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상세히 말하면 나가사키 짬뽕은 화교들이 면요리를 좋아하던 일본인들한테 팔려고 중국식 해산물 수프에 중국식면을 더한 중화면이란 요리를 일본식으로 개량한건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화교들이 한국인들한테 마땅히 팔만한 요리가 없으니까 나가사키 짬뽕을 가져온거임 그래서 이름이 짬뽕인건데 문제는 중국인요리사들이 중국식수프+중국면 요리에 무지할리가 없었단점이고 일본식으로 변형된 나가사키 짬뽕방식이 아니라 한국인 입맞에 맞게 새롭게 개량한 중국방식으로 요리했단점임 그래서 맛이 달라진거고 짬뽕은 중화면에서 유래된거란 말도 나오는것 그리고 이후 고추가루를 넣으면서 짬뽕이 현재의 형태가됨
응. 중국유학생들이 나가사키에 많았고 그 유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요리집에서 가난한 유학생들 상대로 뭐 싸게 팔거 없나 고민하다가 값싼 돼지뼈로 국물내고 해산물 잡다하게 넣어서 나온게 나가사키 짬뽕 (중국식 우동을 기본으로 좀 변형된 버전). 근데 이게 현지인과 상인들을 상대로도 인기를 끌게 되고 당연히 국내에도 들어왔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게 더 매콤하게 변한게 짬뽕.
산동쪽 음식들은 청나라시절 우리나라 제물포쪽에 와서 청요리로 발전했는데
실제 우리나라에 유행하던 사천/복건/상해요리는 사실 일본에 자리잡았던 화교들이 부산에 정착해서 퍼지기 시작했다.
부산역 앞에 남은 화교반점들이 그 후예였고 실제 거주지들은 영도에 많이 살았음.
어릴적 먹었던 그 요리가 진짜 본고장 상해복건요리였다니...
일본살던 화교들이 한국에 만이 정착했다가 박정희정권때 탄압을 받아서 8,90년대에 대만으로 많이 귀국했었는데 그때만해도
한국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안좋았다고 함. (화교에 대한 인식도 사실 안좋기도 했고)
순두부찌개가 원래 한국에서는 맑은국물 위주였는데 LA한인타운에서 순두부찌개를 고추가루 넣어서 매콤하게 만든게 대 히트를 쳐서 한국에서도 빨간국물의 순두부찌개가 유행했다라고 하는 썰이 있고
치즈닭갈비의 경우에데도 한국에서는 그냥 치즈를 토핑하는 정도로만 해서 걍 토핑의 한종류 수준이었던걸 일본의 한인타운에서 대량의 치즈를 사용해서 퐁듀처럼 치즈에 찍어먹는게 유행을 했고 그게 한국에서도 대량의 치즈에 찍어먹는 형태로 들어왔다고 들었음.
요리라는게 이제는 한 국가에 종속되어서 그 국가에서만 발전하는게 아니라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가 거기서 또 변형된 다음에 다시 들어오는 형태가 되는건 글로벌시대에 있어서 별일 아니게 된거지.
비슷한예로 비비고의 만두도 중국식만두에서 한국식으로 변형되어 미국은 물론 중화권에도 인기가 많아졌고, 인스턴트 라면의 경우도 일본게 한국에 들어와서 변형된 다음 다시 일본에서도 한국 인스턴트 라면이 인기리에 팔리고, 에너지드링크의 원조인 일본의 리포비탄D도 태국을 거쳐 오스트리아로 갔다가 탄산이 들어간 레드불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다시 들어와서 히트치고 초밥도 캘리포니아에 가니깐 생선을 회로 내놓는것이 이상해서 안에 넣은다음 김밥처럼 말아서 캘리포니아 롤이 되었고 ㅎ
음식은 국경을 뛰어 넘어 다른 나라에서 변형이 되고 또 그게 히트를 쳐서 새로운 형태가 적용되고 그러는거임
우리나라 짬뽕은 일본에서 온거 맞음 일본은 중국에서 왔고
중국유학생들이 나가사키에 많이 살아서 거기서 그 유학생들 입맛에 맞게 해줫던게 나가사키 짬뽕이라고 하던데?
나가사키 짬뽕 = 중국집 우동이라던데 중국집 우동 빨간버전이 한국 짬뽕이자나
중국에서 바로 왔다는 설도 있는데 신빙성이 부족하고 대체로 중국->일본->한국 설이 정설이라고 카더라
왜냐면 그게 맞으니까
저게 무슨 화교나 중국인이면 다 아는 전통요리 같은게 아니라 일본 넘어간 화교 요리사가 창안해낸 요리라서. 당연히 일본에서 전래된거지.
화교:?????
본문보면 화교가 일본에서 만든 요리라 나오잖아
아니 화교가 일본은 갔다면서 왜 화교 본인이 직접 한국에 왔단건 왜 생각안하는지 이해안감 ㅋㅋ일본에서 한국전래라는 식으로 지도가 있잖아ㅋ
루리웹-3517673844
왜냐면 그게 맞으니까
루리웹-3517673844
저게 무슨 화교나 중국인이면 다 아는 전통요리 같은게 아니라 일본 넘어간 화교 요리사가 창안해낸 요리라서. 당연히 일본에서 전래된거지.
그것이 사실이니까...
일본쪽에 자리잡은 화교로부터 짬뽕이 탄생 일본에선 중화소바-라멘으로 이어지고 일제시대다보니 이 화교들이 자연스레 한국으로도 흘러들어와서 정착했는데 이게 우동과 짬뽕으로 이어짐
청일전쟁때 일본 내 화교들이 한국으로 건너왔거든. 전쟁통에 해코지 당할까봐. 그 화교들이 지금 중국집을 차렸고 중국집에서 단무지를 주는 이유가 일본에서 전래 된 거라서라더라
실망할까봐 첨언하자면 직접적으로 한국에 도달한 화교는 특수하게 산둥출신이라서 한국중화요리에는 탕수육과 짜장면이 발달함
왜냐면.. 그게 진실이니까
일본인의 앞뒤 안맞는 국뽕인 줄 알고 의문을 표시했지만 정작 앞뒤가 꽉막힌 것은 본인이었구여
화교네트워크의 위엄
나가사키 짬뽕이 원류인가 맞나?
우리나라에서도 짬뽕이라고 하는거 보면 맞을거 같은데
바이짘마예스예스
중국유학생들이 나가사키에 많이 살아서 거기서 그 유학생들 입맛에 맞게 해줫던게 나가사키 짬뽕이라고 하던데?
바이짘마예스예스
나가사키 짬뽕 = 중국집 우동이라던데 중국집 우동 빨간버전이 한국 짬뽕이자나
바이짘마예스예스
우리나라 짬뽕은 일본에서 온거 맞음 일본은 중국에서 왔고
그것도 애매하다 하던데 이름이 같긴 한데 역사가 안맞는 것도 있고 아예 별개 음식이라 보는 측도 있더라
일본이라는게 사실 중국에서 온거거든요
나가사키 짬뽕이 유래인건 확실한데 그런말이 나오는건 한국의 백짬뽕은 중국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일본의 짬뽕을 모티브로 만든 한국인 입맛에 맞게 어레인지한 요리라 그럼 무려 3개국의 마개조가 들어간 요리인셈
중국집 우동 이랑 나가사키 짬뽕이랑 아예 달라요..... 들어가는 재료를 떠나 육수 자체가 다릅니다.
좀더 상세히 말하면 나가사키 짬뽕은 화교들이 면요리를 좋아하던 일본인들한테 팔려고 중국식 해산물 수프에 중국식면을 더한 중화면이란 요리를 일본식으로 개량한건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화교들이 한국인들한테 마땅히 팔만한 요리가 없으니까 나가사키 짬뽕을 가져온거임 그래서 이름이 짬뽕인건데 문제는 중국인요리사들이 중국식수프+중국면 요리에 무지할리가 없었단점이고 일본식으로 변형된 나가사키 짬뽕방식이 아니라 한국인 입맞에 맞게 새롭게 개량한 중국방식으로 요리했단점임 그래서 맛이 달라진거고 짬뽕은 중화면에서 유래된거란 말도 나오는것 그리고 이후 고추가루를 넣으면서 짬뽕이 현재의 형태가됨
응. 중국유학생들이 나가사키에 많았고 그 유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요리집에서 가난한 유학생들 상대로 뭐 싸게 팔거 없나 고민하다가 값싼 돼지뼈로 국물내고 해산물 잡다하게 넣어서 나온게 나가사키 짬뽕 (중국식 우동을 기본으로 좀 변형된 버전). 근데 이게 현지인과 상인들을 상대로도 인기를 끌게 되고 당연히 국내에도 들어왔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게 더 매콤하게 변한게 짬뽕.
애초에 배이스되는 육수부터 다른데 그냥 이름만 같고 다른요리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우리나라 중국집 우동은 재료들을 끓이지 기름에 볶지 않아요 좀 다르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우는고양이
ㅋ 굳
해물짬뽕도 돈골육수임?
보통은 닭
짬뽕다시다
치킨스탁..?
해물맛 다시다.
아씨 짬뽕 땡기네....
중국에서 바로 왔다는 설도 있는데 신빙성이 부족하고 대체로 중국->일본->한국 설이 정설이라고 카더라
쟤네들 한국 나가사키 짬뽕 먹고 나가사키 짬뽕이 왜 맵냐고 울려고 하는걸 봤던것 같은데
라면으로 나온건 꼬꼬면 때문에 진짜 심하게 매워진 경향이 있음
와, 흰국물!하고 냅다 마셨다간 칼칼함이 폭력적으로 목젖을 덮치지
옛날에 아이유가 일본 예능 나갔을 때도 짬뽕 얘기 나왔었지 MC : 어떤음식 좋아해요? 아이유 : 짬뽕이요 MC : 한국에도 짬뽕이 있어요? 아이유 : 네! 짜장면 친구에요! MC : ????
지으니 커여어
Dr.Faust
라이벌에 가깝지 ㅋㅋㅋㅋ
짜장: 류 짬뽕: 켄
그걸 아시는 분이 계시다니
시쬬쮸, 후쿠오카와 함께 일본활동 최고의 아웃풋인걸요
대단하시네요
일본에서 먹던거랑 조금 다르면 어때 그래도 맛있다고 ㅋㅋㅋ
한국에서 만들어진 짜장면 일본에서 만들어진 짬뽕 이 둘을 취급하는 중국집. ???
평화지대
그야말로 동북아 하모니의 정수
중(작장면)->한국.인천차이나타운(짜장면) 중(초마면)->일본(나가사키짬뽕)->한국(빨간짬뽕)
그리고 나가사키 짬뽕이 이름만 일본음식인 우동으로 바꾸고 중국집에서 팜 ㅋㅋㅋ
한중일 콜라보 음식
나가사키에 한 방, 히로시마에 한 방...
중국집 우동이 일본에서 생각하는 짬뽕이라던데
가끔 쨤뽕 생각많이나서 신오쿠보가서 홍콩반점 가는데 갈때마다 후회댐. 아마 현지화된탓이겟지만 글케 맵지도않고 면에서 밀가루냄새많이나서ㅜ별로더라 그래서 가면 항상 짜장면임
일본에서 우리나라에서 파는 짬뽕 찾기 어려울거 같기는 함. 거기 입맛은 짜고, 단거잖어..그런면에서 짜장은 잘 맞을거 같기는 한데
차라리 니쿠엔멘이나 그앞에 신주쿠반점은 짬뽕맛이야
짬뽕이 맛있긴 하지 칼칼하고 얼큰해서 해장으로도 최고고
근데 이거 영상 어디 없음?
한국식 중화요리 자체가 근본이 오리무중이긴한데 어쨋든 맛잘알 조상님들이 맛있게 맛들었다
산동쪽 음식들은 청나라시절 우리나라 제물포쪽에 와서 청요리로 발전했는데 실제 우리나라에 유행하던 사천/복건/상해요리는 사실 일본에 자리잡았던 화교들이 부산에 정착해서 퍼지기 시작했다. 부산역 앞에 남은 화교반점들이 그 후예였고 실제 거주지들은 영도에 많이 살았음. 어릴적 먹었던 그 요리가 진짜 본고장 상해복건요리였다니... 일본살던 화교들이 한국에 만이 정착했다가 박정희정권때 탄압을 받아서 8,90년대에 대만으로 많이 귀국했었는데 그때만해도 한국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안좋았다고 함. (화교에 대한 인식도 사실 안좋기도 했고)
그때만 해도가 아니라 현재까지 꾸준히 안좋음 우리나라가 일방적으로 외교관계 단절하고 나라로 인정도 안해주는데 인식이 좋을리가 없지
그러면 왜 제일 먼저 뒤통수치고 외교단절 한 일본은 좋아하는 걸까? 애시당초 외교단절이 진짜 이유가 아니기 때문이지.
어디서 헛소문을.. 일방적인 외교관계 단절도 아니거니와 최대한 예우 갖추며 시간 끌다가 어쩔 수 없이 막판에 단절했음
뭔 개 소리야... 우리나라가 그래도 제일 늦게 했는데
나중에 저 나가사키가 핵 맞은 나가사키라는거 알고 신선했지 둘다 술안주로 존 맛
나가사키 짬뽕은 약간 울면느낌? 나가사키는 짬뽕보다는 사라우동!
짬뽕이 중국에는 없다는거야?
짜장면도 없음 요새는 한류 타고 한국식 짜장면 파는 곳도 제법 생기긴 했다드라
원류가 되는 초마면이라는건 있지만 나가사끼 짬뽕하고도 다른맛임 그리고 짜장면의 원류도 작장면이지만 이것도 완전 다른요리에 가깝고.
일본에서도 쟈쟈멘이라고 있는데 먹어보면 전혀 다름
초마면, 십금탕면 둘다 있긴 한데 짬뽕하고는 약간 다름. 대만 우육면이랑 비슷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도 다르고 그냥 복건/상해쪽 해산물국수가 아닐까 함.
나가사키 짬뽕맛이 궁금하면 중국집 우동을 시켜보면 대강 알 수 있다.
순두부찌개가 원래 한국에서는 맑은국물 위주였는데 LA한인타운에서 순두부찌개를 고추가루 넣어서 매콤하게 만든게 대 히트를 쳐서 한국에서도 빨간국물의 순두부찌개가 유행했다라고 하는 썰이 있고 치즈닭갈비의 경우에데도 한국에서는 그냥 치즈를 토핑하는 정도로만 해서 걍 토핑의 한종류 수준이었던걸 일본의 한인타운에서 대량의 치즈를 사용해서 퐁듀처럼 치즈에 찍어먹는게 유행을 했고 그게 한국에서도 대량의 치즈에 찍어먹는 형태로 들어왔다고 들었음. 요리라는게 이제는 한 국가에 종속되어서 그 국가에서만 발전하는게 아니라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가 거기서 또 변형된 다음에 다시 들어오는 형태가 되는건 글로벌시대에 있어서 별일 아니게 된거지. 비슷한예로 비비고의 만두도 중국식만두에서 한국식으로 변형되어 미국은 물론 중화권에도 인기가 많아졌고, 인스턴트 라면의 경우도 일본게 한국에 들어와서 변형된 다음 다시 일본에서도 한국 인스턴트 라면이 인기리에 팔리고, 에너지드링크의 원조인 일본의 리포비탄D도 태국을 거쳐 오스트리아로 갔다가 탄산이 들어간 레드불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다시 들어와서 히트치고 초밥도 캘리포니아에 가니깐 생선을 회로 내놓는것이 이상해서 안에 넣은다음 김밥처럼 말아서 캘리포니아 롤이 되었고 ㅎ 음식은 국경을 뛰어 넘어 다른 나라에서 변형이 되고 또 그게 히트를 쳐서 새로운 형태가 적용되고 그러는거임
오죽하면 초마면은 중국 위키에도 [한국식 중화요리. 산동요리로 추측되는데 일제강점기때 복건성 유례의 짬뽕과 이름이 섞여 전해짐. 1960년대부터 고툿가루와 고추기름이 추가됨.] 정도로만 적혀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