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는 양수로는 끝없이 올라가는데 비해
0으로 도달하는 값이 있어 이를 절대영도라고 부름
여러 창작 매체 등지에서
화염계열이 섭씨 수천~수만~수십만도 라는 데에서 보이는 파괴적인 두려움과 다르게
얼음계열인 절대영도는 섭씨로 -273.15도 정도라서 보통 온도 자체를 쓰기 보단 "절대영도" 그 자체를 쓰는데
실제로는 수백~수천~수만도를 만드는 것 보다
절대영도에 도달하는 것이 한없이 어렵기 때문에
절대온도인 켈빈 0도는 누구도 도달한 적이 없음
수년 전 하버드 대학교에서
500나노켈빈,
섭씨 -273.149999500000도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킨 적이 있으며
국제 우주정거장에서는
100나노켈빈,
섭씨 -273.149999900000도를 만든 적이 있음
둘 다 한없이 절대영도에 가까운 온도지만
그 100나노켈빈은 미시학적으로는 너무나도 큰 온도차이임
이번 독일의 연구팀은 독일에 위치한 브레멘 낙하탑에서
인공적으로 진공 + 무중력 상태를 만들면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을 구현
38피코켈빈,
섭씨 -273.149999999962도에 도달하면서
인류에게 있어 절대온도에 한없이 가까운 값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함
절대영도에 도달하면 분자의 움직임이 멈추기 때문에
그 온도에서 미시학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인류의 큰 질문 중 하나로, 이번 실험은
인류에게 최저온도에 다다르는 새로운 방법이 만들어졌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음
* 그리고 양자세계의 불확정성 때문에 모든 입자의 움직임이 멈추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절대영도에 무한히 가까워질 수는 있지만 절대영도에 도달할 수는 없음.
먼가 신기함. 태양의 온도가 1천 5백만K 라고 하고 그것도 다른 항성과 비교하면 낮은 온도라고 할 정도로 높은 온도는 거의 끝없이 오르는데 어떻게 보면 고작 -274도인데 거기에는 다다르지 못한다는게 ㅎㅎ
이영도가 절대 새 시리즈 후속을 안내서 절대영도
혹시 안경쓰고 "분자"라고 말해줄수 있습니까
광속에 무한히 가까워질 수는 있어도 광속에 도달 할 수는 없는거랑 비슷한건가? 질량하고도 관계가 있었던거같은데...
그래서 못함 현재 이론상. 만약 만약 누군가 절대영도를 현실에 구현시켜도 그걸 확인하는순간 절대영도가 아니게 되어버림
이제 냉동인간으로 시간여행 가능?
양자역학 연구에 도움이 될것같다
이제 아비터 놀이 가능해요?
먼가 신기함. 태양의 온도가 1천 5백만K 라고 하고 그것도 다른 항성과 비교하면 낮은 온도라고 할 정도로 높은 온도는 거의 끝없이 오르는데 어떻게 보면 고작 -274도인데 거기에는 다다르지 못한다는게 ㅎㅎ
... 물질이 그거 밖에 없으니까 ...
다른 분야긴 하지만 난 마이클 잭슨의 "춤의 정수는 움직임이 아니라 멈춤이다"처럼 극한으로 움직이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극한으로 머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이면 영화에 나온 그거 아니냐
* 그리고 양자세계의 불확정성 때문에 모든 입자의 움직임이 멈추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절대영도에 무한히 가까워질 수는 있지만 절대영도에 도달할 수는 없음.
제3사도
광속에 무한히 가까워질 수는 있어도 광속에 도달 할 수는 없는거랑 비슷한건가? 질량하고도 관계가 있었던거같은데...
제3사도
혹시 안경쓰고 "분자"라고 말해줄수 있습니까
옥타비아♬
그거 최근에 깨지지 않았나?광속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뉴스를 봤는데...좀 찾아봐야겠다.
루리웹-4689793652
냉동인간과 절대영도는 별 관련이 읎스요
그럼 우주멸망 시나리오 중 가장 유력하다는 빅프리즈는 실제로 있을 수 없는 일임?
조금 느낌이 다름 그쪽은 우리가 관측하는 시공간의 특성 때문이고 이거는 온도의 정의 자체랑 양자역학 수준에서 물질들의 특성과 관련된거
절대영도를 만들어서 모든 원자의 활동이 멈췄어도 그걸 관측하려면 빛을 쬐야하는데 그 빛으로 인해 원자들의 움직임이 발생함
왜.. 왜 이런짤이..
빅프리즈는 우주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되냐인거지 절대영도와 큰 관련 없음. 오히려 지금까지 관측 결과로는 빅프리즈의 근거가 더 많다고 보여지던데
빅프리즈가 절대영도랑 관계가 없다는 말에 좀 질문을 하고싶은데, 우주의 팽창과 열역학 2법칙으로 인해 전체 우주의 평균 온도는 점점 내려가기만하고 종국적으로 우주가 완전히 식을때 분자의 움직임마저 멈춰서 에너지의 움직임이 완전히 없어지는게 빅프리즈라고 내가 이해하고 있거든? 이 분자의 움직임이 완전히 멈춘 상태가 절대영도잖아? 내가 뭘 잘못 이해하고 있는게 있으면 제대로 알려줬으면 좋겠다.
빅프리즈나 빅 크런치 같은 우주 진화는 저거랑 다를 껄. 우주를 끌어당기는 암흑물질과 우주를 밀어내는 암흑 에너지의 양에 따라 열죽음이 될지, 다시 한 점으로 수렴 하게 될지 결정 날꺼야.
이건 양자역학적인 문제임. 원자의 움직임이 완전히 멈추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러한 원자를 온전히 관측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임. 양자역학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에 대해선 인간이 영원히 알 수 없으며 오직 확률로만 근사값을 제시할 수 있을 뿐이고
빅프리즈에서 온도가 절대영도가 되는게 아니라 우주공간의 모든 열량이 우주모든 곳에 균등히 분배되서 열평형 상태가 되서 움직임이 없어진다는게 정확한거임. 우주 온도가 절대영도와 마우 가까워서 그 온도에서 열평형이 일어나서 그럴 뿐. 만약 우주 열평형이 100k정도에서 일어나도 열평형이기 때문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게되서 빅프리즈가 될수 있음.
한마디로 우주가 절대영도에 근접한 온도라서 그 근처에서 빅프리즈 그러니까 열평형이 일어난다는거지 무조건 절대온도가 되서 얼어붙는다는게 아니라는 얘기
아 그렇구만. 이제 이해했다
??
"PEKO"말고 "분자"
착한 말... 착한 생각... 착한 말... 착한 생각...
캐나다 국경도 못 넘을 놈아!!!
"안경" 쓰고 분"분자"
ㅇㅎ 정확히 -273.15도였군
이영도가 절대 새 시리즈 후속을 안내서 절대영도
근데 관측도 결국은 외부개입 = 에너지관여라 완전 절대영도는 성립하기 힘들듯
아인슈타인은 안끼는곳이 없네
아인슈타인 방정식부터가 양자역학쪽에 깔고가는거라 ㅋㅋ
아이러니하게도 아인슈타인은 죽을때까지 양자역학을 믿지않았음. 그래서 저게 틀렸다고 논문을 겁나게 써제꼈는데 알고보니 그게 양자역학을 증명하는 방법이 되어버림..
헐 그런거였어요?? 배울때 욕하면서 배웠는데 그런 비하인드가 ㅋㅋ
그게 아니고 양자론은 인정했는데 그 코펜하겐 해석을 거부했음.
아니 근데 최영도는 왜ㅋㅋ
근데 절대영도에 도달한다는건 운동량이 없다=움직임이 없다인데 어떻게 관측함??
Gold Standard
그래서 못함 현재 이론상. 만약 만약 누군가 절대영도를 현실에 구현시켜도 그걸 확인하는순간 절대영도가 아니게 되어버림
광속은 움직이는 속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관측불가라치고 절대영도를 어떤 절대영도를 만들수 있는 기계 안에서 구현했다고 하면 관측은 가능하지 않아? 단순하게 사과를 기계안에 넣고 얼렸다던가
관측을 시도하는순간 관측하는 에너지를 받아서 0.0000001도 이상의 온도가 상승함
구체같은 기계에 잠수함같은 유리창이 있는 모양으로 가정으로 만약 무중력을 구현하는 기술이 있고 그걸 바탕으로 절대영도를 구현해서 사과를 얼려도 관측 에너지 때문에 절대영도가 아니라는 말... 인건가 천체물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조금 공부하긴 했지만 관찰 에너지는 생소하네 여튼 ㄳㄳ
직접 관측이 아닌 역추산이면 가능은 하겠지. 절대영도에서 얼린 사과가 특정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의 시간을 잰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물론 측정기기의 정밀도 문제는 배제하고.
시간정지 능력자들은 부작용 없이 우주 전체를 절대온도로 만들고 다시 돌리는 능력인걸까
양자역학 배우다보면 ㄹㅇ 신기한데 이걸 연구해내는 사람들이 더 신기함
이런 글 좋음.... ㄷㄷ
만약 절대 영도가 가능하면 냉동인간도 가능한가?
냉동인간은 절대영도랑 별 상관이 없음
으아니
냉동인간으로 얼리는건 지금도 가능하지만 나중에 해동할때 체세포 손상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안하는거.
그렇군...
... 아니 절대영도 못 만들어도 냉장고도 있고 뭐 ...
절대영도 타이어.....
네?
혹시 우주인에겐 태양온도같은 15000도가 적정 온도 아닐까 지구는 너무 추운 행성이라 침략 못하는거 아닐까
우주 떠다니려면(?) 오히려 추운게 좋지않을까
보스 아인슈타인 하니까 영화 그거 떠올르네 재밋엇는데
분자가 멈췄을때 어떤방식으로든 관찰을 하게되면 에너지가 들어가서 온도 올라가게 됄꺼 같은뎅
전자총으로 분자의 움직임을 멈춰서 절대영도에 도달한 분자를 만들어낸건 봤는데 그럼 공간을 절대용도로 만든거야? 대단하네 와..
절대영도 최영도!!
절대영도는 이렇게 만들면 됨
진짜 과학이란;;
입자의 활동성은 에너지의 영향을 받을 거고 질량은 에너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에너지는 확산될 수 있으니까 질량을 가진 입자를 포함한 공간 내의 온도를 절대영도로 맞추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누구 잘 아는 사람 있으면 설명해줄 수 없을까?
진공은 온도의 정의 자체가 불가능함. 분자나 원자 수준의 입자의 부재로 기존의 미시적이지 않은 온도계의 개념은 물론이고 설령 복사(전자기파)가 부재하는 상황까지 가정하면 중성미자나 중력파 정도로만 온도를 추정해야함. 아직까지는 상상도 못해볼 일이고. 그 이전에 입자는 온도와 함계 열용량이라는 개념을 가져서 열용량이 0인 진공은 온도가 얼마나 되냐가 무의미함.
저정도면 관찰하는게 더 일일거같은데
근데 양의값으로는 한계가 없다고들 하는데, 플랑크 온도라고, 물리적으로 유의미한 최대온도가 있기는 함. 대충 크기가 1구4200 양°C 라고 하는데 1구=10^32 1양=10^28
좀 더 찾아보니까 플랑크 온도가 물질이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대온도라함. 그 이상 올라가면 에너지로 승화된다네여
절대 영도를 구현하기 위해 투입되는 에너지로 온도를 한없이 상승 시키면 어떻게 될까 빅뱅 직후 온도까지 도달 가능할까
그러면, -274도, -280도, -300도는 못내려가는 건가요 ?
내
뇌. 과학알못 작가들이 쓰는 판타지 소설에나 등장가능한 개념입니다.
무슨 레이저 같은거 쏴주면 원자가 받은거 이상의 에너지를 토해내는 원리로 온도를 절대영도에 가까워지도록 낮춘다고 물리쌤이 그랬었는데 신기하네
그게 1997년 노벨물리학상의 주제, 그 시점에서 마이크로 캘빈 (10^-6 K)정도를 달성했었음. https://www.nobelprize.org/prizes/physics/1997/summary/ 여담으로 그 아이디어의 기술적인 개념은 2018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아서 애쉬킨이라는 할아버지. 공대를 천시하는 노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