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병 성장을 위해서 코인, 대충 모바게 캐릭터 파편 같은게 필요한데
이게 팩 까는걸론 효율이 너무 안나서 보통 PVE를 돌아서 얻음
PVE 조우 이벤트 중에 '이방인'을 만나면 파티 캐릭터 하나의 임무를 주기 때문에
보통 제일 쉽고 짧은 맵을 반복 노가다 해서 이걸 충당하는데 1-2 가 적당해서 1-2런, 이방인런이라고 불림.
2.
그런데 얼마 안가 블자가 이걸 막음. 대충 말은 하위맵 뺑뺑이 너무 심해서 레벨에 맞게 던전 돌면 보상 더 줌 ㅎㅎ 이라는데
결국 낮은 맵 노가다는 너프고, 높은 맵은 적들이 강해져서 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너프임.
이걸로 레딧이고 다 난리가 나고, 일부는 그래도 괜찮은 지역을 찾아가서 대체를 하긴 했는데 여전히 불만은 많은 상황
3.
그 와중에 중국 유저들 소식이 들려오는데, PvP에서 가위바위보식 '사회적 합의'가 생겼다는 것.
용병은 스타팅 포켓몬마냥 3색 상성이 있는데, 처음에 이걸 펼쳐서 그 상성으로 승패를 가려서 게임 시간을 단축하고 보상을 타먹는게 그 요지.
다만 국내는 2-5런으로 흐름이 넘어간 상태였고, 아직까진 '이걸 합의하네 ㅋㅋㅋ' 정도의 반응이었는데...
4.
이제 가위바위보조차 안하고 그냥 항복을 때림
ㅋㅋㅋㅋ
'? 그냥 패작 아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상대도 항복런을 하면 승리를 '당해'버림
항복촌 MMR구간에서 빠른 매칭 + 즉시서렌으로 빠른 게임종료를 통해 단시간내에 승리 보상을 타는것이 목표로
서렌 실패로 MMR이 상승하면 매칭이 길어지는 페널티까지 존재 ㅋㅋㅋ
아까 베글은 무조건 항복이라고 적혀있었지만, 반복 매칭이 자주되면 1승 1패를 주고받는 식으로 서로 MMR을 조정해주기도 함
개인적인 의견으론
PvP 겨우 건진 게임 모드에
오토도 없는 육성 구간 만들어놓고 노가다도 너프먹인 블자가 제일 잘못한거 같긴함
용병을 뭐 한두마리 키워야하는거도 아니고..
이제 항복시 보상없음 너프 갈듯
결과적으로 이런 비정상적인 플레이 방법이 만들어지게 된 원인은 블자가 개똥같은 노잼 노가다를 하라고 강요하기 때문이다. 그거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