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호주에서
캥거루 어미와 새끼가
초원을 돌아다니다 사고가 나서
아기 눈 앞에서 어미 캥거루가 끔살당했고
아기 캥거루는 동물 보호소에서 보내짐
음식도 안먹고 돌아다니지도 않고
전혀 기운이 없는 아기 캥거루가 안타까워서
사육사가 곰돌이 인형 하나를
아기 캥거루에게 줬더니
아기 캥거루는 곰인형을
꼬옥 끌어안고 얼굴을 부비며
마치 엄마하고 같이있는것같은
애정표현을 하더라고 한다
이후 곰인형을 항상 데리고 다니며
누가 가져가지 못하게
항상 꼬옥 붙들고 다닌다고
사육사는 아마도
저 곰인형이 자기와 같이 부모를 잃은
다른 새끼라고 느껴서 그러는
애정결핍의 행위가 아닌가 하고
분석했다고 한다
어머니 ㅠㅠ
슬프당..
반려동물 키워보면 얘가 감정이 있는지 없는지 3시간이면 아는데말야
ㅠㅠㅠ 캥거루 불쌍하네.
이런거 보면 동물들도 확실히 감정이 있는거 같아
어머니 ㅠㅠ
슬프당..
오나지..다로? (슬픈 브금)
불쌍해..
이런거 보면 동물들도 확실히 감정이 있는거 같아
시카요
반려동물 키워보면 얘가 감정이 있는지 없는지 3시간이면 아는데말야
종신디렉터오동석
지금와서 보면 토마스 아퀴나스라던가 베이컨, 데카르트같은 양반들은 아마 평생 반려동물 키워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 딱한 사람들같음. 아니면 어쩌다 빡친 개한테 겁나 물려서 트라우마라도 생겼다던가...???
ㅠㅠㅠ 캥거루 불쌍하네.