춰버림.
병원에 환자들은 떼거지로 죽어나가고, 현대적인 자동차들은 모두 운행이 정지.
오직 50년대 이전 전자기기 없는 차량들만 운행가능.
기차도 못가고, 비행기도 못뜸.
환장할 노릇은 물자가 있는데 사람들이 운송을 못해서 병들고 굶어죽어.ㅡ.ㅡ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옛 모스부호나 타자기 칠줄 알아서 중앙정부와 연락은 가능하지만
구식총 말고 전차나 장갑차등 방위수단이 전무하게됨.
kt 하나 1시간 먹통에 이정도인데
전화, 자동차, 기차 전부다 먹통되면 난리가 아니겠구나....
콜옵 모던2에서도 emp터지자마자 군사장비 싹다 먹통되버리는거보면 무섭긴무서움ㅋㅋㅋ
전차도 항공기도 소용없음. 오직 소총 한자루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