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33대 국왕이자 우왕의 아들인 창왕은 1388년에 9살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으나 '폐가입진'의 논리에 따라 1년 뒤인 1389년에
왕위에서 쫓겨난 뒤에 유배지로 옮겨졌고, 유배지에서 죽을 때 사약을 마시고 죽은 것이 아니라 칼로 목이 베이는 참수형을 당해서 죽었음.
창왕이 10살의 어린아이였던지라 참수 당해서 목이 베여 죽는 장면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기가 그랬는지, 이 부분은 여말선초 시기를 다룬 사극에서
사약을 마시고 죽었다고 필수적으로 역사 왜곡이 들어가는 부분임. 실제로 고려사 기록에서도 창왕이 참수를 당해 목이 베여 죽었다고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음.
그리고 정몽주가 한밤 중에 이방원이 보낸 자객들에 의해 선죽교에서 철퇴로 때려죽임을 당했단는 건 애초부터 구라임. 실제로 고려사의 기록을 보면,
백주대낮에 사람들이 많은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데도 이방원이 보낸 괴한들에 의해 도망가던 정몽주가 철퇴로 때려죽임을 당했다고 기록되어 있음.
이성계가 이방원에게 특히 크게 분노했던 이유가 충분히 납득이 가는 부분이지. 한밤 중에 정몽주를 철퇴로 때려죽여도 분노할만한 일인데
이런 경악스러운 일을 백주대낮에 길거리의 사람들이 많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그랬으니 얼마나 화가 머리 끝까지 났겠어?
앞으로 방영되는 여말선초 시기를 다룬 사극들에서도 저런 부분은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기는 힘들다고 봐야할 거임.
원경왕후(태종 아내, 세종 엄마) 역대 조선왕비 중 출산율 1위 애도 많이 낳고 왕자에 난때 남편 돕겠다고 창 꼬나잡고 뛰어나가는것도 정사임 너무 올라운더라서 사극에는 보통 이방원 옆에서 보좌하는 쪽만 많이 나오더라 ㅋㅋㅋㅋ
정종 : 원래 아빠(태조) 닮아서 우락부락 근육질임. 그리고 이방원이 정몽주 죽인것도 뒷배를 봐주고 그 일을 주도 할 만큼 정치적으로도 빠릿했음
상왕으로서 욜로라이프를 즐긴 진정한 승리자
이방과 : 힘들지? 국왕ㅋㅋㅋ 이방원 : 닥치고 있어 반 은거인!(하 x발 부럽다.)
정종 이방과는 그냥 정치적인 문제에 관심을 안 두고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싶지 않았던 인물일 뿐이었지. 실제로 아버지인 이성계를 전쟁터에 따라나선지가 수십년의 세월인데 그런 무골이 성정이 나약할리가.
극적인 맛이 안살지. 둘이 시조 읊으면서 명분과 명분이 각을 새우는 느낌이 야밤에 달밝은날이어야 맛이 살잖아
원경왕후(태종 아내, 세종 엄마) 역대 조선왕비 중 출산율 1위 애도 많이 낳고 왕자에 난때 남편 돕겠다고 창 꼬나잡고 뛰어나가는것도 정사임 너무 올라운더라서 사극에는 보통 이방원 옆에서 보좌하는 쪽만 많이 나오더라 ㅋㅋㅋㅋ
심지어는 남편인 태종 이방원이 후궁을 여럿 두는 꼬라지를 두고 ㅂㅈ 못할 정도로 성정이 굉장히 괄괄하고 드쎈 여장부가 원경왕후였으니까.
걍 아마존이었네 ㅋㅋ
조선시대 탑 여장부...
동서랑 아주버님이랑 시숙을 족치는데 앞장섰다고?
'다음엔 너네야.' 거기에 자기 친정은 멸문당하고 남편한테 며느리네만큼은 봐달라고 빌었는데 소용없었던 눈물의 인생사...
서 낙
그 둘의 악연은 드라마 명성황후에도 이어지지.
근데 동생들은 다 모지리들이라 그만...
그 대가로 남편이 친정을 멸문해줌. 대를 이을 사내놈들을 죄다 잡아버려서 진짜 멸문당함.
더 무서운 사실 : 남편 태종 이방원이 후궁 들이고, 남동생 귀향가서 죽이느라고 사이 완전히 틀어져서 맨날 싸움하고 이방원은 이방원데로 중전 갈아치우겠다고 방방뛰고... 이러는 와중에도 자식 하나 더봄 ㄷㄷ 아니 이건 이방원이 대단한건가?
처남 네명 다 조진걸로 유명하긴 하지만 이미 자식들 다 본 성인이었고 역모죄로 연좌제 건것도 아니라 집안은 멀쩡히 남아있음
당장 민제 손자들이 세종대에 벼슬하구 그랬구만
여흥민씨 가문은 계속 내려오지만 사실상 당시엔 가문자체가 결딴난수준이라ㄷㄷ;;
아들 소환하는 아마존
말년에 사이가 매우 안좋았지만 충녕 가챠에 성공한 이방원은 쉴새없이 임신시켰다고한다
저때 개박살나고 조선후기에 다시 살아나서 민씨외척이 된건가
킬방원 : 다음은 당신이오
정종 : 원래 아빠(태조) 닮아서 우락부락 근육질임. 그리고 이방원이 정몽주 죽인것도 뒷배를 봐주고 그 일을 주도 할 만큼 정치적으로도 빠릿했음
343길티스파크
상왕으로서 욜로라이프를 즐긴 진정한 승리자
그래맞는말이야
정종 이방과는 그냥 정치적인 문제에 관심을 안 두고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싶지 않았던 인물일 뿐이었지. 실제로 아버지인 이성계를 전쟁터에 따라나선지가 수십년의 세월인데 그런 무골이 성정이 나약할리가.
그래맞는말이야
그냥 진짜로 왕 하기 싫어했던 천성 무인임. 아빠랑 동생이 왕자리 두고 싸우는 거 보고 현타온 듯.
그래맞는말이야
허수아비왕 : 사실 무력했는가? : 사극처럼 하기 싫다고 찌질거리다 강제로 끌려나와서 왕된건 아닌
루리웹-5628687869
이방과 : 힘들지? 국왕ㅋㅋㅋ 이방원 : 닥치고 있어 반 은거인!(하 x발 부럽다.)
그래맞는말이야
정치에 무관심해서 그렇지 이성계 늙고난 뒤로는 사실상 동북면 군단의 실질적 1인자라서 무시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음
실제 무력도 아버지가 가프급이면 정종도 센코쿠급은 되었고
근데 또 자기 첩 소생 자식 세자로 올려다가 미수에 그쳤다고도 함... 아예 생각없던 것은 또 아닐듯.
그거 아니고 태종한테 맨날 사냥가자고 꼬심. 그 이유가 옛날에 사냥은 준군사행동이고 개인적으로 역모로 몰릴수있었음. 정확히 하면 정종: 주상 사냥 갑시다~ 태종: 봤지??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거 아니다? 형님이 가자고 한거다? 신하: 하....ㅅ....ㅂ...
그래맞는말이야
방원아 형 자식도 없어서 어차피 니가 이어서 왕 할꺼니까 미리 일좀 해라. 그럼 형은 골프치러 간다.
이성계 큰아들이라고 자식 관련 욕심을 못 버리는 건 또 똑같네.ㅋ
그림은 태조의 삼남 익안대군
한번 간보고 안될 것 같으니까 빨리 포기한 듯 ㅋ 문제는 첩 소생 자식들이 후대에 욕을 많이 먹어서 ㅋ
그래맞는말이야
허수아비는 맞음. 2년간 왕위에 있을 때 실권은 이방원 일파한테 있어서 아무것도 못했음.
아버지와 전장 헤쳐가면서 갈고닦은 상황판단력이 빛을 발한? ㅋ
그것도 이성계가 뒤에서 밀어부친거라는둥 말이 많아서
정종도 애초에 무인이었다고 들었는데ㅋㅋ
뭔가 초상화에서 마동석이 보이는데...
대낮에 죽이는건 왜 묘사못함?
심의문제인듯?
사실 설화가 더 간지나서 그렇지 머
유천영
극적인 맛이 안살지. 둘이 시조 읊으면서 명분과 명분이 각을 새우는 느낌이 야밤에 달밝은날이어야 맛이 살잖아
어두운 배경이 cg 처리한게 티 안남
보통 저저 정몽주 저거 꽉막힌거 봐라 회유가 안된다니까? 식으로 둘의 이념이 충돌하는식으로 묘사하는데 대낮에 도망가는 정몽주를 쫒아가서 때려죽이는게 되면 그것보단 인간 도살처럼 비춰져서...
사실 그 시조도 구라라는 소리가 잌ㅅ던데
그리고 의외로 무인정사로 인해 태종이 기득권과 타협을 상당히 했다던데 ㄷㄷㄷ
방원이는 백주대낮에 포은선생 머리 부수던 악명과 개쩌는 정치력을 탑재하고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안목까지 있어서 기득권이건 권신이건 통제하고 후대에 못 설치게 세팅까지 다 할 수 있는데, 수양이는 김종서하고 조카님 잡아죽이던 악명과 권신배놈들 통제할 정치력은 잘 갖춰놨는데 비전이 없어서 자기 죽으니까 권신들이 통제가 안됨. 사람 많이 죽여도 명군이냐 암군이냐 차이가 여기서 갈리는거지.
네임드들이 많아서 그렇지 사실 태종은 그렇게 많이 안죽였음.
태종은 사돈이든 처남이든 자기 왕만들어준 권신이든 싹수만 보여도 처단하는걸 직접하고 보여주는데 세조는 삼촌 죽인 자기 부하한테 "야, 삼촌 막 죽이고 그러면 안되" 라는 말에 "지는 조카 죽여놓고 ㅋㅋ" 하는 애들도 허허 웃고 넘어가니 권신 통제가 안될수밖에
왜곡이 아니라 삼의라고 하리고 햇으니...
뭐? 정몽주 선죽교에서 한밤중에 죽은게 아니였어?
그건 그냥 야사의 이야기에 불과할 뿐이지 전혀 아님.
ㄴㄴ 백주대낮임 그래서 예엣날 사극보면 이방원 본인이 아니라 곁의 집사보고 죽이라고 햏다는 연출있었음
정몽주는 몰라도 10살 어린얘를.. 청불 영화라고 해도 사약 마시겠다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메인어 극장판이 국내 상영 못 한게 아니다ㅋㅋㅋㅋ
근데 세계 어느 영화든 10살 어린애를 참수하는 장면은 전쟁고발 다큐영화 말고 용납 못 받긴 할걸ㅋㅋ
직접 목 자르거나 잘린 장면 보여주지 않는다는 전제라면 괜찮다만...
삭제된 댓글입니다.
작은해
시청자 : 아무리 팩션이어도 이게 말이 되냐고요!! 작가 : 고증인데???
드라마에서 대놓고 목잘린 애 머리 씬 나오는 건 좀 그래...
그걸 원하려면 넷플릭스 사극으로 찍어야지 뭐...
왕겜 정도 가야 보여주지 거기서도 원작에서 너무 애들이라 나이 더 먹였고
넷플릭스도 이건 좀... 이라고 할거 같은데 ㅋㅋㅋ
이방원 : 조영무, 고여, 이부 게 있느냐? 조영무, 고여, 이부 : 예! 오야붕! 이방원 : 정몽주 이분을 가서 담좀 키워주어라!
반대로 고등학생 나이에 자식까지 있던 이방석은 어린배우로 캐스팅함 거기다 드라마에 따라서는 이방원이 직접 죽임
근데 정몽주 낮에 죽인건 "정몽주도 우리 노리면 이렇게 대놓고 죽인다. 근데 명심한건 아무도 뭐라 못한다.깝치지 말고 알아서 기어라"라는 의미아닐까?
+왕씨학살 용의 눈물 제외히고 제대로 묘사하는 작품을 못봤음 아무리 고려말이 개판이어도, 굳이 고려왕을 죽였어야했어도 나머지 왕족들은 핵심인물 빼고 서인강등, 유배 등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아주 이잡듯이 족쳐서 씨를 말려버리는 바람에 족보 위조 없이 깨끗하다는 말이 나올 지경인데 그 부분은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조선 세워졌다고 만만세임 언젠가 왕씨학살은 사극에서 제대로 묘사해줬으면 좋겠음
그거 대왕세종에서 왕씨들을 강화도로 옮긴다고 배에 태웠다가 바다에 빠뜨려 죽이는 부분은 짤막하게 나오긴 하더라.
왕씨학살 그거 완전히 결론난 얘기였나? 십년쯤 전에 봤을 때는 학자들끼리 의견이 달라서 배틀 벌이고 있었는데.
대왕세종에서 배 침몰하는 장면은 좀 충격이었지
현재의 시각으로 보면 잔혹한데, 당대에는 살려두는게 더 이상한일이긴함. 성리학으로 인해 그나마 민본이라는 의식이 있었다는것만해도 엄청난 인식변화긴한데, 그게 인권의 개념까지는 아니라는
아무리 왕권강화 뭐 이런걸로 미화되지만 이방원도 진짜 몹쓸 짓 개 많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